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azz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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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7 19:11:55 KST | 조회 | 4,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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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곰 올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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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엄청 달리겠죠?? ㅎㅎ
어머니
어제 영상을 보낸 후로
앞으로 또 저의 모습을 못 보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몰래 보냅니다....
인사과에 있는 하나남은 동기가 이럴 땐 좋긴 좋네요
입대할 땐 딱 100이었는데 말이죠
둘다 전역이 얼마 안남아
바깥일에 대한 잡담도 요샌 늘었는데...
오늘은 서로 조용히 담배만 태웠습니다
동기녀석이 내일은 차행성에 강제강습한답니다
용접해버린 제 팔이 오늘따라 더 무겁네요
아버지는 잘계시겠지요... 이제 곧 만날 것 같네요
결혼도 못한 자식 챙겨주시느라 항상 고맙습니다...
ps: 제 얼마안되는 월급 및 연금 모든 계좌도 보내 드릴테니
막내 신혼살림에 보태주세요
저 혼자 드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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