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마지막질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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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3 10:07:21 KST | 조회 | 10,936 |
제목 |
[블리즈컨] 폴 샘즈 "한국은 역동적이고 열정 넘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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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샘즈 (우측)
블리자드 최고운영책임자(COO) 폴 샘즈는 21일(현지시간) 블리즈컨2011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역동적이고 열정 넘치는 곳"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이번 블리즈컨에 스타I 관계자가 함께 초청되었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1과 2가 상생하며 가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A.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스타1과 스타2는 하나의 프랜차이즈로 만들어진 게임이므로 분리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스타1, 2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같이 상생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Q. (한국에서) 스타2 한정판이 나오려다 말았다. 디아3는 어떤가?
A. 디아3 한정판은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비지니스 모델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다.
Q. 워크래프트를 소재로한 영화제작의 진행상황은 어떠한가 ?
영화에 관해서는 워3 영화 디렉터인 샘레이너가 오즈의 마법사 감독을 맡고 있는 상황이어서, 영화 스토리와 스크립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Q. 블리즈컨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 하는지, 올해와 작년의 차이 및 신경쓴 부분은 무엇인가?
A. 블리즈컨이 끝나면 전담팀이 바로 다음주부터 다음 블리즈컨을 준비한다.. 작년과 다르게 차별화된 부분은 관객수 제한이다. 올해 관객수는 일부로 제한을 둔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수용함과 동시에 적당한 교류를 허용할 수 있는 숫자가 2만명 정도다. 또한, 블리즈컨은 컨텐츠 위주의 행사다. 작년과 다르게 항상 새로운 것을 선보인다.
Q. WWI는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그 이후에 이어지지 않고 있다. 계획은 가지고 있는지?
A. 과거에는 WWI과 블리즈컨을 병행하다보니 원래 블리자드의 역할인 게임 개발에 많은 인력이 집중할수 없어서 블리즈컨에만 집중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블리즈컨에 컨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여 개최할 계획이며, 미국에서 진행 하지만 모든 유저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Q. WoW 1년이용권 가격 및 한국에도 추진 할 계획인지...
A. 연간 이용권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많이 반기는 뉴스인것 같다. 한국 출시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게임물 등급 위원회에 심의를 제출하지 않았고, 심의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지니즈 모델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미 기준으로 월간 사용료를 12개월간 곱한 것이며 할인은 없는 대신 디아블로3가 무료로 제공된다.
Q. 심의를 못넣는 이유가 현금경매장이 민감해서 그런것인가? 그렇다면 경매장이 족쇄가 되지 않나?
A. 민감해서가 아니라, 옥션 하우스 기능의 게임 컨텐츠가 준비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국가별 등급 기관마다 컨텐츠 기준이 다르다. 법률적인 검토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Q. 다른 제작사가 DOTA2를 상표권 등록을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도타가 블리자드 워3기반으로 파생된 게임 종류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RTS와 같이 게임 장르 중 하나라 생각한다. 상표권등록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Q. 스타크래프트 도타가 별도 게임인지, 스타크래프트 내 유즈 맵 세팅인지..
A. 별도의 서비스 이다.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에 있는데 상당한 인기와 호응을 얻을 것이라 자부한다. 도타와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무료와 유료의 컨비네이션이라 생각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Q. 경매장, 셧다운 등 국내법과 충돌에 대한 상황에 대한 의견은?
A. 한국에서 사업하는 것은 재미난 일이다. 역동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시장에서 도전적이긴 하지만, 모든 도전을 감수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Q. 디아블로3 경매 시스템이 있는 상태로 심의를 진행할 생각인지?
A. 법적인 검토에 따르면, 한국에서 허용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심의를 제출할 계획이다. 바뀔수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저들에게 동일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철학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대로 심의를 제출할 계획이다.
Q. 중국시장을 고려해서 판다리아가 들어간건 아닌지?
A. 워3에서 플레이할수는 없지만 등장하는 캐릭터가 판다리아다. 판다리안이 플래이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는것에 의미가 있것이지 중국시장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Q. 블리자드 코리아의 새로운 지사장이 부임했다. 한국시장의 정책이라던가, 성과에 대한 기대는?
A. 백영재 지사장은 그 자리에 최적이라고 첫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리더쉽과 사람 경영에도 뛰어나다. 리더를 따랐을때 비즈니스적으로도 성과가 따를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사람경영 노하우, 뛰어난 팀웍으로 블리자드 코리아가 한국내 최고의 회사가 될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Q.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과 패키지 시장에서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과 앞으로 계획은?
A. 특정 모델 하나만 고수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 사업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모델은 박스 제작 비용이 없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고, 패키지는 노출 효과 및 구매까지 도달율도 편리하다. 디지털과 패키지를 병행하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한다. 각 시장별로 유저들이 친숙한 모델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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