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뉴자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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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1 00:05:23 KST | 조회 | 4,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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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ZQD] 자, 우리 파트2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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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쓴 글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추측일 뿐입니다; 맞는 것도 별로 없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_+
스타크래프트2의 파트2가 되는 캐리건의 이야기는 모든이가 기대했던 '파트1 이후의 이야기' 보다는
옴니버스식으로 캐리건이 칼날여왕이었을 때의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다룰 것 같다.
(그래야 나중에 스타크래프트3나 월드오브스타크래프트 등이 있을 때 콩고물이 많아질 것 아닌가?)
그걸로 따진다면 프로토스 역시 그러한 내용으로 들어갈 텐데(시제가 파트1~3가 같을 것이라는 추측),
오버마인드에서 영혼체로 살아남은 태사다의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너무 많이 나갔어)
아무튼 윗 그림은 캐리건이 다시 인간화 된 상황 이후를 가정하여 만든 이미지 컷이다.
캐리건이 인간화되었어도 저그를 통솔할 수 있다면
(왜냐면 저그의 정신체를 조종할 수 없다면 제라툴이 말한 우주의 구원자이니 뭐니의 파워가 전혀 없는 인간일 뿐이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 상태로 저그의 각 정신체와 소통을 하여 저그 군단을 하나로 모을 준비를 할 것이다.
물론 그동안의 기억이 플래시백이 되어서 자신이 저지른 수많은 죄가 하나씩 하나씩 그녀를 옭아맬 것이고,
선단에서도 캐리건을 보면 피하거나 분노의 눈빛을 던지는 녀석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괴로워하는 왕따가 된 캐리건을 보살펴 주기 위해 짐 아저씨 역시 머리 아플 것이고,
그동안 블리자드에서 보여줬던 캐리건의 성격상 '짐, 미안. 난 여기에 있을 수 없어'라며 혼자 어디로 가버리는 사태도 짐작 가능...
제라툴은 운기조식(!) 후 캐리건의 소식을 들었을 때 포커스를 맞출 표적은 여러가지다.
캐리건에게 '도대체 뭘 했니, 니가 뭔데 우주의 구원자야'라는 질문을 퍼부을 것이고,
앞서 만난 태사다 덕분에 아스피린도 복용을 해야 할 듯하다(머릿속을 뒤집어 놨기 때문에).
의심이 많은 제라툴이기에 '태사다의 음모'도 지레 짐작할 수도 있고,
젤나가 변태들을 조사하는 것도 그의 임무이다.
맹스크 황제는 이를 기회로 보아 미디어를 이용하여 '저그와 손잡은 짐'을 조낸 욕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킨 그는 군대를 끌어모아 짐을 추격...하려는 데 우리 군대 어딛지?
... 그 군대를 통솔하는 맹스크 아들네미는 승리를 자축하면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
캐리건이 살았기 때문인데, 거의 라이토 수준인 이 녀석은 짐을 끝까지 추격하며 같이 손잡고 일해보자고 할 것이고,
짐은 당연히 자기 친구 핀들레이를 그렇게 만든(해병복에 폭탄을 장착하다니 넌 이정훈에게 죽었어) 맹스크 자식놈을 싫어할 것이다.
본이 아니게 주연의 위치(말그대로 위치적인 가치일 뿐)를 거뭐쥐신 테란총사령관 흑형은
짐은 좋아하고, 맹스크 아들네미의 명령을 따라야하고... 머리가 매우 좋아지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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