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바라시던 버바네 폭파 만화 下

게시판에 글 올려본 사람들이야 다 알겠지만 댓글 하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여기도 그렇고 루리웹도 그렇고 며칠 전에 올린 만화의 댓글에 다 휴게소 얘기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바라시던대로 휴게소 만화를 그렸습니다.

그러니 이제 만화 내용과 일치하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굽신굽신

상편은 딱 1년 전에 올렸네요.

http://www.playxp.com/sc2/opentoon/view.php?article_id=4474781&search=3&search_pos=&q=

연재가 멈춘 버바네 휴게소가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playxp.com/sc2/opentoon/list.php?search=3&q=%EC%BA%AC%EB%8B%A5%EC%9D%B4

음.. 휴게소를 다시 그리기엔.. 분량에 비해 시간과 실력과 의지가 부족하네요. 죄송합니다.

게다가 연중한 이후부터 내용이 급진지해져서, 진지하지 못한 저 자신이 그릴 자신이 없어요;;

졸업하기 전에 만화 동아리라도 들어가 동방에 박혀서 만화만 그리지 않는 이상

가끔 들러서 간단한 캠페인 패러디 만화나 올릴 것 같아요.

문잠그고 이제 꼬리 요리를...??
아니 잠깐만요 스투코프도 요리라면 한 요리 하시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계세요???ㅋㅋㅋㅋㅋ
ㅋㅋㅋ근데 이닠ㅋㅋㅋㅋㅋ 은근히 토리아저씨 좋아하는건가요?ㅋㅋㅋㅋ 스투코프야 잘생기긴 했지만 왕자는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무치는 이번 기회에 군단에 합류하는건가요?

잘 보고갑니다.

다음 버바네 주유소는 공허의 유산이 나올때인가 눈물..

버..버바네!!!

이니랑 토리찌랑 이어주세요. <-프로토스x테란 성애자

procycoon/ 저게 그림이 해상도가 낮아서(가 아니라 제가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흐지부지 넘어가졌는데, 버바 씨가 토리에게 눈짓을 하고, 그걸 보고 토리가 문을 잠갔습니다. 감염된 테란이 바에서 바퀴에 기대서 술을 마시고 있으면 장사는 개뿔 손님들이 난리가 날테니까요. (토리 자신은 설득의 술자리가 망할 상황에 찍을 프로토스 대 감염된 테란의 걸쭉한 액션 영화를 염두에 두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토리아저씨가 스투코프를 이길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치가 왜 문을 잠그냐고 물었을 때, 사실대로 말하면 그 자리에서 술자리가 파토가 났을테니 토리는 프로토스의 센스(?)로 (매우 진지한 얼굴로) 둘러댄 겁니다. 하지만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인 이니가 '바퀴 스테이크가 먹고싶다'고 하자 그냥 해주었답니다. 불쌍한 무치는 거대 괴수에 들어왔을 때까지 꼬리가 아직 회복이 안 되었어요.

무치는 스투코프가 보드카를 보관할 장소에 같이 가는 동안 군단의 위용 쩌는 모습에 압도됩니다. 하지만 전투 능력이 없다시피한 무치를 알아챈 아바투르가 '고통은 알 바 아님'이라며 무치를 저그 생체물질(1)로 바꾸려고 하고, 결국 요리재료라도 자기를 알아주는 휴게소로 돌아가고 싶다고 스투코프에게 부탁합니다..... 라는 에피소드를 생각하고 있는데, 댓글로 쓰니 5분 걸리는게 만화로 그리면 아마 5일은 걸릴 것 같아 그냥 줄거리만 얘기해봅니다.

진짜 글을 쓰라고 하면 쓰겠는데 만화는 손이 느려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요ㄷㄷ
설정이랑 플롯이 있어도 손이 안 따라줌. 오픈 소설 게시판이 있다면 써보겠는데 그러면 또 쓸데없는 묘사하느라 분량만 늘어날테지..허허

개구리선인 / 저도 이종족 커플 참 좋아하는데요.. 허허허

으앜ㅋㅋㅋ 드디어 나왔네요. 그리고 도덕적 딜레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