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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6 14:59:37 KST | 조회 | 5,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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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블리자드컵 미디어데이 주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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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진출한 소감은?
박수호 : 첫 정규시즌 결승이라 기분이 좋다. 연말에 선수들이 모여 결승을 해서 의미가 큰 것 같다.
문성원 : 이기고 나서 종현이한테 미안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상대가 수호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박수호가 결승에 오른 소감은?
최윤상(mvp감독) : 사람들에게 팀리그만 잘나가는 팀이고 개인리그에서는 약하다고 들었다. 팀리그에 강한 대신 개인전이 약하다고 할 때 마음이 아팠다. 수호가 결승에 올라서 이런 말들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 같다.
▼ 블리자드컵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는가?
박수호 : 장민철 선수와 경기할 때마다 위기였다. 예선에서도 이기면 1위, 지면 탈락이라는 상황에서 이겨서 올라왔고, 4강에서도 맵이 어려워 질 뻔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문성원 : 정종현 선수와의 마지막 3경기인 샤쿠라스 고원에서 불곰 해병이 출발할 때 가장 떨렸다.
▼ 결승전 때 초반러쉬로 끝낼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인가?
박수호 : 무조건 초반러쉬 할 것이다.
김가연 : 심리전 걸지 마라! 문성원은 그런 말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문성원 : 나는 모든 경기를 10분 이내에 끝내겠다.
▼ 결승전 맵 순서를 본 느낌이 어떤가?
문성원 : 스코어는 4:3을 예상한다. 폭풍전야도 빠져있고, 초반에는 테란에게 힘들다.
박수호 : 첫 세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첫 세트를 딴다면 4:0을 예상한다. 문성원선수가 1세트를 가져간다면 마지막 세트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상대에 대해 장단점을 말한다면?
박수호 : 성원이형은 전략 준비를 잘하고 상대의 전략을 신경 안 쓰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문성원 : 병력운영이 뛰어나다. 피지컬이 좋다. 저그 중에 원탑이라 생각한다.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 객관적으로 결승전 예상을 한다면? (감독들에게)
최윤상 : 우리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4:0 4:1이고 틀어지면 마지막세트까지 무조건 갈 것 같다. 성원이는 단점이 없다. 하지만 슬레이어스 팀에 약점이 있다. 일명 ‘빌드 깎는 노인’이라고 빌드를 완벽하게 준비해 오는 게 있는데, 전략이 막히면 오히려 스스로 무너진다. 우리는 진짜 초반러쉬 할거다. 종현이가 단단한 연필이라면, 성원이는 날카로운 연필인데 더 이상 깎다가는 부러질 것이다.
김가연 : 개인적으로 최윤상 감독님을 좋아한다. 최윤상 감독님은 유비 같은 스타일이고, 나는 조조같은 스타일이다. 우리는 연필이 아니고, 마르지 않는 샘이니 걱정없다. 스코어는 중요치 않다. ‘왕중왕전 으로써 다시없는 명경기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런 경기를 기대한다. 누가 이기던 지던 중요치 않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기대해본다. 매 경기 명경기만 나오는 게 소원이다.
▼ 결승에 임하는 각오
박수호 : 왕중왕전 이라고 할 수 있는 블리자드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여 최고의 선수로 남고 싶다.
문성원 : 지금 결승전 무대를 생각해도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내일 올라가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슬레이어스 팀과 요환이형을 위해서 우승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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