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기 프로토스 유저의 질문 !!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테란전]

 

1 관문 -> 1로공 -> 2 관문 -> 차관업 -> 이후 거신/템플러

테란전은 항상 이렇게 시작합니다. 스타1 시절에 하던 노겟더블 / 원겟더블은 할짓이 안되더라구여;;

* 질문 = 차원관문이 관문보다 월등히 좋나요? 쿨타임을 고려해도 그냥 관문의 생산속도보다 빠른가요?

일단 초반에 관문을 올리고 그 프로브로 정찰을 보냅니다. ( 어느맵이든 상관없이 )

근데 1:1경기에서 테란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정찰을 해도 테란이 뭘 준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찰은 스타팅을 확인하는 정도? 이후 테란이 진출해오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 질문 = 테란이 뭘 준비하는지 딱 보면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여 ~

어찌됬든 1겟에서 로공 완성전까지 질럿 추적자 파수기 순으로 뽑습니다.

이 후 불멸자가 추가되면 4불곰 + 후속불곰은 어느정도 막을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정말 작정하고 불곰 올인 테란이 타이밍 잡고 공격해오면 막기 정말 버겁습니다. .

* 질문 = 사람들이 파수기를 활용하면 막기가 쉽다던데, 저는 파수기를 정말 못쓰는 것 같습니다

보통 파수기를 2~3기 정도 생산하는데, 한타에서 역장을 치면 오히려 그 역장때문에 제가 더 손해보는

경우도 많고요;; 역장은 어떤 경우에 어떻게 쳐줘야하는건가요? 제 역장은 그냥 초반에 입구막는용도로만

쓰입니다. 파수기는 어떻게 활용해야하는건가요 ?? 

이런거 생각해보면 스타2에서는 앞마당 먹기가 1에 비해 많이 힘들어진 것 같아요

* 질문 = 앞마당 먹는 타이밍 말입니다... 일단 초반 노겟이나 원겟 더블은 거의 불가능한것같고,

첫 불곰러쉬를 막아낸 후에 먹더라도 타이밍맞춰 몰려오는 테란병력에 무너지고.. 앞마당을 먹는

최적의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이후 한타 교전이 벌어지면 (거신 3 , 질럿 추적자 다수 , 불멸자 3 , 파수기 2 정도 ) 이길때도 있지만

보통은 한번지고 그 후로 쭉 밀려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질문 = 교전에서 컨트롤은 어떤 식으로 해줘야할까요 ?? 또 유닛 구성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그전]

 

저그전은 뭐...

질문 = 초반 저글링 + 맹독 러시를 어떻게 하면 잘 막았단 소리를 들을까요? 지금까지 저그상대로 졌던

모든 경기가 초반 저글링 맹독 러시에 무너졌던 것이었는데, 파수기 역장으로 막으려고해도 파수기

마나 떨어지면 우르르 몰려오는 맹독에 입구쪽 건물이고 유닛이고 다 날아가버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토스전]

 

동족전은 어떤 유닛을 뽑는가가 승부에 아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

(1) 질럿 + 거신 => 주로 쓰는 조합.. 근데 거신이 교전에서 일찍 죽어버리면 그때부터는 쭉 밀리는 그림

(2) 4게이트 질럿으로 초반에 끝내버리기 => 이것도 정말 괜찮은듯..

(3) 4게이트 추적자 => 상대가 불멸자가 조합되면 추적자 수에서 앞서도 결국에는 막히고 지더라구요..

(4) 추적자 + 불멸자 => 질럿 + 거신에 약한 것 같은데 ,, 맞나요?

질문 = 이 중에서 어떤 조합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상대의 어떤 유닛에 어떤 조합으로 밀고 나가는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1. 예, 차원관문이 더 생산속도 빠릅니다. 토스가 다른 종족 생산속도를 따라가려면 차관업은 필수인게 실질 생산속도가 줄어서 그렇습니다. [...]

질문2. 초반프로브로 확인할 수 있는건 상대가 불곰인가? 마린인가? 사신인가? 정도죠.. 사신이면 가볍게 막고, 불곰이면 병력에 힘을, 마린이면 좀 째면서 하시면 됩니다. [.....]

지니어스님 리플레이 보시면 테란이 초반푸시가 아닐경우 최대한 빨리 옵저버를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실 수 있어요. 이후 테란이 멀티인지, 바이오닉 한타인지, 밴시 이후 해병밴시인지는 옵저버로 확인하시구요. 멀티는 걍 멀티고-_- 우주공항에 반응로 달려있으면 바이오닉, 기술실 달려있으면 밴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한 정찰이 중요해요.

