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네 휴게소 14

캠페인 그게 뭐라고, 군심 하나 거치니 설정이 충돌하네요.

타블렛이 없으니 다른 건 몰라도 명암을 못 넣는 점이 아쉽습니다.

안드로메다로 돌아간 스토리를 다시 잡아보니 역시 나름대로 진지해지네요.

캐릭터를 잘 못 잡겠습니다.

자치령 기술장교를 그린다면 어떻게 그려야 할까요?

비교적 젊은 나이. 성별 상관없음. 악독하지만도 않은 성격.

캬닥캬닥캬닥이

불쌍한 이니 ㅠㅠ

대략 정황상. 코랄이 함락당했다는 것은 보면...군심 켐페인이 끝난 이후라는 것이죠? 그리고 시간 순서상 공허의 유산이 군심 켐페인으로부터 얼마 안지난 시기라는 언급도 생각해보면..

자치령 기술장교보다는 슬슬 혼종을 넣는 것이 어떤가 싶네요.

일단 자치령은 군심 켐페인 이후로는 민간인 피해가 적긴 적다지만, 군대상의 피해는 확실히 만만치 않을듯 싶습니다. 거기다가 재산피해까지 생각해보면 현재로서는 자치령은 복구쪽에 좀더 충실하지 않을까 싶네요. (고로 의외로 자치령 군대가 여기 온다고 해도 꽤나 초라할 가능성이...(나머지 인력들 발레리안 황제의 말에 의해 복구쪽으로 뺑뺑이...)) 거기다가 발레리안 멩스크의 본인의 성향도 어느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발레리안 본인이 우모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을 보면, 조만간 자치령의 유령 편성도 우모자의 그림자 경비대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거든요...
(참고로 우모자의 그림자 경비대 경우에는 '유령과는 달리 우모자에 충성을 조건으로 자원입대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라는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물론 비록 피해를 입었다지만, 아직도 코프를루 테란 세력 중에서는 최강의 자리라고 하긴 하니, 일단 자치령 기술장교가 올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연히 피해입은 정황하고 발레리안 개인의 성향도 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제가 추천하는 바로는 성별 : 남성
성격은 모르겠고...다만 상황상 유령사관학교까지 상당수가 파괴된데다가...(케리건이 유령시절 떠올린 바람에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발레리안 본인의 명령에 따라 유령사관학교가 개편될 예정이어서 현재 기분은 이러저러 굉장히 혼란스러운 모양...

그리고 방금도 말했다시피 군심과 공허의 유산 사이의 시간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 것도 감안해서 '혼종'도 슬슬 등장시키면 될듯 싶음...
(그리고 현 상황의 개인리그 테란 암울기를 좀 반영하삼!!퍽퍽퍽퍽!!)

유령은 저그와 프로토스를 상대로하는 효과적인 병기이기도 하지만 멩스크에게 있어서 국민을 탄압하는데도 아주 적절한 병기였습니다. 유령을 만드는 과정은 아주 '반인류적이며' 옆동네 헤일로의 스파르탄만드는것과 다를빠없다고 봅니다. 발레리안의 성향을 봤을때 자기의 모국인 우모잔의 그림자 경비대를 참조해 자원입대자를 대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치령보다는 혼종이 뙇! 하는게 적절할듯

행성 공전주기 연재라니
http://blog.naver.com/jjy0501?Redirect=Log&logNo=100195185676
이 행성은 어떠십니까?

군심 코랄 함락 이후라면
(뭐 이미 스투코프가 칼날여왕에서 합류한 시점이면..)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물들 중에 한명은 어떤가요?

으아아아아아 버바네 휴게소라니!

55! 버바네 휴게소 14편이라니!

공전주기 연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테란은 걸핏하면 도박하는 종족인걸로 알고있엇는데..

버바네를 정주행하면

초반의 가벼움에서 점점 무거워지는 이야기가 끝내줘!
이제 자치령 유령요원들이 휴게소에 오면
빈란드사가처럼 이니가 코프룰루 구역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건가!

캬비어, Fall / 조언 감사합니다. 예전처럼 게임을 챙겨보지는 않아서 테란이 암울한지는 몰랐어요, 허허허. 제 욕심은 그저 네가 판 벌인 이야기니까 네가 끝내라, 입니다.

군심 나오기 전에 이야기를 짜두었다가 군심이 나오고도 한참 후에 그리다보니 확실히 뭐가 많이 부딪힙니다ㅠ(개인적으로 저그들이 칼날 여왕의 명령을 받고 휴게소를 폭파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허허)
써주신 댓글들처럼, 큰 설정 충돌은 다 그놈의 멩스크 주니어 때문에 일어나네요. 개념 통치에 블랙스톤 과학자들도 풀어주고. 확실히 설정상으로 유령 요원을 강제로 뽑을 것 같지도 않아요. 칼날 여왕은 멩스크가 없는 테란을 공격할 이유가 없고, 프로토스는 원래 테란에 적대적이지 않고. 발레리안 자신이 유령을 키울만한 인물도 아니니. 허허

그렇다고 (크고 무시무시한 자치령이 있던)자날 후 군심 전 세계관을 계속 유지하기에는 읽는 사람들에게 공감받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 덕분에 휴게소 사람들은 자기들도 모르는 새에 2년을 껑충 뛰었네요.
혼종을 등장시킨 후 이 속도로 연재를 하다가는 공허의 유산 후에 또 설정이 충돌하려나... 결론은, 저도 착한 이니가 아몬을 물리친 우주 속 개념찬 입헌군주국 자치령에서 잘 살면 좋겠습니다.
남의 세계관에 기대어서 이야기를 짜는 건 역시 힘드네요. 최대한 스투 설정에 어울리게 진행하고는 싶으면서도, 저 자신이 모든 설정을 알지를 못하고, '캠페인의 누구라면 이런 선택을 하겠지'라고 확신할 수 없어서 최대한 '우리가 아는' 사람들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스투코프야 뭐 외전이었으니 봐주십쇼; 허허허허허

자치령 기술 장교 이야기는; 인물이 대강 어떤 사람이다, 까지는 생각하고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에 막혀서요;

댓글마저 진지하다니. 사실 저는 제루스에서 원시 저그 고기를 받아먹는 추적추적 제라툴과 히오스의 긔요미 잠옷투르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버바네 휴게소의 저그들의 핵심 주제는....

"여긴 미친 곳이야.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 겠어. "

라는 것이잖아요. 끅끅. 이런걸 염두에 두면서 나름대로 오리지날 혼종 캐릭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번 사족을 달아봅니다.

아니면 파워군님의 말대로 자치령 기술 장교보다는 블랙스톤프로잭트의 인물들이 여기에 방문했다던가요. 우연히 버바네 휴게소가 워낙 유명해서 잠시 이곳에 뭔가 먹을 겸해서 검사하러 왔다던가...(블랙스톤프로젝트 관련 정보는 여기 잇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B%B8%94%EB%9E%99%EC%8A%A4%ED%86%A4%20%ED%94%84%EB%A1%9C%EC%A0%9D%ED%8A%B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