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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7-18 20:30:57 KST | 조회 | 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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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 FXOpen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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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가 FXOpen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fOu의 이형섭 플레잉감독은 오늘(7월 18일), GSL July 코드A 결승전이 열리는 신정동 곰TV 스튜디오 현장을 찾아 fOu가 FXOpen e-Sports 팀과 함께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fOu가 FXOpen과 병합이 된 것.
FXOKorea 팀은 FXOpen으로부터 팀 운영비와 해외대회 참가를 위한 경비 지원, 유니폼 제공과 함께 비시즌 시에 말레이시아의 팀 숙소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이형섭 감독은 “좀 더 원활한 팀 운영을 위해 FXOpen의 대표인 조쉬 덴트리노스에게 후원을 요청했고, 논의를 거쳐 fOu가 FXOpen에 합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앞으로 FXOKorea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계획이지만 팀이나 선수 관리는 기존에 해오던 대로 내가 맡게 될 것이다”라고 팀 병합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감독으로서의 권리보다 현재 팀원들이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된 것이 더욱 좋다. 조쉬와 이야기가 오갔고, 오늘 계약서가 도착해 싸인을 했다. 팀원들도 성적이 좋을 경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연봉계약 계획도 있다. 코드A나 코드S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랙이 적어 북미 대회도 어렵지 않게 출전할 수 있다. 선수로서 최고의 환경인 셈이다. 개인적으론 선수 역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며 FXO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fOu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GSL과 GSTL에서 FXOKorea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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