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레이저 간담회 Q&A

 

세계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레이저(Razer)가 임요환을 후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레이저의 CEO인 민-리앙 탄과 임요환이 자리에 함께해 후원과 관련한 입장과 소감을 발표하며 임요환의 이름이 새겨진 레이저 자켓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리앙 탄CEO는 “테란의 황제인 임요환 선수가 레이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인다”고 밝혔고, 이에 임요환은 “2007년 블리즈컨에서 레이저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된 후 마우스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준 데스애더의 성능과 그립감이 굉장했다”며 레이저 제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임요환은 레이저社의 스타크래프트2 라이선스 제품으로 시범경기를 보이기도 했다.

 

아래는 기자단 Q&A 내용.

▲ 먼저, 계약 축하한다. 임요환과의 후원 내역과 한국 e스포츠 투자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밝혀줄 수 있는지?
- 제품과 금액을 모두 후원할 예정이다. 팀 전체에게 맞는 디자인을 고민하고 진행할 것이다. 3년간 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하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스폰서쉽, 선수 등 부가적인 부분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금액적인 부분은 정확하게 밝히긴 곤란하다. (민-리앙 탄 CEO)

 

▲ 두 번째 개인후원이다. 팀 단위의 후원이 언제쯤 이뤄질 것 같은가? 그리고 현재 데스애더를 사용 중이라고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데스애더를 사용할 계획인지?
- 스타크래프트1의 시장을 봤을 때 팀 단위 활동은 안정적으로 지내왔던 것 같다. 그런 상황이 되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단위의 후원이 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전작과 같은 시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선배 된 입장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어떤 길이 맞는 것이 될지 모르겠지만, 옳은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데스애더가 최적의 마우스가 된 상태다.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레이저에는 좋은 마우스가 다양하고 많다. 여러 제품을 사용해볼 계획이다. (임요환)

 

▲ 레이저의 제품이 좋긴 하지만, 유통사가 바뀌는 문제 때문에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 향후 국내 계획을 자세히 밝혀본다면?
- 우리가 한국 시장에 오게 된 것도 수 많은 팬들이 때문이다. 이미 팬들로 부터 그런 불만을 많이 들어 잘 알고 있다. 향후 A/S와 한국 유통 전반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 나갈 것이다. 인원도 충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린 대부분 게이머 출신을 직원으로 섭외하다 보니 인원이 잘 뽑아지지 않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라도 연락주시기 바란다. (민-리앙 탄 CEO)

 

▲ 향후 임요환 마우스와 같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지?
-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 계획이 있다. 임요환의 이름을 딴 제품은 앞으로 지켜봐 주기 바란다. (민-리앙 탄 CEO)

 

▲ 인텔과 레이저가 후원하게 됐는데 후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 예전 블리즈컨에서 데스에더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차후에 블리자드 직원에게 말해 양해를 구했고 그것이 민-리앙 탄 CEO에게 들어간 것 같다. 아마도 그게 좋은 계기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 (임요환)

 

▲ 좋은 성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정해놓은 목표가 있다면?
- 기존 한국의 다른 제품에 비해 덜 유명하다고 생각해왔다. 그 생각을 바꿔놓은 것, 홍보대사라고 해야하나? 나로 인해 제품의 인식이 좋아지고 알려지는 게 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프로는 성적이라 생각한다.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 (임요환)

 

▲ 한달 사이에 두 번째 후원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다른 기업의 추가 후원 계획이 있는지?
- 앞서 인텔이나 레이저도 내겐 많이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욕심은 필요 없을 것 같다.(웃음) (임요환)

 

 

관련기사: Razer 민-리앙 탄 CEO 독점 인터뷰

 

글: 안영훈([e-mail])

(c)PlayXP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

레이저 임페라토르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ㅋㅋㅋㅋ
제품후원뿐 아니라 금액후원도 있네요

으아 마우스가 받고싶어......

ㄴㅅ님 도대체 결승전 xp초대자 이벤트 당첨자는 언제 발표되는건가요...??????

답변하는 사람이 임요환인지 레이저사인지 답변글 뒤에 달아주세요.

