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그전 선앞마당은 고수에겐 안통하는듯 ㅠ

겨우겨우 다이아로 올라와서 신나게 털리고 있는 1500대 다레기 토스 유저입니다.

플레티넘 시절에는 저그전에서 원게이트 포지 더블넥이나 원게이트 더블을 많이 사용했고

대개 바퀴로 앞마당을 뚫으려 하다 겨우겨우 막고

거신나오면 그냥 쓱하고 밀어버리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이아에 올라오고 고수 저그들과 많이 붙으면서 이게 안통하네요.

 

다행이 요새 기사도연승전에서 본 4차관러시에 승률이 90퍼센트정도 나오는데

이게 이겨도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요 며칠 다시 더블넥이나 불사조 운영을 시도해봤는데,

고수저그들은 더블넥이면 2번째 멀티 빨리가져가면서 일꾼째고 뮤링

불사조운영엔 퀸 뽑고 일꾼째면서 뮤탈 조금 보여주고 퀴드라운영

아주 떡실신 중입니다.

 

이게 뭔가 실수했다는 느낌은 안들고 무난하게 일꾼 짼 저그에겐 병력에서 안되더라구요.

특히 뮤링의 경우엔 절망적일 정도로 물량차이가 나더군요. 자원도 안남겼는데 ㅠㅠ

 

4차관은 정말 20번정도 시도했는데 2~3번정도 막혔습니다. 고철처리장에서 파일런 걸리는 바람에 졌는데

다른 경우엔 지기 힘들더라구요. 첫 1광전사 6추적자 러시에 끝나기도 하고, 눈치를 챘건 앞마당을 안가져갔건

추적자만 잃지 않고 병력간 이득만 봐주면 쉽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이겨도 뭔가 저그로 6못만해서 이기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리고 스1꼴인지라 더블넥의 향수를 잊지 못해서 시도해보고 있는데 답이 없네요. ㅠㅠ

토스만 10년째인데 원래 쓰레기종족이지만 이렇게 힘들긴 또 처음이네요 ㅠㅠ

그냥 ㅋ 적은 일꾼 4차관 하시면 될 듯(저보다 고수시지만 ㅋㅋ, 승률잘나온다고하시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