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쓰고 싶다. 아니 쓰기 싫다

이 이중적인 마인드는 무엇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프로토스 유저의 입장에서 고기 참 매력적이고 쓰고싶다. 스타1에서도 프로토의 중축이기도 했고..

 

하지만 현실은 emp 맞고 x망..........

 

맞춰도 해병만 좀 죽일뿐 불곰은 죽질 않아..

 

다수의 위료선이 있다면 빠르게 회복하면서 빠지면 체력도 많이 빠지지 않는다는거..

 

서로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emp 2~3방 맞는순간 플토쪽은 전력의 50퍼센트는 날라간거(거신 없는 상태에서 관문 마법 유닛으로 뎀딜 할려는 프로토스는..()

 

사실상 추적자랑 광전사는 몸빵용이나 마찬가진데.(소수 해병 다수 불곰 vs 다수 추적자 소수 광전사)

 

emp 맞으면 그마저도 안된다는거....

 

그리고 그놈들 다 녹으면 하템은 그냥 덤으로 주는 공짜......

 

가스라도 적게 먹으면 말 안하겠는데.. 업그레이드 비용만 350/350에 2개 다 업그레이드 할려면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가스까지 엄청나게 쳐먹어대니.. 답이 없음.. 그렇다고 한두마리 뽑아서 쓰는것도 아니고

 

고기 위주로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적어도 4~5정도는 델구 다녀야 하는데.......

 

파수기가 emp맞으면 역장도 못쳐서 뒤로 빠지는 컨트롤로 광전사 순식간에 光戰死 하고.. 추적자만 남아서 깔짝 대는데.. 다수 불곰에는 위협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

 

결국.... 고기는 너무 위험부담이 큰 유닛임.. 5번 싸워서 5번 모두 이득을 봤는데 6번째에서 삐끗해서 손해보면 x망하는게 고기테크임..

 

아주 유리하지 않고서는 안쓰는게 사실 맞음.........

 

솔직하게 말해서 광전사 돌진업까지 해야하는데.. 그 가스가 어디서 나오냐고..

 

고기 테크 탔다간 병력 부족으로 타이밍 해불선 러쉬에 그냥 무너질 공산이 너무 큼..

 

이래저래 불안한 점이 한두군데가 아님..

 

고기 좋은 유닛 맞는데.. 그거 좋은 몰라서 거신 쓰는게 아님... 안정적으로 운영할려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거신 타이밍을 보는거지..

 

확실히 좋은 말이내영 거신은 강요받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