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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ImperialJade
작성일 2012-06-26 19:52:15 KST 조회 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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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II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II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이스포츠를 말할 때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그리고 이영호 선수를 빼놓을 수 없죠. 그리고 이 모든 선수들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세계 최강이었다는 사실 역시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텐데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작년 한해 브루드워 이스포츠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MLG 스프링 챔피언십 현장을 찾아 해외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II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이 전설적인 선수들과 마주앉아 게임과 미국으로의 여정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II 전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함께 살펴 보시죠!


 

스타크래프트 II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요


이제동: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브루드워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스타크래프트 II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고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비록 스타크래프트 II가 출시될 때 브루드워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좋은 느낌을 갖고 있었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죠.


이영호: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브루드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고 또 그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II는 세계적인 흐름이 되어가고 있고 또 실제로 재미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연습하겠습니다.


김택용: 여보세요? (마이크를 전화기로 착각한 김택용 선수) 하하, 안녕하세요. 김택용입니다. 일반적인 게이머 입장이 아닌 직업으로 삼고 있는 브루드워 프로 선수로서 처음엔 약간 우려했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내 “언젠가는 스타크래프트 II를 플레이 할꺼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진 탓에 다소 상심하기도 했었지만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이젠 즐기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해외 팬 분들을 위해 꼭 세계 대회의 결승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처음 스타크래프트 II 플레이하기 시작했을 때 결과는 어땠나요?


이제동: 브루드워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영호: 처음 스타크래프트 II를 한 건 게임이 출시되고 1년 여의 시간이 지난 뒤였는데요. 그 때 당시 저는 팔목 부상으로 수술 후 산속에서 재활 치료 중이었는데 갑자기 문득 스타크래프트 II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조용히 플레이했었죠. 처음엔 대전 목록에 패배만 기록되어 힘들었지만 계속 플레이하면서 스타크래프트 II와 브루드워의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김택용: 프로토스 유닛들이 너무 많이 바뀐 탓에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요. 단축키 세팅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새로운 게임에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 일부러 바꾸지 않았습니다.


송병구: 약 2년 전, 스타크래프트 II가 출시될 때 스타크래프트 II는 연습실에서 브루드워 외에 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휴식 시간에 플레이하곤 했었는데요. 광전사와 같이 유사한 유닛들도 있고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이 브루드워와 유사했기 때문에 쉽게 적응한 편입니다. 비록 팀 내에서 2명의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II로 급전환하긴 했지만, 저는 곧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연습실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이제동: 음 어디 보자, 약 두 달 정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네요.


이영호: (가만 결승전이 언제 끝났지라고 중얼거린 후) 한 달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김택용: 저도 그렇네요. 한 달 반 정도 전부터요.


송병구: 한 달 반 정도 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II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이제동: 일단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 II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II는 유닛 간의 상성 관계가 더 분명하기 때문에 역전이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제가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는 데 있어 가장 애를 먹는 점입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좀 불만이었고요.


이영호: 브루드워와 가장 다른 점은 역시 역전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브루드워에서는 선수마다 유닛 생산력이 달랐지만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편리해진 인터페이스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쉽게 많은 유닛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역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김택용: 브루드워와는 달리 유닛 조합과 상성 빌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점이 가장 어려웠네요.


송병구: 브루드워에는 상대방의 다양한 전략에 대응하면서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정석’ 빌드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상대방이 상성 빌드를 가거나 제가 실수를 하는 경우 회복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보다 첫번째 확장을 늦게 가져가는 경우 시간 증폭, 애벌레 생성, 지게 로봇 등의 기술로 인해 자원 격차가 더 심해지고 따라서 역전이 어려워집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로 활동 중인 선수들의 빌드를 따라해 본적이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 자신만의 고유한 빌드를 개발한 적이 있나요?


이제동: 처음에는 잘 모르는 점이 많아 주로 다른 선수들의 빌드를 따라 했었습니다. 새로운 빌드나 전략을 만드는 것은 유닛에 대한 지식과 게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상태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이영호: 저도 초반에는 주로 다른 선수들을 따라 했었고 이것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새로운 빌드 오더를 배울 때는 충분하다고 느껴질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을 하고 그 후에서야 수정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즉 새로운 좋은 전략을 배우게 되면 반복해서 연습한 후 변화를 시도합니다.


