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언제까지 '도로무공' 할 것인가

 

이젠 제도가 필요할 때

 

굉장히 시끌벅적한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우린 몇 달 전부터 한국 팀 선수들이 해외 팀에게 여러 제안을 받았다는 루머를 접했다. 국내 관계자들은 그에 대해 ‘상도에 어긋난 일이고 이는 국내 팀 감독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함을 표출했지만 그 이상 다른 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해외 팀들은 왜 선수에게 직접 제안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국내 스타2팀은 선수들과의 계약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아서다. 팀은 계약 사항이없는 선수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안이 갈 경우 이후 선택에 대해서 막을 길이 없다.

 

이 같은 문제는 이미 GSL시작부터 있어 왔다. 국내 팀들 사이에서도 특정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혹은 선수 자신이 함구하고 이적을 준비한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연봉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계약을 하지 않았고, 단순히 ‘맹목적인 믿음’으로만 이어져 온 것이다. 그렇다고 선수들의 결정을 질타할 순 없다. 선수들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을 좀 더 안정적이고 보다 큰 틀에서 발전해 나가고 싶은 욕망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 줘야 한다.

 

계약이라는 것은 단순히 ‘돈’에 의해서만 진행될 필요는 없다. 실력을 높이길 원하는 선수를 소속시키고 연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계약의 조건은 성립된다. 지금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국 스타크래프트2는 ‘가두리 양식장’에 그치지 않는다. 부진을 씻지 못하는 해외 팀들에게 있어 한국은 엄청난 양식장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한국 선수들을 하나, 둘 내주게 되면 결국 국내 시장은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인을 발굴하고 키워놓고, 나온 성적을 토대로 후원 작업을 하려들 때 쯤 또 다시 해외에서 데려갈테니 말이다.

 

 

언제까지 도로무공 [徒勞無功] 할 것인가

 
거의 모든 프로 스포츠에는 <FA제도> 라는 것이 있다. 잘 알겠지만 이 제도는 입단한 팀에서 정해진 기간이 지난 선수가 다른 팀으로 자유로이 이적할 수 있다. 지금처럼 이적을 위해 힘겨운 눈치 싸움을 할 필요도 없고, 떳떳하게 이적에 대한 제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팀과 선수의 계약도 필요하지만, 협의체인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에서도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협회와는 다른 모습을 위해 소통하기를 원했던 협의회는 지금까지 소통은 했을지언정 시스템과 제도에 있어서 뒤쳐진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안건을 낼 수 있는 <게이머 협의회>를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게이머 협의회장을 통해 올라온 내용은 유명무실할 정도로 활용되지 못했다.

 

전작의 판과는 매우 다르다. 당시에는 한국이 e스포츠 트랜드를 만들어 나갔고 팀이란 구성도 앞섰던 상황이라 이미 이슈가 지나간 해외에서 굳이 팀을 꾸릴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 스타크래프트2는 전 세계 e스포츠 3대 이슈 중 하나이고, 그 동안 기반을 다진 해외 팀과 동등한 상황이기에 그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잘 만들어진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협의회와 팀은 해외 팀들의 행동과 떠나간 선수들을 욕하고 아쉬워할 명분은 없다. 이미 예정하고 있었던 것들 아닌가. 이번 경험을 통해 한 순간 국내 팀이 사장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도 통감했을 것이다.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 실수한 것을 되짚고 보완했으면 좋겠다. 이젠 좀 더 투명하고 명확한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 ‘진정한 내실’을 다지길 바란다.

 

글: 안영훈([e-mail])

(c)PlayXP

이런글이 컬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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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특히 TSL은 빨리 선수와 팀간의 계약이 성립이 안되면 선수없어서 망할듯 ㅋ;

시간이 답입니다..
진짜 SK 삼성 cj kt stx등이 숙소 제공에 연봉 계약.
잘만하면 임재덕 장민철 정종현 정도는 연봉 1억 정도는 넘게 받을 수 있을텐데..ㅎㅎ

끄덕 끄덕

이런글이 컬럼이지!!

