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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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6 21:46:37 KST | 조회 | 9,811 |
제목 |
GSL시즌3: 본선 진출자 박성준 선수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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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진출 소감은?
스타1 이란 게임을 고등학교때부터 예선 나가서... 지금까지 해 왔지만 예선이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다. 저번에 너무 광.탈. 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패배 했을 때 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게 아니라는 생각. 햇병아리라는 생각. 다시 처음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원종욱 감독님이 열심히 준비 했다고 했는데, 예상 했는가?
게임 첫 판을 해보니까... 또 떨어지는건 아닌가 느낌이 들었다. 자신감은 엄청 있었지만 불안감이 들었다. 연습때는 잘하는데 경기때는 제실력이 안 나오는...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도 떨리진 않았는데 예선장에서 손을 벌벌 떨었다.
- 지난 시즌에 화려했는데, 지난 시즌을 본 기분은?
부러웠고 저 자리에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 들었다. 그거 보면서 무조건 올라가야된다라는 생각으로 연습만 했다. 내가 떨어지면 바보다 라는 생각까지 했다.
- 이번 시즌3 예선은 어떠했는가?
마지막 경기에서 토스에게 4차관에서 1패 하면서 졌는데... 상대방 분이 똑같은 빌드 또 써서 그걸 막아내고 2경기 내리 따내면서 이긴 것 같다.
- 스타테일에서는 김성제 선수가 Code S 를 땄는데... 목표는?
난 Code S 를 생각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시즌3 만 생각하며 차근차근 올라가면 우승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승 무대를 꼭 와서 우승 하고 싶다.
- 저그가 상향 되었는데 그 부분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나는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 하는데, 테란이나 플토 입장에서는 나쁘다고 생각 하는 듯 하다. 테란의 종족 특성상 안좋더라도 다 극복할 수 있는 종족이라 생각 한다. 플토도 그렇게 생각한다.
- 이윤열, 임요환 선수가 상당히 잘 했는데... 그 두 선수와 이야기 잘 하는가?
난 우리 팀 선수들하고만 이야기 하고 두 선수들과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내가 만났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러웠다.
- 본인이 스타2 로 넘어올 때 부각 되었는데, 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난 처음에 나가자 마자 우승 할줄 알았다. 그 예선에서 1차에 광.탈. 해서 게임을 죽도록 연습 했다. 이제 연습 엄청 열심히 할 것이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 해서 천천히 올라 갈 것이다.
- 본선에 붙어보고 싶은 선수는?
동족전도 상관 없다. 난 아무나 다 좋다.
- 본인을 기대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번 광.탈. 소식을 듣고 실망하실거라 생각 하는데, 시즌3 로 돌아 온 만큼 다시 한번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고... 꼭 잘 할테니 결승 갈테니 결승때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 아이디는...
나 방송 갔다 온 사이에 스타테일꼬부기 등의 아이디로 바꿔놔서...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하기에 나도 개그 코드로 가기로 하고 스타테일안심이 아이디를 사용 하기로 했다. 해외 팬들은 July 로 알고 있으니 방송에서는 그 아이디로 쓸거다.
- 마지막으로...
이선종 선수가 선수에서 코치 겸 매니저로 보직 변경 되었는데 고맙고... 선수들... 성제형에게 고맙고... 감독님에게도 고맙고... 팬들에게도 많이 응원 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자료 제공 = kimbilly (PG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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