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2유저 (61.39.xxx.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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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6 17:09:01 KST | 조회 | 335 |
제목 |
저그전 벨런스의 문제는 템태크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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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더블이나 생더블이 사실상 '불가능'인 지금 저프전 양상에서 포인트는
1. 앞마당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2. 앞마당이후 진출 타이밍을 어떤 유닛조합을 통해 나가느냐
입니다
스1때 프로토스는 저그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원겟에서 태크확보후 견제와 동시에 확장을 하는 방법을 선호했던 적이 있습니다. 흔히 많은 프로토스가 원겟 다크이후에 앞마당을 가져가는 식의 운영을 펼쳤는데 이는 오버로드 속업이 되기이전에 땡히드라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스톰확보로 캐논과 템의 조합으로 앞마당수비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칼로잰듯한 땡히드라나 오버로드를 상대본진 근처에 미리 배치하는 등의 플레이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저그에게 직접적 피해나 겁을 먹게하고 자신은 앞마당도 먹으면서 질템 드라템 진출타이밍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었죠.
더블이 불가능에 가까운 스2에서 많은 유저들이 2추적 압박이후 더블이라던가 2,3차관더블등을 자주쓰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한시적인 역장을 이용한 수비 또는 힘에서 균형을 맞춘후에 앞마당을 가져가는 운영이라 저그가 맘편히 운영을 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프로토스 유저들은 견제가 가능한 우관유닛을 사용하여 이득을 가져가고 앞마당을 확보하는 운영을 택하지만 바드라가 어느정도 가춰진 이후엔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저그가 무슨 운영을 택하던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시간을 주게됩니다. 한마디로 지금 나와있는 어떤 운영을 택하더라도 한수 접고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템플러테크에 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선 상대방이 다크에 심하게 휘둘리지 않는 한 본전도 못치는 상황이 나오지만 기사단 기록보관소와 암흑성소 태크가 합쳐지거나 암흑성소의 가스 요구량을 낮추고 빌드타이밍을 줄이면 충분히 가능한 전략입니다.
대 저그전에서 뿐만 아니라 테란전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병영에 기술실이 달리는 것을 확인한 이후 다크로 시간 벌면서 앞마당을 가져가고 하이템플러와 광파로 이득을 보는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토스의 템플러 테크를 조금만 손을 봐도 프로토스가 충분히 할만합니다. 하지만 지금 프로토스는 패망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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