국내 팀들이 선수들 연봉을 줄만한 형편이 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팀 입장에서도 선수들에게 권리를 줄 형편이 못되면서 의무만을 강요하기도 뭣하겠죠..

그래서 스타1 처럼 선수를 팀에 노예 수준처럼 운용되는 계약과 제도를 도입 하자고 ?
선수들 하나둘 내주는게 국내 시장 까지 휘청 거리게 될꺼란.. 애기는 지나치게 국내시장
중심적인 논리 아닌가?.. 한국선수들이 다양한 해외 팀들에 소속되고.. 그러면서
해외팀들 경쟁력까지 생긴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좋은거 아닌가?
언제까지.. 한국선수들이 최고라고 외치면서.. GSL 리그 딸랑 하나 있는 대회에만
출전하게 만들껀데?.. 팀을 만들고.. 운영하는것도 중요하고.. 선수 개개인도 중요 한거
아닌가?.. 팀 한번 들어 오면.. 탈퇴 못하게.. 제도라도 만들자는거냐 머냐..
국내팀 사장될꺼 우려해서.. 선수들 팀에 묶어둘 궁리만 하지말고..
국내에서 스타2 인기나 끌어 올릴 생각이나 해라..

스2가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상 대기업에서 스폰을 해줄리도 없고, 현재는 외국계 기업이나 하드웨어쪽에서 작은 후원만을 해주고 있죠. 심지어는 선수에 국한되서만 할뿐인곳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스2의 국내 성적 부진 -> 한국기업의 팀스폰X -> 팀이 돈이 없음 -> 선수계약못함
이런거 겠죠. 재미있는건 스2가 해외에서는 인기가 있어서 외국 팀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돈을 줄테니 오라고 하는 부분이고요...

해결방법은 윗분말씀처럼 온게임넷의 스타2일까요?....

팀에 선수를 묶을 방책이 아니라, 선수가 팀을 떠나지 않을 마음가짐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러게요. 이호준 선수가 국내 무대를 떠난다는 것은 정말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EG를 욕할 수도 이호준 선수를 욕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일 뿐이니까요
.
다만 다시는 이런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팀이 어떤 선수를 애지중지 키웠다면 그 선수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요구하기보다는 우리가 너를 이렇게 이렇게 도와줄 테니 너도 우리팀을 위해 이런 이런 것 정도는 지켜줘야 된다라는 명시적인 계약, 이것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장치같은 게 필요해보입니다. 스타2 협의회와 각 프로게임단이 머리를 맞대고 해걸책을 내놔야할 시점입니다.

아니 선수들이 돈을 제대로 받으면 저렇게 나가겠나..
그리고 선수들이 노예계약이 된거는 케스파 때문이지.
우리는 스타 2 협의회가 있잖수.

스2팀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빈틈은 많지만 제가 보기엔 슬레이어스같은 경우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적인 완성도까지도 정말 탄탄해보이더군요.