까망. // 음 ,,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3. 음, 역장은 테란전보다 저그전에서 더 악마성[...]을 발휘하는 마법이긴 하지만 테란전에선

a. 초반푸시 막을때, 입구에서 학익진 모양으로 펼치고 있다가 불곰이나 마린등이 들어오면 역장으로 끊어줍니다.

b. 상대 병력 가를때.. 저그전때처럼 병력 둘러싸는 그런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요, 센스문제인데.. 전투에서 붙기 바로 직전에 상대 병력 절반쯤 되는 곳에 역장으로 벽 만들면 뒤에 있는 병력이 돌아오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각개격파하는 효과가 있죠? 고수분들 플레이보면서 참고하시거나 하시면 되요..

c. 상대병력 후퇴방지, 스톰이나 지질때도 유용한데요.. 싸움에서 크게 이겼을때 도망가는 병력 잡아먹는거죠; 근데 이게 글로 적어서 뭐 가르쳐줄 수 있는 그런게 아닌데ㅋㅋㅋㅋㅋ

d.벙커같은거 수리하는 scv 떼낼 때 씁니다. 건물 주위에 둘러서.. -_-;

솔직히 테란전에서 파수기는 가스문제도 있고 해서 초반푸시 막은 이후엔 거의 안 쓰죠ㅎㅎ


4. 앞마당 먹는 타이밍은.. 경험입니다.. ㅠㅠ 아 근데 넘 ㅜ많음 다 적기 귀찮으니 여기서 그만
전 어차피 다레기니까여 저보다 더 친절하고 잘하시는 분이 많겠죠

저도 플레기입니다만...

1. 까먹지만 않으면 차관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한탐 돌리고 시증까지 뿌려주면 저그 부럽지 않은 물량충원이 가능합니다. 동력장 내 어디서든 소환가능한것은 덤이죠

2. 첫 정찰때 입구를 막았는지, 일꾼수 확인해서 가스를 몇개 올렸는지, 일꾼을 꾸준히 뽑고있는지 정도만 파악하고 뺍니다.
그리고 입구 다 막았을때쯤 다시 정찰가서 입구에 막은 배럭에 기술실이 붙어있는지 아님 배럭이 빠지고 서플3개로 막혀있는지, 운좋으면 언덕 위 시야에 걸린 배럭이나 팩토리까지 확인하면 좋죠.
정찰 갔는데 배럭이 수상할정도로 언덕에 붙어있다면 사신 대비를 철저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그래서 저는 일부러 좁은 지형으로 애들을 끌고옵니다. 끌려오면 참 고맙죠, 허리 끊고 짤라먹은 담에 빠져서 차관으로 병력 충원하면 되니까요.

4. 플래티넘 수준도 앞마당까지 먹을정도로 끌고가는 게임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냥 질추파에 불멸1-2기로 테란 바이오닉 짤라먹고 배럭 패니 끝.. 바퀴소굴 보고 불멸 2-3기 누르면서 우주관문으로 불사조뽑고 한타하니 끝... 지상병력으로 입구때리면서 공허로 뒤치기하니 끝...;

5. 개인적으로 불사조가 참 쓸만한 유닛이라 봅니다. 꼭 뮤탈이나 밴시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탱크나 불멸자같은 골치아픈 유닛들을 붕 띄워버리면 한타가 참 아름다워집니다 ^^

6. 맹독충 둥지를 확인하는 순간 마음 편하게 입구를 봉인하는게 좋더군요. 저도 맹독충을 상대로는 아직까지 진 기억밖에는 없지만... 앞마당없이 맹독충을 쓰는만큼 저그의 미래가 어두워진단걸 기억하시면서 관문에 시증 넣는수밖엔 없겠네요

YearningSnow // 음,, 그러면 관문에 써준 시증으로 파수기를 추가 생산하는게 맞나요?
질럿을 추가생산하는것도 맹독충 앞에서는 무의미하던데..

불사조를 생산하려면 자원적으로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 멀티가 활성화 되있는
중후반의 교전이 아닌 이상 불사조를 조합하는 것은 불곰 비중을 훨씬 높인 테란에게
병력싸움에서 무력하게 밀려버릴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맹독올인은 파수기 외엔 답이 안보이죠..;; 것도 막아놓은 건물 안깨지게 역장질도 잘해야하니 골치아프죠

불사조는 눈치껏.. 해불이 계속 충원된다면 서포트베이 올리고 거신찍는게 훨씬 이득이죠. 저는 옵저버 찔러서 탱크가 눈에 띄었을때 불사조를 몇기 눌러줍니다.

해병 수 보면서 거신으로 갈지 불멸자로 갈지 결정해야죠.

fdasf // 해병이 많으면 거신, 불곰+탱크가 많으면 불멸자로 가야겠죠?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