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관에 대한 질문입니다...

스1에서 스2로 넘어온 초보입니다.

GSL보면서 기본전략 및 날빌(?)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요.

 

프토대저그전에서 4차관이 정말로 무서운 이유가 뭔가요?

오늘 김원기 선수 경기 도중 맵에 따라서 알고도 못막는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아무래도 제가 스1을 10년동안 했으니 -_-;;

스1의 코어 이후에 4게이트 올인이나 3게이트+리버 조합을 이용한 저그전 깜짝전략과 비교해서

위력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 스2저글링은 스1저글링보다 못하다...

      차원관문의 빌드타임이나 유닛 뛰어오는 타임이 스1보다 비교가 안된다...

 

대충 게시판 반응 보니까

저글링으론 4차관 못 막는다!!!! 이랬다가...김원기 선수가 일꾼 다 동원해서 막는거 보고

미라클-_-;을 외치시던 분 많던데...

4게이트 유닛이
상대 진영 코앞에서 (파일런 지은 위치)
28초 마다 줄줄이 사탕마냥 나온다고 생각하면

웃음이 안나오죠 ㅇㅅㅇ)

그리고 저그 유닛들이 전반적으로 곶아가 된것도 문제.

제가 스1을 잘하질못해서 비교는 못해드리겠네요.

지금상태에선 4차관러쉬는 저그전에서 거의 필승카드입니다.

테란에게는 5병영사신이라는 카드도있는데 이것또한 예전에 과일장수님이 막는걸 보여주셨고

여러면으로 대단한분입니다만..

4차관러쉬가 들어올때 저그가 앞마당을 가져갔다면 일벌레째느라 병력이 별로없어서 밀리는

경우가 많고, 앞마당을 먹지않더라도 프토의 유닛한기한기가 저그의 저글링이나 바퀴와는 질적으로 다르기때문에 막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차관이라는 이점떄문에 병력충원도 바로바로되고, 역장만 잘쓰면 저글링바퀴가 있어도 붙기가힘들어서(바퀴는 사정거리 3으로 상당히 짧습니다) 프토병력한테 먹히는경우가 많죠.

오늘 과일장수가 이걸 막는걸 보여줬지만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는 상당히 힘든감이있습니다;

미리 점막을깔아놓고 점막위에서 발업저글링으로 컨트롤해서 파수기와 추적자먼저 처리해주는

컨트롤과 마지막에 파수기잘라먹기/수정탑파괴가 핵심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처음에 뚫렸을때도 저글링눌러놓고 여왕과 일꾼으로 추적자처리하는것도 판단력이좋았고..

중간중간의 판단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해설분이 말하신것처럼 저걸어떻게 막았는지 의아하다 라는 말이나올정도였죠. 저글링이 많은것도아니었는데..

5차관 이라면 어떨까!?!!...;

저그로 프토 연습상대구해서 4차관 해보라고 하고 막아보세요~~
알면서도 털리는게 4차관이졍 플토가 올인하는전략이라 드론째다간 망하는거고
병력이 걸어오는게 아니라 파일론근처에서 소환되는거라 충원도 빠르게 되고
일단 한겜 해보시면 아 사람들이 이래서 저그가 암울하다고 하는구나 느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