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하가렌 | ||
---|---|---|---|
작성일 | 2010-10-15 17:04:26 KST | 조회 | 792 |
제목 |
집정관과 모선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
일단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프로토스가 저그와 테란에 비해 유닛이 2기정도 많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산법은 변신수와 감염된테란, 자동포탑 등을 유닛에 포함시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실상 저는 모선이라는 유닛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잉여인것은 둘째치고 렉을 유발하기까지 하며, 가장 맘에 안드는것은 1기만 존재할 수 있다는
워3적인 시스템이 스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잉정관을 봅시다.
각 종족에는 '오로지' 마법만을 사용하는 유닛들이 있습니다.
고위기사가 그렇고 밤까마귀가 그렇고 감염충이 그렇죠.
이 유닛들은 하나같이 마나가 바닥나면 할 수 있는 것이 전무한 저스트 마나 유닛입니다.
하지만 이 중 고위기사만이 마나가 다 바닥난, 그 순간만큼은 활용도 제로인 저스트 마나 유닛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잉정관입니다.
한마디로 이런겁니다.
마나가 바닥난 밤까마귀 두마리를 합체시키면 새로운 공격유닛이 나온다면?
마나가 바닥난 두 감염충을 합체시키면 새로운 공격유닛이 나온다면?
적어도 없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특정교전 특정상황에서라면 충분히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길 '집정관을 만드느니 살려서 마나를 다시 채우고 만다'라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만일 고위기사를 살릴 수 있다면 그 선택이 옳습니다.
하지만 종종 교전이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흘러가서 서로 소수의 유닛이 남아있고 자신의 수중에는
마나가 고갈된 고위기사가 2마리 있다고 칩시다. 교전을 패하냐 승리하냐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집정관 합체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겁니다. 더불어 집정관은 합체하는 순간 이미 체력 360의 놀라운 탱커가
되기 때문에 합체하는 그 시간만이라도 몸빵역할을 해줄 수가 있습니다.
결론 : 잉정관과 잉선은 주력 유닛이라기 보다는 보너스 유닛으로 봐야한다.
(있으니까 가~끔 필요할땐 한번씩 써주고 그게아니면 쓸일이 없는 유닛)
없는것보다는 그냥 폼으로라도 있는게 낫다고 맘편히 생각하고
모선은 관광용으로, 잉정관은 교전시 살아남은 소수유닛 싸움에서 몸빵용으로 써주자.
끗.
제목수정함.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