그레텍과 SK의 차이 ㅋ

솔직히 동의 못하겠네요... 스1판처럼 선수가 팀의 노예성 형식으로 가둬지는 것은 반대입니다.... 선수에게도 개인의 의사가 있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외국 구단에 욕을 하기보다는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다른나라에 비해 부족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2 흥행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보기에 IM같은 경우는 비록 강동훈 감독님꼐서 특별히 자본이나 힘같은 것은 없지만
최초로 코드 S 2명을 동시에 4강에 진출시킨 팀이자 유일하게 코드 S 2명을 2번 이상 진출시킨 팀, 전 프로게임단 중 가장 먼저 우승자 세 명을 확보한 팀 , GSTL 초대 우승 및 각종 해외 대회우승등 개인전이든 팀전이든 꾸준하고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순수히 실력만으로 코카콜라나 구김스 컴퍼니의 후원도 따내고 팀내부 완성도까지 탄탄히 다져가는...
.
무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프로게임단에게 하나의 모범사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될 수있으면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게임의 흥행 유무를 떠나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에 게임이 포함될 확률은 매우 작습니다. 이것은 제안이나 영업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공감 하실 겁니다. 글로벌 기업은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고 국내 기업은 실무진들이 e스포츠-게임에 큰 메리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노예 계약이라는 것은 일방적으로 진행될 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감독과 선수 양 쪽의 합리적인 선에서 계약을 한다는 전제에 글을 작성한 것이지 이적을 막겠다고 계약을 하란 것이 아닙니다. 보다 합리적이기 위해 협의회가 그 구실을 해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스타 2협의회가 왜 있나요??
스타 1이야 케스파가 정신이 제대로된 집단이였으면 노예계약을 눈뜨고 보고 있을까요 ?
스타 1은 케스파가 망친거지.. 스타 2협의회는 잘할거라 믿습니다.

현 상황에선 어쩔수 없는듯 ;;;

Ethan_Ahn// 지금 이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어쩔 수 없다 이야기 하시면서, 선수를 구속하기 위한 제도나 계약을 이야기하시는건 본말이 전도되었다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팀이 선수에게 해외팀들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계약으로서, 제도로서 선수를 팀에 묶으려한다면 안될 말이죠.

도의적으로 EG와 퓨마선수가 잘못하긴 했습니다만, 이를 도의적 문제가 아닌 제도적 문제로 이끌어낼려면, 해외 팀들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수들 또한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겠죠.

바로 전 칼럼과 비교되는군

/ethan_ahn 물론 현시스템의 문제도 큰 원인이 되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eg의 무개념도 결코 논의에서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고 문화고 초월해서 기본적인 예의를 안지켰으니까요. 선수도 마찬가지겠죠, 법적으로는 문제 없을지 몰라도 도의에서 벗어났을때 비판하는것이 부당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컬럼 자체가 시기 상조인듯...

이참에 선수간 이적에 대한 기본 규약이 생겨야죠
다만 선수의 거취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상의 규약이 있어야 합니다
선수와 접촉할 때에는 반드시 구단에 통보해야 한다 정도

아~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단순히 몇명 나갔으니 이쯤되면 적어야 겠군 하고 제도 운운하는거 자체가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죠...
이 무대에 뛰어드는 어린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과 걱정도 없으면서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을 우선하는 제도적 장치를 운운 하는건
다소 지나치다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아직은 이 칼럼주제가 시기상조라고 생각됨..
이번 사건은 과정상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팀과 팀에서 협의가 되었다면 문제될만한 사건은 아니라고 봄..

하긴, 뭣도 지원해주는 놈도 없는데 스타2 판을 만들려니 호구로 보는 외국놈들이 생긴 거지. 어떻게든 지원해줄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국내에는 아직 없다. 그렇다고 지금의 상황이 아주 잘못되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도 Concrete 님처럼 아직까진 시기상조라 보이는데... 이제 막 해외팀들이 참가하고 있는 시기고.. 우리 한국 종족별 현 탑 선수들이 모두다 해외팀으로 떠난것도 아니니.... 아직까진 제가보기엔 TSL팀만의 문제로 보여지는뎅.....ㅎ
그리고 갠적으로 위에 언급했듯이 해외 가든 안가든간에 좀더 나은환경에서 선수들의 기량만 쩔어줬으면 하는 바람임... 그래야 보는이들이 즐겁죠 ...이선수만 나오면 재밌는 경기가 매일나오겠구나 하고선..ㅋㅋ

돈도못주면서 타스포츠 규정은 잘도 따라할라고하네 ..

ns호서 어디갔니

새로운 떡밥이당

슬스 때보다 훨신 좋은 글이네요

그때는 너무 주관적이였음

최근엔 e스포츠가 대기업에 어필을 못하는 현실이 되었나요? ;;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그럼

z

현 스타1에서는 회사가 게임단을 운영하는 거라서

스폰이나 광고 이런거에 대해서 매우 탄탄하죠.

