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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zelgadiss
작성일 2011-05-12 15:52:01 KST 조회 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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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GSL May 결승전 앞두고 미디어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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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과 송준혁은 서로 웃고 있었지만 날카로웠다.

 

5월 12일, 서울 대치동 그래텍 사옥에서 LG 시네마 3D GSL May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결승전을 이틀 앞둔 oGs의 송준혁과 박상익 감독, IM의 임재덕과 강동훈 감독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양 선수와 감독은 도발과 동시에 각 종족을 대변해 불만을 토로하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임재덕과 송준혁은 서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신경전을 벌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결승전은 오는 5월 14일 오후 3시, 대구 EXCO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은 5월 12일 진행된 미디어데이 인터뷰 전문이다.

 

 

▼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
- 오랜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와서 기쁘다. 4강 경기 마지막에 이기기 힘들었는데, 역전하고 올라와서 좋다. 저그로써 두 번째 결승에 오른 것도 기쁘고, 마냥 좋기만 하다. (임재덕)
- 너무 늦게 올라온 것 같아 아쉽다. 한 번만 지고 쭉쭉 올라왔는데, 결승에서도 그렇게 될 것 같다. (결승에서도 한 판만 질 것 같다며)내가 다 아쉽다. (송준혁)
- 특별한 소감은 없다. 결승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고맙고, 우승을 위한 생각만 하고 있다. 4:0은 불쌍하니 4:1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임재덕과는 동갑이고 예전부터 친한 사이다. 종족도 같고, 저그로써 한탄도 많이 했는데 그만큼 당해야 한다. (박상익)
-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4강전 5경기의 말도 안 되는 승리 때문에 더 기쁜 것 같다. 원래 감독이 선수를 믿고 응원해야 맞는 건데, 사실 나도 그 상황에 포기하고 있었다. 힘겹게 올라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정종현과 임재덕은 항상 우승후보였고, 이들의 우승은 당연하다.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강동훈)

 

▼ 임재덕은 저그 최초로 2회 결승 진출인데?
- 조금은 걱정된다. 송준혁이 내 경기력을 따라올 수 있을지…. 결승에 어울리지 않는 쉬운 상대라 생각한다. 4강에서 이미 결승전을 치렀다고 생각한다. (임재덕)

 

▼ 송준혁은 첫 결승 진출인데, 장민철이 임재덕을 이기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줬나?
- 장민철 선수가 따로 전해준 것은 없다. 결승전도 거의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겨우 김승철 선수를 상대로 그렇게 힘들게 하셨으니 이런 말하기 좀 부끄러우실 텐데…. 내가 했다면 3:0이 나왔을 것이다. (송준혁)

 

▼ 1.3.3 패치 후 경기를 치르는데?
- 연습은 패치 된 북미서버에서 할 수 있어서 큰 걱정은 없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크게 패치 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파수기가 일찍 나오긴 하지만 차관이 느려지기 때문에 초반엔 저그가 좀 더 좋을 것 같다. 프로토스는 후반에 센 종족이지만 어차피 송준혁은 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임재덕)
- 저그 입장에선 별로 변화한 게 없는 것 같다. 프로토스 입장에선 빌드를 다시 짜야 해서 이틀 동안 빌드를 새로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잠시 주춤하며)방금 들은 이야기가 충격이 좀 크다. 그래도 저그전은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송준혁)

 

▼ 결승전 진출이 확정됐을 때의 느낌을 표현한다면?
- 결승 확정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뻤다. 실감은 나지 않았는데, 그냥 좋았다. (송준혁)

 

▼ 결승전 직후 스튜디오에 걸린 역대 우승자의 사진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했나?
- 4명을 보며 사람이 적다고 생각했다. 벌써 독식하는 느낌도 나고. 특히 임재덕 선수는 나이도 많으신데 미래가 창창한 어린 새싹들이 밟혀서 빛을 못 볼까 걱정된다. 내가 이참에 밟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송준혁)

 

▼ 송준혁은 저그전이 다소 약해 보이는데?
- 3패는 6산란못 전략이나, 광자포 러쉬를 실패해서 진 것들이다. 허무하게 져서 그렇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잉카류’란 말 생긴 것이 클로즈베타 때 프로토스가 저그를 못 이길 때 생긴 말이다. 그렇게 저그가 좋았을 때도 잘 잡았으니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다.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송준혁)