김택용: 초기에는 GSL 경기들을 보는 것보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GSL과 GSTL 경기들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 경기들을 보고 따라해 봤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지곤 했습니다.


송병구: 첫 한달 정도는 VOD들을 보지 않고 플레이만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빌드를 배우기 어렵다는 판단에 경기들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아직은 실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다른 빌드나 전략을 보자마자 바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저보다 잘하는 팀원들에게 부탁해서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II 유닛들 중 가장 쓰기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브루드워 유닛들 중 가장 다시 보고 싶은 유닛은요?


이제동: 가장 좋아하는 유닛은 감염충입니다. 브루드워의 디파일러와 비슷하지만 번식지 단계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드워에서는 뮤탈리스크를 즐겨 사용했는데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브루드워에서처럼 뮤탈리스크를 콘트롤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슬프네요.


이영호: 가장 좋아하는 유닛은 불곰인데요. 강해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강한 유닛입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고 있죠. 브루드워에서 즐겨 쓰던 유닛은 골리아쓰였는데 토르가 이 유닛을 대체했다는 말을 듣고 몇 차례 사용해 봤었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너무 커서 잘 활용하기 어려웠고 때문에 골리아쓰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더 날씬한 녀석을요.


김택용: 불곰과 바퀴를 상대로 빼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불멸자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커세어를 다시 보고 싶네요.


송병구: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 II 유닛이 매력적이라서 다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파수기입니다. 딱히 브루드워에서 다시 가져오고 싶은 유닛은 없지만 굳이 고르지만 아비터네요.


 

프로리그에서 많은 선수들이 프로토스가 가장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실제로 프로토스 선수들이 전환 과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제동: 흠 프로토스가 강하다고요? 글쎄요. 저는 프로토스가 특별히 강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밸런스는 시간에 따라 항상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프로토스가 강한 이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밸런스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점은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프로토스가 처음 시작할 때 유리한 종족인 것 같습니다. 차원 관문 같은 것들요.


김택용: 제 생각에 프로토스는 모든 사람들이 처음 시작할 때 잘할 수 있는 종족입니다. 현재 저희들 사이에서 프로토스가 승률이 좋은데 그 이유는 저희들의 실력이 아직 충분히 높지 않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제가 본 경기들을 기준으로 모든 최상위권 경기에서 항상 프로토스가 유리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프로토스가 강하다면 선수들이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 왔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송병구: 우리 팀을 기준으로 프로토스 선수들이 다른 종족에 비해 성장세가 빠른 것은 맞습니다. 브루드워와 비교해 보면 스타크래프트 II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비슷한 점이 많고 콘트롤하기 쉬운 종족이기도 하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적은 편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시작 단계에서는 프로토스가 강세를 나타내는 편이지만 제 생각엔 선수들의 실력이 늘수록 저그가 강해질 것 같네요.

 

스타크래프트 II로 펼쳐지는 첫 번째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7월로 예정되어 있고 협회 소속 선수들뿐 만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대회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제동: 프로리그가 7월까지 계속됩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II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7월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 II를 모두 연습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이영호: 7월까지는 한 달 남짓 남았는데 동시에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 II를 연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준비가 충분할 것 같지는 않네요.


김택용: 7월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대해서는 들어봤는데 리그에서 상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송병구: 저희 실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지난 2011 블리즈컨에 오셨던 분들도 있고 또 지금 네 분이 이렇게 MLG 현장에 와 있는데요. 외국 커뮤니티 분위기는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이제동: 작년 블리즈컨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타크래프트 II 팬 분들의 열정은 정말 놀랍습니다. 프로 게이머로서 이런 팬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하고 또 그 경기들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가다듬어 하루 빨리 다시 경기를 치르고 싶습니다.