//빈브로스 돈 주는게 문제가 아니죠 밥을 먹이고 재워주고 연습환경 챙겨주고

연습상대 구해주고 이런거 자체가 돈주는거와 다를 바 없다고 보는데요.

계약서를 작성안했다고 해도 팀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는것 자체가 팀에

소속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음 아직 규정도 제대로 없고 선수단 여건도 열악하니,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야겠고 그런 노력을 협의회 등에서 하고 있다고 알고있는데..
해외나 선수에게 지나치게 배타적이지 않도록 세심한 고려가 필요해 보이네요.

FA는 진짜 아니다. 선수들은 외국가서 돈 받고 편하게 살 권리가 있다. 실력만큼 돈 받을 권리가 있다. 왜 선수를 돈도 못주면서 붙잡고 있으려고 하지?? 그게 노예계약이 아니고 뭔데??

외국가면 대신 실력이 떨어진다 실력차이가 많이나니깐. 퓨마도 곧 실력 떨어질거다. 결국은 한국에서 좋은 성적 거두면서 감각 유지하면서 외국에 나가서 우승 휩쓰는 장민철같은 계열이 대세가 될수밖에 없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해도 이직을 못하는건아닙니다. 이호준선수는 경쟁업체에게 스카웃
받아서 이직을한것일뿐이고 그것에대해서 왈가왈부할수는없죠 경쟁업체보다 더 좋은 연봉을
주지못한다면 말이죠 위의 말마따라 타 스포츠만큼 대우도 하지못하면서 타 스포츠처럼 제약
만하려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바보들많네 FA제도가 생긴다면 선수는 팀에 입단하기전에 FA제도에 대해 설명을 들을것이며 그동안 한 팀을 위해서만 게임을 해야 되기 떄문에 그에 맞게 합리적인 선택을 하겠지.. 선수가 바보도 아니고 노예같이 묶인다는 극단적인 예를 드는건 대체 머지

물론 국내 팀에서도 금전적 지원을 비롯해서 갖가지 인프라들을 갖춰야 되곘지

장기적으로 봤을땐 한국 팀에 남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수준 차이도 날 뿐더러 하드하긴 하지만 실력만 보고 생각했을 때 스1의 시스템이 계승되고 있는 한국 팀이 훨씬 메리트가 있죠 huk 선수만 봐도 다들 떠날때 남아 현재 빛을 보고 있죠 이번 계약껀 이후 이호준 선수의 활약정도가 앞으로 이런 류의 선수 빼가기에 영향을 많이 끼치겠네요 그리고 계약 자체를 못하게 막는게 아니라 남을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은 펩시 등 대기업의 스폰도 좋지만 국내 기업의 팀이 나오거나 스폰을 받을수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의 메리트를 만들어야겠죠 결국 스1과 스2는 손을 잡아야 서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봉"을 못 주는 상황에서 "근로계약서"는 만들기가 좀 뭐하겠죠.
그러나 "연습생과 팀의 상호계약" 정도는 가능합니다.
예컨데 "팀에 있을때는 오직 팀만이 이적 제안을 받을 수 있고, 위반할 시에는 팀의 인프라를 이용한 비용 - 숙식과 교육비용 - 을 토해낸다" 정도의 약관도 가능하죠.
이런 계약이 없으면 "팀"의 존재 기반이 무너지게 되지요.

FA 이야기 나와서 게스파의 엉터리 FA를 연상하신 분들이 계시는 듯... 근데 이런 건 필요하다고 봄요. 이게 스포츠라면 그에 걸맞는 시스템이 있어야지.

