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 이하 KeSPA)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 : 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 Swarm™)에 기반을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4주차가 19일(일) 시작된다.
◈ PRIME 4연패…자존심을 회복 할 수 있을까?
PRIME은 1라운드 3주차가 열린 넥슨 아레나에 현수막을 설치해 선수들을 응원했지만, 이날 삼성 갤럭시 칸에 3:0으로 패배했다. 현재 최하위를 기록 중인 PRIME은 장현우(Creator)의 4연패, 전지원(Terror)의 3연패를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았다.
PRIME은 19일(일) CJ 엔투스, 21일(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출전 경험이 적은 김한샘(KassiA)과 현성민(DeParture)을 기용했다. 과연 1라운드 4주차에서 1승을 만들어 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사다.
◈ 진에어-SK 텔레콤, 총력전 나선다
20일(월)에 열리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SK텔레콤 T1은 엔트리가 공개된 이후 대박 매치가 풍성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개인 리그를 우승했던 조성주(Maru)와 김민철(Soulkey)이 1세트에, 김유진(sOs)과 정윤종(Rain)이 2세트에서 대결한다.
해외 대회 참석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방태수(TRUE) 선수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는 정명훈(Fantasy) 선수가 3세트에서 대결한다. 두 명의 선수는 개인 리그에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방명록’으로 불리기도 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상위권에 속한 SK텔레콤 T1,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 삼성 갤럭시 칸이 현재까지 큰 승점 차이가 없어 이번 4주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라운드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진출팀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