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스타크래프트II 게임단 ‘팀 리퀴드’ 후원 밝혀
세계적인 하이엔드 게이밍 기기의 선두브랜드 레이저(Razer)는 세계적인 스타크래프트II(StarCraft II) 게임단이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팀 리퀴드(Team Liquid)’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레이저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Robert ‘RazerGuy’ Krakoff) 사장은 “팀 리퀴드가 지난 10년 동안 성공리에 운영해온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를 매우 좋아한다”며 “팀 리퀴드는 자신들뿐 아니라 모든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해왔고, 이번에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팀 리퀴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운영자인 빅터 ‘나즈굴’ 구센스(Victor ‘Nazgul’ Goossens)는 “소속 게이머 대부분이 이미 레이저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후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스타크래프트II와 관련된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는 레이저가 우리 팀을 후원한다는 점에 우선 감사드린다”며 “창단 된지 1년도 안 된 팀 리퀴드에 대한 후원은 레이저가 e스포츠 산업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팀 리퀴드의 유명 게이머 조나단 ‘진로’ 워시(Jonathan ‘Jinro’ Walsh)는 “팀 동료인 렛(Ret)이 내게 레이저 제품을 소개해준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후 레이저의 다양한 제품들을 즐겨 사용하게 되었다”며 “일반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깊이가 레이저 제품에는 존재한다. 레이저가 우리 팀을 후원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활약 중인 ‘팀 리퀴드’는 개설 이후 많은 게임 팬들이 방문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으며 지난 2001년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 한 최고의 커뮤니티이자 웹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 II’가 발매되며 전 세계 최고의 게이머들을 팀원으로 하는 프로게임단 ‘팀 리퀴드’를 창단했다.
프로게임단 ‘팀 리퀴드’는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속 게이머인 조나단 ‘진로’ 워시는 국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이머인 코드-S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으며 연속 4강 진출을 이룬 외국인 게이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다른 소속 선수 조스 ‘렛’ 드크룬(Jos ‘Ret’ deKroon)은 토너먼트 어셈블리 윈터 2011(Assembly Winter 2011)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팀 리퀴드’는 이번 레이저의 후원을 통해 보다 세계적인 게임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공: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