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기.

좀 더 진지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긔엽긔! 파숙크리스도!

진지한 그림이라면.. 사진보고 따라그리는 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돼요;
정작 내 그림체로 돌아가면 다 잊어버리는 게 문제라지만

전 좀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싶네요
솔직히 내가 그림을 그리는건지 이미지 복제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안보고는 아무것도 못그리니

물론 그림그리기 시작한게 그렇게 오래돼지가 않아서 이런말하기도 좀 우스운데 암튼 자기 머릿속에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그게 가능하려면 오랫동안 그려서 노하우가 축적돼야 하는데 아무튼 원하는대로 그리고는 싶은데 그게 안돼니 그것때문에 요즘 많이 답답함

막 그림그리고 싶어서 발정은 나있는데 그릴줄 아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고자가 된 느낌이에요ㅋㅋ

진지한 그림이라면 그냥 뭐 딱히 없습니다.
진지한 만화책을 보고 따라 그리시던지 아니면 캬닥님처럼 사진을 보고 그리시던지.

저는 제 그림체를 갖고 싶은데...그게 안돼네요

보고 그리면 너무 보고 그리는 티가 나고
안보고 그리면 저번에 공허의 구도자처럼 되버리고

누구나 그리다 보면 진지한 그림을 그리고 싶죠(근데 전 펜마우스라 fair)
그래도 전 지금 그림도 귀엽고 보기 좋습니다만.

많이 끄적대다 보면 됩니다. 보고그리는것도 명암이나형태를 파악하는데에는 도움이 되긴하지만 다른각도는 어떨까하는 상상력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많이 그려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