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극후반 가면 병맛 종족인가여?

 

 

전 종족이 약한거에 별로 징징거리지는 않는데 '대처법' 이 없는 것에는 징징거리는 편인데요. 그래서 날빌을 안쓰고 거의 후반 운영 가는데 패치 이후 몇몇 운영법이 사라져버린 느낌이네요. 저그가 무리군주 다수와 울트라 다수가 뜬다면(20경기중 1번 정도? 제가 후반 운영만 하니) 예전에는 멀티 같으면 힘싸움하고 견제하고 싸울 만 했는데 공허가 바보되면서 무리군주 타락귀 뮤탈 조합을 못막는게 괜히 빡칩니다. 이거 가지고 지는 경우는 워낙 희귀한 상황이라 거의 없는데, 즉 밸런스 문제는 아닌데 그냥 해답이 없다는 것 자체가 화남. 공포 만들어도 무리군주 잡는데 세월이네요.

 

 

 

테란전은 더 심각요.

 

은폐 유령 어떻게 막나요? 테란이랑 극후반전 반땅싸움 갈때 전선 약간 뒤쪽에 센서 2개만 지으면 토스 병력이동 100% 파악요.

 

유령이 은폐해서 emp 날리고 가면 진짜 빡침. 옵저버 시야가 너무 적어서 은폐유령이 시야에 잡히는 순간  emp 작렬이요. 물론 상대 플레이어가 완벽할 수는 없기에 밤까로 옵저버 스나이핑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은폐유령이 뻘짓으로 emp를 하템 아닌 다른 유닛에 날리는 경우가 많지만, 테란 플레이어가 '완벽하게' 플레이 할 경우 제가 대처법이 없다는 것이 또 황당하네요.

 

 

 

밸런스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100%의 완벽한 레벨에서 플레이 했을시 저그, 테란 둘다 토스가 '적절한 카운터'를 날리는게 힘든듯. 승률 상관 없이요.

 

저그전은 뮤링같은 경우 뮤탈이 다수 쌓이기 전에 토스가 끝내도록 강요 받는데 그냥 타이밍 안잡고 후반으로 운영 가는 방법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음. 테란도 진짜 수틀리면 전투순양함만 모으면 무적이 되듯이, 그 가능성이 한없이 낮더라도 일단 가능성이라도 열려 있었으면 좋겠는데 토스는 극후반 티어 유닛들이 죄다 병맛이라서..

 

테란전은 테란이 emp를 완벽하게 사용할 경우 토스가 emp를 완벽하게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가 없네요. 옵저버 시야 늘리는 업글이나 주던가... (시야업이 100/100이라면 실제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꼭 필요할 경우의 가능성이 생기니까...)

 

극후반에 유령 숫자가 10기 가까히 되면 환류로는 도저히 커버가 안되어서 200/200 싸움에서 이기는게 완전히 불가능하네요.

 

지금 밸런스가 맞는 건 게임의 90%가 중반~후반 이전에 끝나기 때문인데, 극후반 가면 토스가 참 약해지는듯. 유즈맵중에 팬텀이라는 무한 비슷한 밀리맵 형식의 게임이 있는데 전투순양함으로만 테란이 200 채우면 무적인거 보면 알 수 있죠.

 

어차피 게임 밸런스에 영향은 별로 없겠지만 토스 극후반(모선/모함/공포)좀 상향해 줬으면 좋겠는데, 괜히 겜하는 종족이 하등종족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비슷한 느낌 가진 분 없어요? 솔직히 모선에 신경기생충이랑 emp 못 꼽는다고 테프/프저 밸런스 바뀌나요? 잉정관 대형유닛 된다고 불곰이 잉여되나요? 그런데 꼭 그런 밸런스에 거의 영향없는 것들은 토스가 구리게 되어있는 느낌. 반대로 특히 테란은 밸런스와 상관없는 것들은 제일 좋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밴시가 저절로 뭉쳐진다던지 하는 ㅡ_ㅡ...) 어차피 환류로 토르를 잡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까(토르 타이밍 때문에) 환류 못쓰게 되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걸 어찌됬든 못쓰게 만든다던지..

 

승률이 똑같이 50%가 나와도 타이밍 잡기/극후반으로 몰고가기 두 가지의 선택권을 가지는 것이 타이밍 잡기 한가지로만 국한되어 50%가 나오는 것보다 훨씬 좋게 느껴지니까요.