 

▼ 송준혁의 저그전 전적이 많지 않다.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 송준혁 선수가 예전에 강했다고 하는데, 그 땐 내가 게임을 안 할 때였다. 딱히 분석까진 안 해도 될 것 같다.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뻔해서, 눈치만 채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뻔한 전략을 썼다간 준우승하고 집에 돌아가게 될 것이다. (임재덕)

 

▼ 차관 업그레이드 시간이 수정됐는데?
- 한 가지 변수가 줄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송준혁이 그 타이밍을 역이용할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 때 쯤이면 나도 조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 (임재덕)

 

▼ 새로운 빌드 연구가 힘들지는 않은가?
- 다른 선수의 게임은 거의 보지 않는다. 혼자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이미 지난 이틀 동안 빌드를 완성했다. 당장 오늘 경기를 해도 상관이 없다. (송준혁)

 

▼ 초반 찌르기가 약해질 것 같은데?
- 원래 쓰던 올인 빌드를 이것저것 써봤는데 약해졌다. 여러 가지를 보완했다. 기존의 저그전과는 다른 경기를 할 것이다. (송준혁)

 

▼ 결승전 맵 순서 중 앞쪽의 맵들이 프로토스에 유리해 보이는데?
- 저그가 좋은 맵은 없다. 프로토스는 다 할 만한데, 저그가 할 만한 것은 고철처리장 정도라고 생각한다. 1세트만 이긴다면 4:0에서 4:1 정도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1세트를 지면 4:2 정도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임재덕)

 

▼ 맵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실력이 좋은 선수들 사이에선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절대 유리하지 않은 것 같다. 임재덕 선수 인터뷰를 볼 때마다 왜 이렇게 약한 척을 하나 생각했다. 전략도 무한하고 데이터 상으로도 저그가 절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그 유저들 실력 문제이지 절대 밸런스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송준혁)

 

▼ 일반적인 유저들 사이에선 저그들의 불만이 있는데?
- 솔직하게 프로토스전은 굉장히 쉽다. 많이 징징대긴 했는데, 팀 내에서 연습을 할 때 거의 지지 않는다.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 선수들은 어떻게 연습을 하고 있나?
- 어제까지는 나를 제외한 저그 선수들이 도와줬다. 연습보다는 대화를 많이 했다. 임재덕은 누가 봐도 뻔한 스타일이다. 분석도 어느 정도 끝낸 상태다. 어제 승강전에서 떨어졌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생각하다 준혁이를 우승시킬 생각만 하고 있다. 임재덕의 거만함이 다음 주에도 계속될지 궁금하다. 송준혁이 빌드 개발을 잘한다. 클베 시절부터 송준혁은 올인전 략을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며 ‘잉카류’란 말을 만들어냈다. 연습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 (박상익)
- 우리 팀 저그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외의 저그 선수들과 연습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프로토스의 빌드를 생각하면 오히려 머리만 아프기 때문에, 오히려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을 많이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 많이 자고 술도 한 잔(?) 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굳이 죽어라 연습하지 않아도 이길 것 같다. (강동훈)

 

▼ 이번 패치의 밸런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이라고 생각한다. 장민철은 “질 수가 없다” 하고, 나는 “절대 못 이긴다”고 말한다. 그 가운데서 최고의 운영이나 빌드가 나온다. 테란전에선 프로토스가 3/3 업그레이드를 해도 불곰의 1/1 업그레이드에 밀릴 때가 있다. EMP도 강한데, 그걸 또 상향했다. 이해할 수 없다. 저그전에서 저그가 인구수 200을 최고조합으로 갖추면 저그는 활용할 유닛이 많다. 무식하게 바퀴나 히드라만 뽑으면 당연히 지지만, 감염충이나 무리군주 등을 다양하게 쓰면 이길 수 있다. (송준혁)
-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프로토스는 굉장히 세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저그로 한 판만 해보면 알 것이다.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상대의 빌드가 뭔지 모르면 한방에 무너진다. 굉장히 전략이 많다. 이걸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저그는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저그는 지게 된다. 억울하다. 벙커는 대체 왜 회수되는지 모르겠다. 가시촉수나 광자포도 회수를 시켜줬으면 좋겠다. 정말 할 이야기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임재덕)

 

