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패치 되면 전진 3벙커 2반응로 1기술실 올마린 올인 러시에 당할 수도 있겠네요. ㅋ

예전에 2반응로 1기술실 올마린 러시 한번 당해봤는데, 역장으로 어찌어찌 버티면서 패거신 가서 이겼었거든요. ㅋ

(절대로 게이트 병력만으로는 이길 수가 없음, 마린 업그레이드는 방패 업글과 스팀팩 업글)

 

그리고 친구랑 실험을 해봤습니다. 거신 안 가고 4 차관 병력만으로 싸워 보는 걸로...

 

역장 쳐도 소용 없습니다. 결국 ㅡㅡ;; 잠깐 버틸 뿐이죠. 물량에는 장사 없습니다.

 

무조건 패거신 가야합니다.

 

하지만, 그 패거신을 가기 위해서는 버틸 수 있는 병력이 필요한데,

 

추적자보다 몸빵이 좋은 것이 질럿입니다.

 

그리고 질럿이 추적자보다 마린을 더 빨리 죽이고요.(물론 스팀팩했을 때는 질럿이 마린에 다가가질 못하지만;;)

 

스팀팩 업글 끝나서 들어오면 질럿 다수 파수기 추적자로 어찌어찌 버티다가 거신 딱 1마리 나오는 순간 이기는데,(거신 1마리 나오고 나서는 계속 거신 찍어줌.)

 

문제는, 이제 버틸 수 있는 질럿이 5초 느려졌다는 겁니다.

 

문제는 5초가 아닙니다.

 

2 반응로에서, 혹은 4병영 3 반응로 1 기술실 마린이면 3 반응로에서 6마리의 마린이 동시에 그것도 질럿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나오는데, 예를 들어

 

예를 들어 질럿 차관이 15초 이고, 마린이 10초였었다고 치면, 1병영 반응로에서 마린 6마리가 30초만에 나오고, 질럿이 30초동안 1게이트에서 2마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시간 증폭해서 30초동안 3마리가 나왔다고 칩시다.

 

하지만, 질럿 차관이 20초가 되었습니다.(예를 들어.)

마린 6마리가 30초만에 나오고, 질럿 두마리는 40초만에 나옵니다. 의미가 보이시나요? 30초에서 2마리가 40초에서 2마리가 된 겁니다. 그리고 시간 증폭해서 40초동안 3마리가 나왔다고 또 칩시다.

 

하지만 시간을 끌면 끌 수록 5초라는 시간은 10초, 15초, 계속 손해보는 겁니다.

 

아직 1.1 패치 후 올 마린 러시에 당해보진 않았지만, 한번 제대로 실험해 볼 필요성은 있겠군요.

 

질럿 5초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닙니다. ㅋ (차라리 거신 5초가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입구 막는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마린들은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저글링처럼 입구 막는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ㅋ

 

저는 불곰보다 마린을 무서워하는데,(스타1에서도 마린이 무서웠음. 워3에서도 아쳐가 무서움.) 이제 여지 없이 그렇게 됐네요.

 

마린 같은 기본 유닛이 원거리라는 것은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 겁니다. (워3의 경우 아처, 결국 스1과 워3에서 그나마 평균적으로 좋다고 불리는 종족이 테란과 나이트 엘프였다는 것은 기본 유닛이 원거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마린 러시 친구와 한번 실험해보고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ㅋ

 

아, 그리고 더 문제는, 2반응로에서 꾸준히 마린 뽑다가 1 기술실에서 불곰이나 사신까지 뽑을 수 있다는 겁니다.

언덕에서 역장으로 끊어먹으면 안되나요

확실히 동감..

글에 써놨습니다. 역장도 물량에는 장사 없습니다. ㅋ 한두번 끊어 먹고 밀립니다. 그 때 거신 딱 한마리 나오면 이기는 겁니다. ㅋ

사신 5초, 벙커 5초 늘었는데 사용 횟수가 높은 질럿 5초는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사신이나 벙커처럼 많이 사용은 하지만, 사용 횟수가 많지는 않은 거신을 5초 늘리는 게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거신을 다른 지상 유닛보다 많이 뽑지는 않죠.)

파수기 일찍확보하면 1마리에 역장 4번쓸수있는데 3마리만 있어도 12번쓸수있지만

마나 다 채우긴 힘들고 6번정도는 쓸수있을것같은데요

6번끊어먹으면 마린 아무리 개 많아도 정리 안되겠습니까?

파수기를 일찍 확보해보세요

파수기를 일찍 많이 확보하면 추적자 확보나 거신을 위한 까스확보가 문재인거같은대요..
그렇다고 광전사로 짤라먹자니 해병이 역장뒤에서 후방 지원도 가능해지고..

말이5초지 실제 매우빠름 속도에서는 3초정도일텐데요

실제로 온리 마린 당해봐서 하는 소립니다. 온리 마린인 줄 알면 그렇게 대응하죠. 제가 무슨 맵핵 유저입니까? ㅡㅡ;; 보통 해불 러시나 땡불곰이라고 생각하지 온리 마린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ㅡㅡ;; 그리고 끊어 먹기도 안되는 게, 언덕 약간 위로 올라온 마린 홀드, 언덕 밑의 마린들이 옆의 절벽에 붙어 버리면 시야 확보되서 언덕 위 유닛들 공격합니다.

그게 바로 기본 유닛이 원거리인 마린의 장점이죠.

매우 빠름에서 3초가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매우 빠름에서 3초면 질럿을 10마리 뽑으면 30초 손해라는 겁니다. 단지 3초가 아니라요. 만약, 3게이트로 질럿 9마리를 뽑자면, 9초 손해네요. 3번 뽑는 거니까. 10초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십니까? ㅋ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면 대체 왜 블리자드는 5초 패치를 했을까요.

그만큼 밸런스에 지장을 주는 사항이기 때문에 5초를 늦춘 겁니다. 밸런스가 조정되는 겁니다. 질럿 5초로.

보통 파수기는 질럿, 파수기, 추적자 순으로 확보 하는데, 애초에 사신까지 들어와서 어지럽게 하는 동안 입구로 마린 몰려 오면 일단 끊어 먹기 못하고요. 운 좋아서 역장 쳤다고 하더라도 곧, 몰려오는 물량에 밀리고요. 패거신이 위험한 게 뭔데요. 전진 병영 올인 러시에 패 거신 약합니다.

그런데 3차관 로보나 4차관은 그런 올인 러시에 강한데, 올마린에는 패거신이 강하다는 겁니다. ㅡㅡ;; 3차관 로보나 4차관보다요.

알고 막으면 몰라도. 애초에 모르고 당하면 끝납니다. 포톤 러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벙커까지 지으면 뭐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아예 입구 쪽에 벙커 짓고 마린 꾸역 꾸역 올라오면 어떻게 막죠? 파수기는 접근도 못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