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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16 21:05:32 KST | 조회 | 1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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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시즌3: 본선 진출자 임요환 선수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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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으로 올라 왔는데, 소감은?
테란 1번, 저그 2번, 플토 2번 만났다. 저번 예선은 떨렸는데 그런건 없었다. 레더에서 연습을 했고, 저번처럼 무사 통과해서 기분이 좋다.
- 지난 시즌 4강이 아쉬움이 있지 않은지?
결승전이 재미있겠다 생각하고 gg 쳤는데 아쉬운 정도는 크지 않았다. 한번이라도 이기면 가능성이라도 보고 했을텐데 4:0 으로 져서 아쉬움보다는 결승전에서 이정훈 선수가 해답을 가지고 올 것인지가 궁금했다.
- 결승전 감상평이라면?
이정훈 선수가 승부보기 해서 이기던가 해서 그런식이고. 임재덕 선수가 실수를 해서 하는 게임은 지고... 제대로 된 해답이 보여서 한 것 같지는 않았다.
- 저그 유저에 대한 해법은?
저그 유저가 적었는데 1차, 2차 해서 적은 종족으로 나왔고... 이번에는 많이 참가해서 통과율도 많아진 것 같다. 이대로라면 많아진 것 아닌가? 계속 많아지고 저그가 득실득실 했으면 좋겠다. 대신, 저그 안 만났으면 좋겠다.
- 임재덕 선수가 올라왔다. 이번 시즌에서 임재덕 선수에 대한 해법을 만든게 있나?
아직 떠오르질 않았다. 이정훈 선수 경기 보면서 초반에 뭔가 하긴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해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해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그전을 피하고 싶다.
- 슬레이어즈 클랜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 전용수 선수도 있고...
다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 같다. 팀이 아니라 클랜이다. 팀으로 생각 하고 들어오시면 내가 그 선수들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나중에 몇몇 선수들이나 게이머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 때 가서 해야 될 것이라 본다. 이번 클랜 선발전이 있는데 좋은 게이머들이 뽑혀서 클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 Code S 를 확보 하셨는데, 이번 시즌 욕심은?
이번 시즌 목표가 커져야 하니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 높은 무대를 가고 싶다.) 그 다음 목표는 그 다음에 정하겠다. 일단은 사람들 많은 곳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
- 이윤열 선수 예선 탈락 했는데...
충격이었다.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지난번에 장재호 선수가 떨어지더니... 역시 예선은 방심하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Code S 확보해서 예선 없으니 나로서는 천만 다행이다.
- 마지막으로...
GSL 2차시즌 많이 도와 준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고, 결과는 잘 모르겠는데 그 선수들 다 올라갔으면 좋겠다. 대회에서 만나서 좋은 경기 펼치면 좋겠고 성상훈 형에게 고맙고... 여자친구 내조 잘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응원 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고맙다. 본선 무대를 기대 해 주시길 바란다.
자료 제공 = kimbilly (PG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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