▼ 이번 결승전의 승부처와 솔직한 예상 스코어는?
- 여태껏 심리전으로 얘기했지만, 1세트가 중요할 것 같다. 1세트에서 이기면 4:2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1세트를 지면 마지막까지 갈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이길 것 같다. (임재덕)
- 1세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기세나 심리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뒤쪽보단 앞쪽 맵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잘되든 안 되든 4:3까지 갈 것 같다. 물론 내가 이길 것이다. (송준혁)

 

▼ 김승철은 어떤 상대였나?
-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상대로 꼽고 있었다. 래더에서 많이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했는데, 저그전을 굉장히 잘하더라. 김승철만 이기면 누구든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임재덕)

 

▼ 임재덕의 경기 후,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 같았는데?
- 그런 생각 별로 하지 않았다. 제일 피하고 싶던 종족이 저그였다. 시즌 시작할 때 피하고 싶은 두 선수가 있었는데 최정민, 임재덕 선수였다. 단판에서는 내가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다전제에서는 좋은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송준혁)

 

▼ 8강과 4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줬다. 결승전의 경기 내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 같은데? 
- 이정환 선수를 상대할 때 빌드를 많이 만들어 놨다. 제대로 써먹은 것은 1세트 뿐이었다. 많은 것들이 준비돼있는데, 송준혁이 내가 원하는 대로만 움직인다면 멋진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재덕)

 

▼ 티아라가 응원을 했는데, 평소 누구의 팬이었나?
- 은정양을 좋아했는데, 송준혁을 응원했다. (임재덕)
- 사실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을 잘 모른다. 지연씨는 알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은정씨가 제일 예쁘다고 해서… 좋다. (송준혁)

 

▼ 배틀넷 연습 시 전략이 많이 공개가 되고 있는데, 불편함은 없나?
- 굉장히 불편하다. 래더 할 때 쓰고 싶은 빌드를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래더는 연습보단 재미로 한다. 래더를 이용해 못하는 척도 하고, 이상한 빌드도 쓰며 심리전을 걸기도 한다. (임재덕)
- 평소 안 좋다고 생각하는 빌드만 사용한다. 대회 앞두고 역이용할 생각만 하고, 다른 아이디로 연습하기도 한다. (송준혁)

 

▼ 송준혁과 장민철의 가장 다른 점은?
- 장민철은 이기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다 알고 있다. 나는 그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것 같다. 나는 내 나름대로의 시나리오가 있고, 그 안에 다양한 길이 있다. (송준혁)

 

▼ 상대팀에 대해 평가 한다면?
- oGs는 가장 오래됐고,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해서 전략 공유나 연습 환경이 좋은 것 같다. 그런 부분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다만 oGs는 장민철 혼자 2회 우승을 했고, 우리는 결승만 4번째다. oGs는 탄탄하고 다양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에게 자극을 주는 팀이고,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박상익 감독의 선수 컨트롤이나 배려가 좋다고 들었다. 그런 부분은 배워야할 것 같다. (강동훈)
- 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지도자가 뛰어나도 선수들 개개인의 실력과 노력이 없다면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IM은 그런 조건이 밑바탕이 된 것 같다. 4회 우승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장민철이 해외에서 우승했다. IM과 다른 점은, 내가 플레잉감독이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 대한 생각이 크다. 혼내야할 때 혼내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강동훈 감독은 똑 부러지는 것 같아 그 부분을 배워야할 것 같다. (박상익)

 

▼ 국내 선수들 간의 격차가 크고, 선수풀이 한정적인 것 같은데?
- 개인적으로도 선수들 간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팀원을 더 늘리고 싶어도 성에 차는 선수가 없다. 빠른 시일 내에 선수층이 두터워졌으면 좋겠다. (강동훈)
- 선수층에 대해서는 강동훈 감독과 같은 의견이다. 빌드가 노출되고 하면 금방 평준화가 될 것 같다. 아직까진 다수가 즐기지 못하는 것 같다. (박상익)

 

▼ 송준혁은 아직 뚜렷한 별명이 없는데?
- 아직 생각해본 적은 없다. ‘송준혁’스럽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아직까진 별명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송준혁)

 

▼ 30대인 임재덕 선수는 어떤 재테크 방법을 활용하고 있나?
- 따로 재테크 하는 것은 없고, 예금에만 넣어두고 있다. 집을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요새 부동산이 안 좋아서 고민이다. (임재덕)