근로계약서를 쓰지않은체 그런 약관을 만들시에 노동부에 신고하면 100% 걸립니다.
팀의 기반은 중요하지않죠 가장 기본적인것조차 못지키면서 어떻게 타 스포츠하는것
부터 따라하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야구처럼 최소연봉을 보장해주던지말이죠

제안하신 '계약'이라는 제도가 아주 선수에게 위험하고 불리한 제도인것은 이미 연예계의 대형기획사가 연습생들을 받을 때부터 맺는 '계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구단(팀)의 권리도 당연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은 중요한 것이지만, 연봉이 없는 지금은 형태에서의 계약은 선수에게 더 불리하죠.
하지만 제도를 정립하는것은 분명 어느시점에서 꼭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지금은 인프라구축에 힘 써야 한다고 봅니다. 더 많은 구단의 스폰서를 유치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의 노출을 증가시켜야하고, 결국 케이블 방송사와의 계약을 채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곰티비가 중계독점권을 블리자드에 반납하고 상당시간이 흘럿습니다만, 다른 중계권계약의 소식은 들리지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블리자드측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스타2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타2협의회가 더 적극적인 중계권계약 노력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째서 그들이 노예취급 받는건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지만....
FA제도를 도입했다고 해서 해외팀에서 뛸수없다는 말도 어불성설이죠. 오히려 그런걸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가 FA제도인대 말입니다. FA는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이지 선수를 구속하는 제도가 절대로 아닙니다. 왜 다들 착각하는건지-_-;;
물론 그런것들이 실현되려면 대규모의 관중수, 탄탄한 기업의 스폰, 적절한 수익률이 동반되어야만 하겠죠.

말씀하신 '계약' 이 선수에게 위험하고 불리한 제도인 것은 선수가 사인을 하기 때문입니다.

잘 활용하면 해외기업 스폰을 국내 팀들이 받을 수 있을거같은데
포유처럼 팀그대로 이어가는식으로 하면 괜찮을듯

물론 팀네임이 사라지는건 좀 아쉽다는 단점은 있지만요

스1 게이머들이 팍팍 넘어오면 온게임넷 엠비씨겜이 티비 중계를 해주고 자연스럽게 판이 커질텐데... 지금 빈집 털고있는 스2 게이머들 안드로메다로 가고... 어휴 ㅋㅋ 그날이 언제올지

위에.. 장민철 정종현 임재덕 선수가 1억 넘게 받을수 있다고 썼는데 그렇게 된다면 스1 망함.. 진짜 레알 순식간에 망함..

탑급 선수 10명정도 빼고는 다 스2할듯..

오랜만에 칼럼다운 칼럼인데, 스타크래프트1에서도 FA관련해서는 말이 많았죠.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해외 팀이나 대회가 많다보니 스타크래프트2협의회같은 기관에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다 하더라도 무시하고 해외에서만 전념할 수 도있는 노릇이고 스타크래프트1은 거의 국내에 한정되있기 때문에 케스파의 영향권안이였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틀린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기전까지는 스포츠에 적용되는 룰보다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연예인 기획사처럼 일단 계약해서 월급주고 그러면 좋긴한데 돈이?

이전의 짖는 글관 다르네요.
허나 계약 조건이 외국이 났다면 외국으로 가는게 당연한 일. 제도적인 절차를 마련한다고 해도 그게 선수들을 억압하는 제도가 되어선 안되겠죠.

스1 승부조작과 같은일이 스2에서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고 총괄적이 제도적인 발판을 조속히 만드는 것도 스2의 대중화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협회의 독단적인 제도 완성이 아닌 선수들과 스탶그리고 협회와 중계권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도 완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칼럼은 다른사람이 쓴글인데 ;?

