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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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8 05:47:21 KST | 조회 | 9,056 |
제목 |
황승혁, 북미 GoSu 팀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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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의 해외 팀 이적이 잦아지고 있다.
북미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It's GoSu eSports(www.itsgosu.com, 이하 GoSu)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월 6일, 황승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GoSu 팀은 얼마 전 VTGaming 출신의 닉 테이버(Pokebunny)를 영입한데 이어 황승혁까지 합류시킴으로써 팀의 전력 강화를 꾀했다.
MVP 소속이었던 황승혁은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북미로 자신의 활동 무대를 넓힌 것이다.
최근 황승혁을 비롯한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 팀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전영식은 얼마 전 신생 팀 Reign의 창단멤버로 합류했으며, 김학수는 FXOpen으로, 박서용은 Fnatic으로 팀을 옮겼다.
이처럼 한국 선수들의 해외 팀 이적이 잦아지는 이유는 경쟁이 심한 국내 무대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의 해외 무대가 조금 더 활동하기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외 팀 입장에선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유한 한국 선수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선수의 영입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온-오프라인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다. 때문에 <워크래프트3>에서 활동하던 선수들 대부분이 해외 팀 소속이었던 것처럼, 앞으로 적지 않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 해외 팀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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