 

▼ 상금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나?
-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돈을 쉽게 쓰는 편이다. 아무리 비싸도 바로바로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천만 원 정도를 번 것 같은데, 남은 게 없다. 이 나이에 벌써 마이너스 통장이…. 쇼핑 중독은 아니다. 어디 썼는지도 모를 정도로 계획 없이 쓴 것 같다. 이번엔 적금이라도 들 것이다. (송준혁)

 

▼ 마지막으로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말해 달라.
- 저그의 암울기인데, 우승해서 저그 유저들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임재덕)
- 많은 저그 유저들이 임재덕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 저그의 꿈과 희망을 책임지고 있어 마음 같아선 처참하게 이기고 싶은데…. 여태껏 전력을 다한 게임이 한두 게임밖에 없는 것 같은데,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상대가 올라와 기쁘다. 재밌는 결승전이 될 것 같다. (송준혁)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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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테란왕   |  
아이콘 zelgadiss (2011-05-12 15:54: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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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지만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글로 전달될 때 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도 있으나, 현장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선수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엔에스피짚신벌레 (2011-05-12 16:04: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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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송준혁이 그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재덕)
아이콘 뿡뽕삥 (2011-05-12 16:05: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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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임재덕 ㅋㅋㅋㅋㅋㅋ30대 아저씨ㅋㅋㅋㅋㅋ
아이콘 세르피 (2011-05-12 16:06: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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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혁 : 플토 꾸렸다!!!!
임재덕 : 저그 꾸렸다!!!!

테란 : 테란이 젤 꾸..

송준혁 + 임재덕 : 테란 사기!!!
아이콘 천제누구 (2011-05-12 16:09: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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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인터뷰 잘봤습니다
아이콘 SINAWE (2011-05-12 16:1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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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징징 송중혁
아이콘 나이트스카이 (2011-05-12 16:13: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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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 대박 기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선수 모두 화이팅 !! ㅠㅠ
아이콘 NewTurn (2011-05-12 16:13: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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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징징과 저당당 분위기군
아이콘 야쿠대 (2011-05-12 16:1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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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모습만큼이나 재밌는 결승전이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아이콘 빠기리 (2011-05-12 16:16: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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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적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돈 모으는건 1000만원 부터 시작임.
아이콘 봉달상 (2011-05-12 16:2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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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밌네요ㅋㅋ 두 선수다 화이팅 ㅠ
카트맨 (2011-05-12 16:2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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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대구만 아니면 대박일텐데.. ㅋㅋ
아이콘 CoolGuyMS (2011-05-12 16:33: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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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징징 쩌는구나 송준혁...
아이콘 액시스마이콜 (2011-05-12 16:4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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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개웃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콘 나이트스카이 (2011-05-12 16:49: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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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테란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소옵 (2011-05-12 16:55: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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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기 기대 합니다... 화이팅!!
아이콘 이니핸스 (2011-05-12 17:00: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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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흥해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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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Iot (2011-05-12 17:04: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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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걱정된다. 송준혁이 내 경기력을 따라올 수 있을지…. 결승에 어울리지 않는 쉬운 상대라 생각한다. 4강에서 이미 결승전을 치렀다고 생각한다 (임재덕)
프로토스는 후반에 센 종족이지만 어차피 송준혁은 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임재덕)
송준혁 선수가 예전에 강했다고 하는데, 그 땐 내가 게임을 안 할 때였다. 딱히 분석까진 안 해도 될 것 같다.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뻔해서, 눈치만 채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뻔한 전략을 썼다간 준우승하고 집에 돌아가게 될 것이다. (임재덕) 송준혁 까이넼ㅋㅋㅋ
아이콘 옥수수수염차 (2011-05-12 17:25: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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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팽팽한 신경전인데 왜 난 웃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폭설의지코 (2011-05-12 17:34: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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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타늄 송준혁 ㅎㅎ...
카오스유저임 (2011-05-12 17:42: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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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아이콘 테란왕 (2011-05-12 17:56: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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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이콘 쥐로군 (2011-05-12 17:5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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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씨는 알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은정씨가 제일 예쁘다고 해서… 좋다. (송준혁)

