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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layXP_JoJo
작성일	2012-03-11 17:14:29 KST	조회	3,987
첨부	[곰TV] 2012년 GSL로고.jpg (822 KB) - 다운로드: 118
제목	GSL / GSTL Match Preview 3월 12일~3월 18일

박현우 선수는 작년 Aug., Oct. 시즌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약간의 난항을 겪었으나 Nov. 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IM을 상대로 GSTL 4킬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승격강등전 통과를 노린다. 상대는 슬레이어스의 저그 카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정승일 선수. 지난 시즌 코드S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코드A로 내려오게 되었으나 코드A 에서는 다시 분발하여 승강전까지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Nov. 시즌과 지난 시즌에서 보여줬 듯이 승강전에서 유독 강한 정승일 선수이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혁, 황규석		승격강등전 A조

TSL에서 해외 팀 컴플렉시티로 이적,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민혁 선수는 지난 시즌 첫 개인리그 데뷔와 함께 코드A에 걸맞는 기량을 보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GSTL에서 사상 첫 9전제 올킬을 달성한 최지성 선수를 2:1 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한 주인공이다. 황규석 선수는 작년 하반기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기대주다. 2012 GSL Season1. 코드S에서 황규석 선수의 '천적'이라 꼽히는 이윤열 선수에게 또 다시 패배해 코드A로 강등됐으나 이후에는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코드S 승격이 유력한 선수다.

최종혁, 김남중		승격강등전 A조

GSTL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최종혁 선수가 첫 개인리그 진출에 이어 승강전을 치르게 됐다. 저그 종족의 특성을 살린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상대는 ZeNEX의 마지막 희망인 김남중 선수다. 김학수 선수에게 패배하며 코드S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침착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GSTL에서도 팀의 희망을 짊어지고 출전하는 등 기대주로 꼽힌다.

2012.03.13

이동녕, 김동주		승격강등전 B조

이동녕 선수는 지난 GSL Nov.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타 공인 최고의 저그 선수로 꼽혔으나, 겹치는 불운으로 코드A 까지 내려온 선수다. 이후 코드A 에서는 박성준 선수를 꺾는 등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지만, 신예 안상원 선수에게 패해 승강전에 오게 됐다. 승격이 가장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김동주 선수는 지난 시즌 코드S 16강에 진출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장민철, 정지훈 선수에게 패해 코드A 24강으로 강등됐다. 여기서 송현덕 선수에게 패하고 승강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기세를 회복한다면 승격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우서, 권태훈		승격강등전 B조

화끈한 세레머니로 유명한 정우서 선수가 개인통산 두번째로 승강전에서 첫 코드S 진출을 꿈꾸고 있다. 조창호 선수를 2:0 으로 꺾으며 좋은 기세를 타고 있는 지금이 그에게 최고의 기회로 보인다.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복귀하며 한규종, Sen 선수를 꺾는 활약을 펼친 권태훈 선수 역시 첫 승격강등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코드A 48강과 32강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코드S 직행을 노렸으나, 24강에서 정종현 선수를 만나 패했다. 그러나 24강에서 패배했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저그 유저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인 선수다.

송준혁		승격강등전 B조

다크나이트' 송준혁 선수가 5번째 승강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코드S 32강에서 탈락했으나 특유의 암흑기사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는 건재했다. 슬레이어스를 상대했던 GSTL 경기에서도 마무리 카드로 출전하여 암흑기사로 승리를 거둬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분명히 했다. 특색 강한 플레이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나 인기만은 최고조다. 자신만의 강점을 갈고닦아 승강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03.14

송병학, 박진영		승격강등전 C조

개인리그에는 1년여만에 복귀한 송병학 선수가 승강전 출전권을 얻는데 성공했다. 뛰어한 회전력과 교전 컨트롤이 돋보이는 이 선수는 이미 프라임의 저그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상태. 오픈시즌부터 출전해 왔으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드S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스타일리시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박진영 선수가 승강전에서 코드S 재승격에 도전한다. 뛰어난 전술로 데뷔 이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약점인 테란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시즌 코드S에서 탈락하였다. 이번 승강전에서도 같은 조에 3명의 테란 선수가 속해 있어 다시 한번 대 테란전 시험대에 오른다.

조성주, 김승철		승격강등전 C조

작년 Aug. 시즌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조성주 선수가 승강전까지 왔다. 48강 Morrow 선수를 꺾은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난적인 안호진 선수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24강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패했으나 어린 선수임에도 침착한 플레이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철 선수는 Nov. 시즌 8강을 기록해 이번 역시 꾸준한 활약이 예상됐으나 코드S 32강에서 정민수, 박수호 선수와 같은 조에 소속되며 코드A 로 오게 됐다. 코드S 직행을 노렸으나 코드A 24강에서 최정민 선수에게 패해 승강전 행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그의 초중반 날카로운 찌르기는 어느 선수도 견뎌 낼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최연식, 양준식		승격강등전 C조

어둠의 제왕' 최연식이 두번째 개인리그 도전만에 코드S 승격을 노리는 자리까지 왔다. 이번 시즌 황강호, 박지수라는 쉽지 않은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으나 24강에서 이원표 선수에게 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GSL, GSTL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다. 작년 슈퍼토너먼트 8강 이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양준식 선수가 심기일전하여 코드S 복귀에 도전한다. 코드A에 계속 잔류하면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코드A 48강에서 이대진 선수를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012.03.15

