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orrowBor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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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3 20:47:10 KST | 조회 | 252 |
제목 |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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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짓이 없어서 스2나 할까 싶다가 리그는 좀 그렇고(실버 200점...허접?) 해서 그냥 젤나가 동굴에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게임시작됬는데, 상대방 초상화가 히드라네? 으읭? 프로필 눌러보니 다이아네? 1400점이네?
다행히도 주종은 저그인데 선택한 종족은 테란. 무난하게 역장쳐서 끊어먹고 불멸자 뽑고 앞마당 먹고... 관측선으로 본진 봐도 별거 없길래 무난하게 가다가 인터넷이 갑자기 튕김....그래서 다시 접속을 했죠.
영 할맛 안나니까 다시 젤나가 동굴 한판만 뛰고 오늘은 그만하자...싶어서 다시 들어가니까 아까랑 똑같은 사람. 으읭? 근데 종족이 저그네? 난 발리는 건가? 하다가 TV에서 뭐라 하길래 쳐다보니 게임은 시작. 재빨리 탐사정 뽑고 무난하게 입막하면서 우주관문. 난 불사조가 좋아!! 라고 외치면서(집에 아무도 없어서) 증폭돌려가며 불사조 뽑고, 들어오려는 저글링은 역장치고 광전사로 막으면서 불사조 4기 모아서 고고. 공허올거라고 생각했는지 여왕이 4기...그냥 다 들어서 처리. 쳐들어오는 바퀴를 역장치고 공허 한기 뽑아서 막으니 GG. 게임 끝나고 나서 내가 뭘 했는지도 몰랐어요. 3초 쯤 후에 '내가 다이아를 이기다닠 푸히엫프허아커허허!'거리면서 땅바닥치면서 웃었음.
근데 별로 잘하는 건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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