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XpRedso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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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1 10:21:42 KST | 조회 | 2,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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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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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5명이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 정복에 나선다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의 통일된 구조를 제시하며 출범한 세계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리그인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가 첫 번째 시즌에 이어 6월18일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의 개막으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열었다. 10년 이상 진행되며 한국 e스포츠 역사를 써온 스타리그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는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는 32명의 출전자 중 스타리그에 각별한 추억을 지닌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끈다.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을 수 있는 우승자 출신 선수들이 포진되어, 시즌 2에는 더 많은 재미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이영호(KT Rolster_Flash), 정명훈(SK Telecom T1_FanTaSy), 정윤종(SK Telecom T1_Rain), 김정우(CJ Entus_EffOrt), 허영무(Samsung Khan_JangBi) 등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각각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 이하 브루드 워) 기반으로 펼쳐진 스타리그, MSL, WCG 메이저 대회 세 곳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 바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골든 그랜드 슬램’ 기록 보유자이며 스타리그에서만 3번의 우승으로 골든 마우스 수상자에 등극한 정상급 선수이다. 이영호는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 에서도 32강 A조 1위로 가뿐히 16강에 진출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최연소 GSL 우승자 이승현(StarTale_Life)과 함께 ‘신리쌍’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새로이 테란의 최강자로 떠오른 WCS 시즌 1 파이널(WCS Season 1 Finals) 우승자 이신형(STX_INnoVation)의 라이벌로 꼽힌다. 승격강등전에서 3연승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정명훈 또한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 이후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온 선수로, 지난 시즌 32강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32강 E조에서 ‘신리쌍’ 중 한명인 이승현을 꺾어야 한다.
정윤종은 5명 중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II로 펼쳐진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의 우승자이다. 2012년 10월 한 달에만2012 WCS Asia Finals 우승과 스타리그 우승까지 2연속 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으나 올해는 WCS Korea Season 1 32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개인 리그 무대에서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정윤종은 여전히 원이삭(SK Telecom T1_Parting)과 더불어 SK Telecom의 에이스로 불리고 있으며 어떤 조에 속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경험과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 32강에서는 MVP의 에이스 카드 황규석(MVP_KeeN)과 맞붙는다.
이영호, 정명훈, 정윤종이 WCS Korea Season 1 GSL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라면, 김정우와 허영무는 WCS 프리미어 리그에는 처음 도전하는 새로운 얼굴들이다.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우승자이며, 허영무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과 Tving 스타리그 2012 우승을 통해 ‘마지막 브루드 워 우승자’가 되면서 e스포츠 팬들에게 상징적 인물이 된 선수이다. 김정우는 32강 C조에 출전해 3년 만에 복귀한 스타리그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허영무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허영무는 오는 25일 E조에서 WCS Season 1 Finals 진출자인 황강호(LG-IM_KangHo)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되며, ‘신리쌍’의 일원 이승현, 같은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정명훈과 한 조에 속하게 되어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그 밖에도 이번 시즌 출전 선수 중 스타리그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리그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는 WCS Season 1 Finals 우승자 이신형, WCS Korea Season 1 GSL 우승자 김민철(Woongjin Stars_Soulkey)을 비롯해 7명에 달하며, 32명 중 무려 12명이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들이다. 32강 8개 조 중 가장 우승 경력자가 많이 소속된 조는 E조로 3명의 우승 경력자인 허영무, 이승현, 정명훈에 준우승 경력자인 황강호가 가세하면서 ‘죽음의 조’를 완성했다. WCS Season 1 Finals 우승자인 이신형은 B조에서 8게임단의 이병렬(8th Team_Savage), 정우용(CJ Entus_Bbyong)에게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A조에 속한 한국 지역 우승자 김민철은 독특한 전략으로 많은 고수들을 쓰러뜨려온 정승일(ROOT_YugiOh)에게1경기를 내주었지만 패자전에서 신희범(LG-IM_Ragnarok)을 상대로 승리한 후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정승일을 꺾고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WCS Korea Season 2 Starleague는 온게임넷의 주최로 6월 18일부터 프리미어 리그를 시작했다. 유럽은 25일부터 프리미어 리그를 시작하며, 미국은 시즌 1 하부 리그를 마무리 한 후 두 번째 시즌의 상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WCS Korea Season 2는 CJ E&M의 게임채널 온게임넷 및 블리자드의 WCS 포털(www.StarCraft2.com/WCS)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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