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슈터의" 맹덕과 스텟먼, 팬만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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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나쁜 단체로 끌려온 스텟먼과 맹덕이의 이야기를 그린건데..

망작이예여 ㅠ

죄송해요 원작자님..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미지가 눈안아프게 나오네요; 왜이러지 ㅠ

-레이너 사령관님, 스탯먼과의 통신이 복구되었습니다

치지..지지직..
-여기는 스탯먼, 이 실험은 매우 위험한 실험입니다. 대장님, 전 지금 제 연구소를 히페리온에서 분리했습니다. 제 실험은.... 한....친구가 가진 폭발물을 체내에서 제거하는 실험입니다. 만약 실험이 실패하게 된다면 함선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실험이 성공하게 된다면...... 이 녀석의....승선을 허락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무슨 소리야 스탯먼! 대체... 보고를 하지도 않고 그렇게 멋대로 행동하면 어떻하나!

-레이너 사령관님, 통신이 발신 전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쪽에서는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젠장....스탯먼.... 대체....?





자... 흥미로운 실험이야, 실험대상 302호, 이제.. 실험을 시작하자
컴퓨터, 마취약 투여, 샘플을 채취할 수 있겠나? 마취 지속시간은 어느정도지?
-약 3시간입니다 박사님, 샘플 채취는 불가능합니다 채취시 폭발물이 공기와 접촉하여 연쇄적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험체 두부에 호흡기 부착하고 공기를 빼낸 다음 채취하면 되겠나?
-가능합니다 박사님
실행하도록

-폭발물 샘플 채취 완료, 분석 시작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35분입니다.
맹독충.....아니, 실험체 302호, 살고 싶다고 했지?......살고 싶다라......
내 계산으로는 너의 몸은 굉장히 불안정해. 아무래도...저그 생명체중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종이겠지, 아니 저그 중에서 유일하게 수명을 가진...너의 수명은.....아무리 길어도 3달밖에 되지 않아......
너를 살리는 방법은.. 너의 몸 안에 있는 폭발물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어,

너가 자아를 가지게 된 것..... 아무래도 칼날여왕이 너희 종에게 준...... 하나의 배려였을까?




-분석 완료, 출력하겠습니다.


그는 표를 보고 심각한 표정에 잠겼다. 남겨진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이후 맹독충이 깨어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나 스탯먼, 히페리온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마지막 실험이 될 수도 있는 실험을 시작한다. 실험은 신체 내부에 있는 폭발물의 제거. 방법은 폭발물을 밖으로 빼낸 후, 개복하여 분비샘을 제거한다.

그의 이마에서는 땀이 비오듯 흘렀지만, 그의 손은 빠르게 자판 위를 움직이며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렸다.


매우 불안정한 복부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내장기관은 대부분 녹아버렸다. 나머지는 그저 폭발액을 안정화시키게 움직여 줄 근육뿐

-젠장 칼날여왕... 이 불쌍한 녀석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는 나노 치료기로 조그맣게 구멍을 뜷은 뒤 즉시 미리 준비해 둔 저그 샘플에서 추출한 갑각 주머니를 연결했다.

-이걸 만들었을 땐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지, 난 그냥 버리려고 했는데, 훗.. 이게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어..

맹독충의 배에서는 끊임없이 초록색의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갑각 주머니는 천천히 초록 액체로 차올랐다.

한참 후, 대부분의 초록 액체가 빠지자 그는 본격적으로 수술에 돌입했다.

-컴퓨터, 혈관을 최대한 건드리지 말고 절개해, 그리고 절개 단면에 시그마선을 쬐이도록, 그리고 저글링 샘플에서 추출한 유전 정보를 분비샘에 주입해

-알겠습니다 박사님

스탯먼은 맹독충에게 억지로 저글링의 유전정보를 주입함으로서 변이를 되돌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 실험이 잘 될지는 그도 알 수 없었다. 그저 하나의 희망을 가질 뿐...



배를 봉합하고 얼마 후, 그 녀석이 깨어났다.

'스탯먼! 이 나쁜 자식! 뭐하는 짓이야!'

'훗, 니 배를 보라구 -친구-'

'?'

'!'

맹덕이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저주받을 초록색 액체가 가득했던 배가 없어졌던 것이다.
대신, 조금씩 차오르는 투명한 액체만이 배 속에 가득했다.

'니 배에 있던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아무래도 수술은 성공적이였어, 니 배 속의 분비샘은 아무래도 침샘의 분비샘으로 변이된 것 같다, 친구, 이제 넌 죽지 않아도 돼'

'......'

맹덕이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레이너를 만났을 때의 감정과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감정이었다.

아무래도 그 감정을 느낀 저그는 그 녀석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
맹덕이는 정식 함대원이 되었고, 스탯먼은 반성문을 100장 써야 했지만 그 공로를 인정받아 휴게실에서 술을 잔뜩 얻어마시고 둘은 히페리온 안에서 행복하게 우주를 여행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엔딩으로 바껴라 얍! 헤헤

저도 수정했어용~

ㄴ 으미 쩌는 소설

ㄴ 소설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날 로그인하게 만들다니

갠찮은데여~ 덧글의 꾸준글 소설도 좋구요.

소설도 수정되었어ㅋㅋㅋㅋㅋㅋ 누가 수정된 소설로도 만화좀 그려봐요ㅋㅋㅋ

맹덕이는 어디서나 귀엽네요ㅋㅋ

댓글로 소설을 썼어!? 대단하시군요!!! 여튼 맹덕이 살았으면 좋겟어요.

헐 말도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령군/ 아 해피엔딩 ㅠㅠ 눈물날것가틈 감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