저도 레이져 마우스 매니아로서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데스에더는 원래는 FPS용 마우스로서 사이드버튼 2개를 가지고 있음 무게 약110g 입니다.
G1마우스가 약 90g인것을 감안할 때 약간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크기도 약간 커서
G1이 해병이라면 데스에더는 불곰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손이 작으신 분이라면 핑거그립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가볍고 작은 마우스를 원하시면 아비수스 추천)

사이드버튼에 매크로를 넣으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증폭 등을 사이드버튼에 적용시키면 시증을 좀 더 쉽게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버를 별도로 깔아야합니다. (드라이버는 레이져 홈피에서 무료다운)

센서는 laser센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의 G1의 옵티컬 센서(빨간불)보단 성능이 좋지만
마우스 패드를 가리는 편이 있습니다.(좋은 패드 써야된다는 말입니다.)

마우스 외형은 오른손 전용으로 디자인되서 그립감이 매우 훌륭하고 재질이 우레탄 재질이라서
땀이 많이 차지 않고 때가 잘 안낍니다.

제발 레이저 AS만 점 어케 했으면 좋겟음 딴건 다좋은데..

AS가....ㅠ_ㅠ눙물이;

아 그리고 AS가 말이 많은데 예전에 하던 곳에서 지금은 동서게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예전 AS센터는 마우스를 보내면 그냥 마우스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동서게임으로 바뀌면서 괜찮아 졌다고 하네요....

ㅋㅋㅋ 훔쳤다니

임요환 30대 인데 잘생겼음

또 팀후원이 아니네요 ㅠㅠㅠ 팀후원이길 바랬는데 ㅠㅠ

팀후원도포함아닌가요 gstl때 팀원도 레이저마크잇든데

몰래가져오시다니 ㅋㅋ;

황제가 마우스를 뽀렸다

마우스 훔친게 후원계약의 계기가 되다니....

헐 ㅋㅋㅋ 운동선수 시그내쳐 신발처럼 임요환 시그내쳐 마우스가 출시된다 이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와아아앙ㅋ

황탁구님. 스2에 적응하는 매크로설정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해보고있는데 어찌해야할지;;

여기선 3년에 걸쳐 500만 달러 후원으로 되어있네요

어쨋든 엄청난 금액

레이저 a/s 센터 제대로 홍보가 안되서 찾기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남 =_=
용산역 나와서 전자상가쪽 걸어오다 보면 길건너편 국민은행이 보이는데
그 뒤 내리막길 조금만 가면 해물탕 집인가 있음요. 거기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xbox 로고가 새겨진 건물이 '숨어있음' 큰길에서 안보이니 꼭 찾아 들어가시길.

훔치다니...................................

슬레이어스 팀후원 맞습니다

우왕 나도 데스에던데!

예전 블리즈컨에서 데스에더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예전 블리즈컨에서 데스에더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예전 블리즈컨에서 데스에더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예전 블리즈컨에서 데스에더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그 때 몰래 가지고 왔다.


헐.. 임느님이 훔쳐오다니

사실 사이드 버튼엔 이런 저런 매크로보다, 그냥 컨트롤 키 매칭 시키면 정말 편합니다. 한 번 해 보면 사이드 버튼 없이 RTS 못해요.

살아있는 전설,,,!

훔쳐온 마우스가 후원을 해주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신선한 후원 계기

역시.............. 이스포츠 대표선수 임요환

2번째에서 역할=>역활 ㄱㄱ

마우스도 훔치고 CEO의 마음도 훔치고 ㅋㅋㅋ

잘은 모르지만 마음에 들어서 걍 가방에 넣어 왔나보네요. 후에 약간의 문제가 되니 마음에 든다
내가 가지면 안되겠냐고 블자직원에게 부탁한 듯.

크레이트 썼었는데 휠 안돌아간다고 A/S 보내니까 2주후에 그냥 새거 주던데 -_-;;

역할이 맞는거 아닌가요?

"몰래 가지고 왔다"

ㅅㅂ 몰래 가지고 오진 말자....................

나름대로 광고로 써먹을지도요;; '황제도 탐내는 마우스'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