신상호, 박준용		승격강등전 D조

TSL 탈퇴 이후 꽤 오랜 기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우려를 샀던 신상호 선수. 지난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1승 3패로 탈락하며 부진이 길어지는 듯 했으나 컴플렉시티 입단 발표와 함께 경기력을 회복하며 이번 시즌에도 승강전에 진출, 우려를 불식시켰다. 박준용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자랑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코드A에서 김정환, 정승일 선수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으나 정지훈 선수에게 패배했다. 이에 승강전에서 한층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 주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수, 이인수		승격강등전 D조

데뷔와 함께 곧바로 코드A를 전승으로 통과한 박지수 선수. 코드S에 입성했지만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코드A로 돌아왔다. 초중반 전략적 승부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장기전 경기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지난 코드S에서 정종현 선수에게 패하고 코드A로 탈락한 이인수 선수가 승강전에 출전한다. GSTL에서 이번시즌에만 도합 6승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이 기대된다.

최민수, Chris Loranger		승격강등전 D조

작년 May. 시즌 데뷔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최민수 선수. 하지만 Nov.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앞세워 단숨에 코드A를 통과, 코드S 직행에 성공했다. 비록 코드S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신예의 패기가 돋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다시 한번 승격을 노린다. 상대는 승강전 시드를 받고 진출한 크리스 선수. 성실한 자세로 계속해서 GSL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이며 경기력 또한 해외 선수 중 최고로 손꼽힌다. 지난 Aug. 시즌 8강이 최고성적이지만 해외 대회에서의 활약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012.03.16

장현우, 김영진		승격강등전 E조

박수호에 이어 GSTL이 낳은 또 다른 스타, 장현우 선수가 코드S 승격에 도전한다. 코드A 48강에서 최성훈 선수를 꺾으며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승강전에서도 기발한 전략이 기대된다. 김영진 선수는 지난 시즌 코드S 16강에 진출했으나 김상준, 김학수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코드A 24강에서도 김동원 선수를 만났지만 패배, 승강전에 출전하게 됐다. 큰 흐름으로 봤을 때는 GSTL에서 팀의 마무리 카드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력은 최고조이기 때문에 승격이 유력하다.

안호진, 박성준		승격강등전 E조

안호진 선수는 GSL Oct. 시즌 코드S 4강 이후 특유의 탄탄하고 강력한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 코드S 32강에서 탈락했다. 전체적으로는 GSTL에서 2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해 여전히 단단한 경기력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준우승 경력을 지닌 박성준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자랑하는 저그 선수지만 이번 시즌 코드A 48강 통과 후 32강에서 이동녕 선수와의 치열한 맞대결 결과 패배, 승강전에 머물렀다. 특유의 공격적 성향을 잘 컨트롤한다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요환		승격강등전 E조

지난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코드S 에 복귀, 기대를 모았던 임요환 선수. 비록 32강에서 탈락한 이후 코드A로 강등됐지만 코드A 48강에서는 무난하게 승리를 기록했다. 비록 코드A 32강에서는 안상원 선수를 만나 패배했으나 분전을 펼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했다. 꾸준한 출전만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전설적인 선수지만, 다시 한번 코드S 승격에 도전하며 끝 없는 열정을 이어간다.

2012.03.17

FXO vs SlayerS		A조 8강 4주차

8강 1차전에서 패배해 패자조에서 맞붙게 됐지만 여전히 기세가 등등한 두 팀의 대결. FXO는 김학수, 고병재, 이동녕이라는 각 종족 확고한 에이스를 중심으로 그 뒤를 김찬민, 이인수, 이대진이라는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받치고 있다. 두 시즌 연속으로 4강에 소속 선수들을 진출시키는데 성공하며 팀 전체의 실력은 확실히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전체적으로 젊은 사령탑 이하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맡은 팀이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좋을때는 한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이형섭 감독과 함께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인 김학수 선수가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어스는 최근 분위기 전환에 돌입한 팀이다. 기존의 테란 위주 탄탄한 선수층에 더해 최재원, 최민수 등 다른 종족 신예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양준식, 정승일 등 중견 선수층이 흔들리면서 경기 양상이 접전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팀 자체의 힘은 분명 최상위급이며, 상대가 GSTL 예선 10강 경기에서 이미 승리를 거뒀던 FXO라는 점은 슬레이어즈가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다. 경기의 포인트는 슬레이어스의 에이스 문성원 선수. FXO의 문성원 선수 저격 성공 여부가 경기의 승패 전체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2012.03.18

NSH vs IM		B조 8강 4주차

9전제 팀리그에서 두차례나 올킬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던 NS호서. 하지만 박용환 선수가 예선 10강 패자부활전에서 대 TSL전 4킬을 기록하는 등 GSTL 명가 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부활의 징조를 보여준 강초원, 이준, 우경철, 김정훈 선수의 분발과 Nov. 시즌 우승자 정지훈 선수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강의 팀으로 꼽히는 IM은 지난 경기에서 해외리그 참석으로 인한 에이스들(임재덕, 정종현, 황강호)의 공백을 견디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번에는 패배를 자양분삼아 심기일전, 완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한다.

객관적인 팀 전력은 IM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NSH를 대표하는 올킬 기록 보유 선수들(이준, 우경철, 정지훈)이 다시 한번 힘을 낸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