 

 

 

ps. 또다른 (지금 당장 승률에 큰 상관은 없을지라도) 기분나쁜 예.

 

유령 vs 하템 뭐가 더 고테크인가요? = 하템

 

환류 vs emp 뭐가 더 좋나요? = emp

 

스톰 vs emp 뭐가 더 좋나요? = emp

 

환류 vs emp 뭐가 더 사거리 기나요? = emp.

 

사거리라도 같게 맞춰 주던지... 어차피 게이머들이 0.1초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극소수기 때문에 승률에는 차이 없지만 그냥 사거리라도 emp랑 같았으면 기분은 덜 나쁠듯 하네요. apm이 1만이 넘는 슈퍼컴퓨터처럼 완벽하게 플레이 하는 경우 토스는 유령에 환류를 절.대.로. 한번도 쓸 수가 없음. 이거 승률은 상관 없어도 나름대로 더럽게 기분 나쁘죠.

 

 

 

... 일단 저그전에서 200 싸움이면 프토가 좋죠. 이것땜에 저그들이 프토보고 징징거리는데... 전 저그전에서 200까지 거의 가본적이 없네요. 특히 저그 상향된 요즘은 더욱;; 그리고 테란전에서 200 싸움이면 프토가 그렇게 나쁜진 안습니다.. 다만 프토가 테란보다 자원을 잘먹고 고위기사 부적 업그레이드가 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200그냥 붙으면 EMP 맞으면서 테란 병력한테 그냥 쓸립니다. 하지만 프토가 테란보다 멀티가 많다면 부적 업글된 고기 계속 버티면서 병력소환하면 다시 테란 병력을 넘어설수 있거든요... 네 제가 댓글쓰면서도 더럽네요 -_-; 불쌍한 프토

저그전은 서로 반반해서 조합쌈하면 플토가 이길꺼 같고 테란전은 윗분말대로 극후반에는 서로 자원 배불리 먹었다는 가정하에 유닛 회전력으로 승부봐야할듯
다만 두종족 다에게 초중반 버티기가 ㅋㅋ
예전 배치고사할때 테란 멀티3 저는 꿀광2개포함 7멀티하고 30차관 회전력으로만 이겼던때가 그립네요..
그때 미네랄 16000 가스 9000인가 세이브 되서 ㅋㅋ
200싸움 졌지만 밀었던 ㅋㅋ

생각해보니 테란이 남는 자원으로 행요도배한다면 얘기가 달라질려나 ㅋㅋ

솔직히 저그전 200쌈은 프토가 유리하다고 말은 했다만 감염충 마법 제대로 작렬하면 프토가 짐... 갑자기 생각났음 ㅋ

보통 모선이 구리다구리다... 동의하지만

저그가 200 채우고 추가자원 모으고있는 정도면, 프토는 200 에 모선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천년정신// 저그랑 200 싸움가면 플토가 처발려요..

스2는 전작과는달리... 상성이 강해지고 티어에서도 넘사벽이 되는경우가 있기에... 극후반가시면 잉여라고 모선 모함을 뽑아주셔야 그나마 상대가 됩니다.... 배틀나오면 관문유닛으로는 답이 안나오기에 어쩔수 없더라구요... 잉여라도 조합하면 힘을 그나마 발휘하니까요....

저그전 200싸움 가면 울트라에 발리는뎅;; 풀업공허 200채우면 몰라

저그는 울트라가 최종병기죠. 거신에 순삭안당하는 유일한 저그 지상군.... 헌데 저그가 울트라 나올때 되면, 토스도 불멸자가 있을테고요. 아니면 공포로 지져도되고..
그리고 저그가 무리군주+타락귀 조합이라니... --; 컴상대로나, 혹은 상대방한테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할 때, 여유롭게 하는겁니다. 무리군주+타락귀 나올만한 여유자원이 저그한테 있었다는거 자체가, 혹은 그만큼 저그를 놀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저그가 저글링+퀸+가촉만으로 플레이한다면, 앞마당+1멀티로 저 조합이 나올 수 있긴한데, 실제게임에서 나오나요.

저그가 울트라 무군뜰 정도되면 토스가 못이겨요
어제 GSL에서도 한번 나왔죠

역장 emp뭐가더좋은가요

프토 200채워도 별볼일없는데......모선 방어력 캐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