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22일 전세계에서 유일한 ‘스타크래프트Ⅱ : 자유의 날개’ 공식 팀 단위 2011 GSTL Season1의 지난 10주간의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하고 상위 6개 팀으로 플레이 오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12개 팀은 GSTL Feb ~ GSTL May 포인트 합산 순위 랭킹에 따라 Jupiter디비전와 Venus디비전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Jupiter디비전에서는 티에스엘(TSL), 엠브이피(MVP), 프라임(Prime.WE)가 Venus디비전에서는 엔에스호서(NSHoSeo), 스타테일(STARTALE), 아이엠(IM) 팀이 플레이 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중 Jupiter디비전 1위인 TSL 팀과 Venus디비전 1위인 엔에스호서(NSHoSeo) 팀은 앞서 준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 있는 상태이다.
22일에는 스타테일(STARTALE)팀과 프라임(Prime.WE)팀의 GSTL 6강 플레이오프 1경기가 펼쳐진다. 스타테일(STARTALE)팀은 GSTL Feb.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GSTL Mar.에서 4강에 오르는 등 GSTL의 강 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페넌트레이스에서 4승 1패의 성적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프라임(Prime.WE)팀은 2승 3패의 성적으로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가운데 오지에스(oGs)팀이 에프유나이티드(F.United)팀에게 패배를 당하며 근소한 세트 특실 차이로 마지막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다.
GSTL의 원조 강팀인 스타테일(STARTALE)팀과 GSL 결승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보유한 프라임(Prime.WE)팀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3일에는 엠브이피(MVP)팀과 아이엠(IM)팀의 GSTL 6강 플레이오프 2경기가 진행된다. 엠브이피(MVP)팀은 GSTL May 시즌에 첫 등장하여 단번에 준우승까지 차지할 정도로 팀의 강한 면모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나 마무리 카드인 박수호 선수가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팀을 수호하고 있으며 종족 별로 낼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해 맞춤형 저격을 통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능력이 있다.
아이엠(IM)팀은 GSTL Feb. 시즌 우승, GSTL Mar. 시즌 준우승의 전적을 소유한 최강팀이다. 또한 개인리그인 GSL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한 임재덕과 정종현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예 선수들까지 갖추고 있어 전력만 놓고 본다면 최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엠(IM)팀 역시 플레이 오프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왔다. 포유(fOu)와 스타테일(StarTale)의 경기에서 스타테일(StarTale)팀이 승리하며 플레이 오프에 진출 한 것이다. 탈락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으나 최강의 선수들을 보유한 아이엠(IM)팀과 강한 단결력과 맞춤형 전략으로 무장한 엠브이피(MVP)팀의 대결에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의 팀들은 지난 10주간의 페넌트레이스를 통해 팀 별 전력 분석이 끝난 상태이며, 페넌트 레이스와는 다르게 패배하면 팀이 탈락하는 상황에서 각 팀의 감독들이 첫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스타급 플레이어들을 총 출동시키겠다고 밝혀 보다 화려하고 수준 높은 명경기들이 e스포츠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플레이오프는 9전 5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3천 만원, 준 우승팀에게는 천 오 백 만원이 주어지며 감독상에는 오백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곰TV 제작센터 안성국 PD는 “팀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진짜 스포츠, GSTL에 지속적인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10월 8일 진행되는 결승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 GSTL Season1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에서도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IPTV 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