........왠지 왜 지연이를 알고있는지 알꺼같...
아이콘 샤얏 (2011-05-12 17:5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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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희망
아이콘 Chocozerg (2011-05-12 18:1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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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승전 갈껀데 내리 날빌만 4연속 꽂아서 바로 집에가게하면 두고봐라..ㅠㅠㅠㅠ
Play7 (2011-05-12 18:3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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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구기사 (2011-05-12 18:39: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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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이 룸좀 다녔나보네 ㅋ
아이콘 코자유린 (2011-05-12 18:41: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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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재덕이 특히 대박

당신은 이미 나의 오아시스
아이콘 하레찡 (2011-05-12 19:03: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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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는 대체 왜 회수되는지 모르겠다. 가시촉수나 광자포도 회수를 시켜줬으면 좋겠다. 정말 할 이야기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임재덕)벙커는 대체 왜 회수되는지 모르겠다. 가시촉수나 광자포도 회수를 시켜줬으면 좋겠다. 정말 할 이야기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임재덕)벙커는 대체 왜 회수되는지 모르겠다. 가시촉수나 광자포도 회수를 시켜줬으면 좋겠다. 정말 할 이야기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임재덕)
아이콘 박무지 (2011-05-12 19:2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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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Reshu (2011-05-12 19:32: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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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혁 화이팅ㅋ
아이콘 Adrenalinz (2011-05-12 20:0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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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약하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프로토스는 굉장히 세다. 송준혁이 못할 뿐이다. 양심이 없다. 저그로 한 판 해보면 알 것이다.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상대의 빌드를 모르면 한 방에 무너진다.

공감.
아이콘 탕짜면 (2011-05-12 20:18: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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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실력이 좋은 선수들 사이에선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절대 유리하지 않은 것 같다. 임재덕 선수 인터뷰를 볼 때마다 왜 이렇게 약한 척을 하나 생각했다. 전략도 무한하고 데이터 상으로도 저그가 절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그 유저들 실력 문제이지 절대 밸런스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송준혁)



▼ 일반적인 유저들 사이에선 저그들의 불만이 있는데?
- 솔직하게 프로토스전은 굉장히 쉽다. 많이 징징대긴 했는데, 팀 내에서 연습을 할 때 거의 지지 않는다. 프로토스한테 왜 지는지를 모르겠다.

둘다 프저전 밸런스는 실력탓이라고 생각하고 있군요 징징대지 맙시당
사막오징어 (2011-05-12 20:2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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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디스
아이콘 OrangeProS (2011-05-12 20:5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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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짜면// '실력이 좋은 선수들 사이에선'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절대 유리하지 않은 것 같다.

이부분은 못 읽으셨나보네요. 게다가 토스가 안유리하다뿐이지 저그가 유리한것도 아니구요;
송준혁선수 말대로라면 실력이 좋은 저그여야만 토스랑 비등비등하게 겜할수있단얘기니
얼마나 지금 상황이 안좋은지 알 수 있을거같은데요
아이콘 Teacher_D (2011-05-12 21:1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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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다 민철민철 열매를 드셨나.. 이거 왜이러신데들 ㅋㅋㅋㅋㅋ
seas2 (2011-05-12 21:21: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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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이 이겨야지,, 장민철정도 아니면 상대 안된다
아이콘 전지적재덕시점 (2011-05-12 21:57: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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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읽으니 진짜 과격해보이네ㅋㅋㅋ

농담수준의 심리전이었겠지만ㅋㅋ
아이콘 kkicboy (2011-05-12 23:00: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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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읽엇다면
아이콘 밴시쨔응 (2011-05-12 23:29: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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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프로토스가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가 이기면 실력이고 다른 종족은 ‘종족빨’
ㅇㅇ찬성
그리고 두분 갑자기 깐죽컨셉이세여 ㅋㅋ
그레치 (2011-05-13 07:2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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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다 장민철 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 인터뷰는 이렇게 해야 재미가 있다ㅋㅋㅋㅋㅋ
아이콘 시하라 (2011-05-13 12:39: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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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징징의 차례가 돌아온듯
키세스 (2011-05-14 13:37: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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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짜 웃겨 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Lord_Of_Gay (2011-05-14 19:06: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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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버릇 없다고 존나 까던 새끼:Adernalinz, 임재덕하고, 송준혁도 까보시죠 ㅇㅅㅇ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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