이영호: 저 역시 팬 여러분들의 열정과 성원에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팬 분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물론 나라마다 팬 여러분들의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성원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저에게 보내주시는 성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게임을 관람하며 가볍게 술을 마시기도 하는 바크래프트라는 문화도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한국에서도 바크래프트 문화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병구: 한국 팬 분들과는 달리 여기 계신 분들은 정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신데요. 내심 부럽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팬 분들, 팀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 대부분 승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해외 팬들은 게임을 보는 것 자체를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팬들과 해외 팬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이제동: 한국 팬 분들과 해외 팬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제 브루드워 대신 스타크래프트 II를 플레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실력을 쌓아 GSL 상위권 선수들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호: 항상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에 보답하는 길은 승리와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해외 대회들에도 출전할 생각이니 항상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택용: 아직 스타크래프트 II 경기에서는 승리를 맛보지 못했는데요. 언젠가는 꼭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송병구: 현재 참가 중인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비록 GSL 선수들과 비교하여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GSL 선수들을 뛰어넘어 승리와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 스타크래프트 ll 공식홈페이지 (http://kr.battle.net/sc2/ko/)




6월28일 - Mr.Hardon 님의 번역글에서 공홈 미키의 글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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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PaDoJung (2012-06-26 19:5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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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딩은 표정이 너무 풍부한거 같네요 ㅋㅋ
아이콘 엔에스피엘리트 (2012-06-26 20:0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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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이아니라 이제동인디 ㄷㄷ..
아이콘 랏샤 (2012-06-26 20:07: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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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택뱅리상.. 근데 꼼딩 패오버 패 ㅠㅠ
아이콘 명탐정테란 (2012-06-26 20:10: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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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 스1팬들이 상당히 많이 유입될것같네요. 그리고 스2는 전성기?
아이콘 PC방유저 (2012-06-26 20:46: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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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터를 중재함이라 부른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영솔 (2012-06-26 21:00: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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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택이 비주얼보소 ㄷㄷ
아이콘 Mr.Hadron (2012-06-26 21:2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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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피엘리트 //헐... 이제동으로 다 바꿨는데 ㅠㅠ
임정님 이제동으로 바꿔주세요. 제가 스원 안본지 한 6년은 되서....
아이콘 Mr.Hadron (2012-06-26 21:29: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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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OSL은 6월이 아니라 7월(July)입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Ciia.Derivative (2012-06-26 21:49: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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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와 인기측면에서 더 빨리 먹고들가네
아이콘 poiuyed (2012-06-26 21:52: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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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외국인 인터뷰 번역한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
까거나 그럴 의도 전혀 없이 "왜냐하면 저는 그때 브루드워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게 그냥 웃긴다. ㅋㅋㅋㅋ 아무때나 막 붙이고 싶어.
StarGG (2012-06-27 00:0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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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명칭을 써야할거 같은데 MSL이나 GSL은 정식 명칭이지만 스타리그는 스타리그가 정식 명칭입니다 팬들끼리 편하게 부르기 위해 OSL이라고 하는거죠
아이콘 한이상 (2012-06-27 01:0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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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해상방위대 (2012-06-27 02:4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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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스꼴들 만인의 령도자 택뱅리쌍!! 경배하라 비천한 것들아!!
아이콘 lautlos (2012-06-27 03:40: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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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매우 호의적이야.
언젠가 저들과 gsl의 상위리거들이 붙는 매치가 성사되겠지.
난 그들의 매치를 당장이라도 볼 준비가 되어있어서 너무 흥분되는군.

와 같은 댓글이 달려야 어울릴법한 글이군
아이콘 연암의후예 (2012-06-27 11:4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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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동의합니다 ㅎㅎㅎ
Deathferado (2012-06-27 14:35: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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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령호

이영호 화이팅 !
아이콘 Tristella (2012-06-27 17:53: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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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번 번역하니까 글의 느낌이 완전히 바뀌는군요 ㅋ
아이콘 Mr.Hadron (2012-06-27 18:0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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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번역투인 것은... 제 한계입니다 ㅠㅠ
StarGG//원문에 OSL이라 칭하고 있어서 번역할 때에도 OS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이콘 꼬꼬참치 (2012-06-28 05:52: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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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워 김!택!용!
아이콘 풍부한광물 (2012-06-28 17:17: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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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에 송병구 의견은 없넴...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1보다 스타크래프트2는 맵이 작은거같음.. 그것도 역전이 힘든 요소중 하나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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