애초에 EPL이나 혹은 현재 K리그같이만 보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글쓰신것처럼 계약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냥 필요하다고만 주장하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필요하다는것이 없다면 제가 봤을때는 그냥 선수들 빠져나가는게 싫다 라고 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도의적이라고는 하지만 어린선수가 TSL처럼 연봉계약하는 팀에서 나갔다면 무언가 말로 표현못할게 있다고봅니다. TSL의 연봉에 문제가있다던가 혹은 EG가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던가 해외로 나가는건 선수에게 보면 큰 모험입니다. 그 큰 모험을 그냥 돈 때문에했다고 보십니까? 그랬다면 약간 실망이네요 칼럼을 쓰신분께 말입니다. 물론 계약이 있어야한다는것은 동의합니다만 퓨마선수를 언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선수가 겉으로는 도의적으로 어겼다곤 하지만 그것은 겉표면이지 내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습니까...기자님이라면 좀 더 명확한 사실판단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2가 흥행이안되는이유는 곰tv운영미숙과 번번한 게임채널 온게임넷 엠비씨게임을 못잡았다고 생각함 에니박스 솔직히 나는채널나오지만 안나오는분들 계심
그리고 스타2협의회보다 우리가 비난했던 케스파가 훨씬 제도적으로도 e스포츠팬들로부터도
좋은제도로나가고있음

솔직히 곰티비운영은 인간적으로 자기들 돈벌이로 생각함
저번에도 플레이 xp e스포츠에 관한칼럼이나왓는데
흥행이 안되는이유는 참여형e스포츠가아닌 사칭형e스포츠 되가고있어요
조지명식도 엠겜온겜처럼 팬들과 함꼐하지않고 자기들끼리만에 조지명식하고
그리고 절대로 아마추어대회 팬들과 할수있는 대회를 열려고 하지않아요
이건 스타2 흥행이 안되는이유입니다
또한 스타2는 프로게이머의 직업이 보장되있지 않습니다
스타1같은경우 철저한 제도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고 자격증또한 부여하고있어요
팀과 계약도 잘되고있구요
진정 곰티비나블리자드가 스타2가 흥행하길바라면
돈만 밝히게 아니라 팬들을 생각해서 어떤행동을 해야할것인지 먼저 알아야할것입니다

역시 제르가디스라는 자칭 기자라는 사람보다

에탄님이 더 글을 잘쓰시네요.

진짜 어이없겠지만......도로무공이 무슨뜻이에염...???

KTopTOP
스타1같은경우 철저한 제도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고 자격증또한 부여하고있어요



아 그래서 개스파는 그 철저한 제도로 프로게이머들이 다른 대회는 출전도 못하게 막고, 임요환이 전향하니까 프로게이머 명단에서 삭제했습니까?

그리고 스2는 조지명식은 중계만 하지만 미디어데이라고 해서 결승전 전에 사람들 초청해서 프로게이머와 질의 응답과 행사를 할수 있는 시간 마련하는건 알고 하는 소린지.

연출력은 ㅄ인데 제도까지 스1에 까일 곰티비는 아닙니다만..

우선, 여러 회원분들의 다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계약'이나 '제도'이 대해 더욱 자세하게 사용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당연히 몰라서 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큰 틀만 놓고 본 것이고, '계약'은 팀들마다 기준점을 두기에는 (어느 정도의 표준계약은 나올 수 있겠지만) 팀들의 사항이 제각기며 너무 다른 문제가 있어 배제한 것입니다. '제도' 역시도 <FA제도>을 빗대어 특정 기간 후 오픈된 시장에서 자유로이 이적을 시키자는 가장 원초적인 부분만 건드렸고 이 역시도 차후 팀이나 협의회의 액션을 지켜본 후 존중하고 더 건설적인 부분에 대해선 다시 말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내용을 좀 더 들어가게 되면 쓸때 없이 늘어지고 흥미로운 주제가 아닌 이상 읽기도 힘들어 '가지'만 쳤습니다. 또한, 본문은 스타2의 국내 흥행과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현재 GSL은 (대회만 놓고 봤을 때) 잘 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LG와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하고, IEM에서도 한국 선수를 초청한 거 아니겠습니까. '팩트'만 보고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로무공은 '헛되이 수고만 하고 공을 들인 보람이 없음'을 뜻하며 쉽게 '죽쒀서 개준다'라는 뜻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