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데기도 없는 불사조 때문에 징징 랭킹 밀려버리네 ~_~

 

 

 

몇일 전 서기수가 이윤열 상대로 쓰는 거 보고 "어라, 쓸만 하겠는데?"

 

하고 래더에서 시전해보고 시망이란걸 깨달음.

 

핵심은 가스 소모량보다 불사조의 효율성인데.

 

바이킹을 압도하는 숫자가 모이지 않으면, 혹은 중간에 조금만 잃으면 무용지물이 되버림. 바이킹이야 숫자 줄고 압도당해도 해불과 같이 이동하면 거신 1.4사 충분히 가능한데(임요환 선수 거신 1.4사를 안하고 불사조 점사 ㅡ,.ㅡ) 불사조는 바이킹에 압도당하는 숫자면 아무것도 못해요. 전투 벌어지면 바이킹 때려도 거신 점사당하고, 뒤에 해불+바이킹에 쓸려나가고.

 

처음부터 많이 모아야 되는데 그러면 거신이나 지상군 뽑기 혐오스러울 정도로 힘듬.

 

몇 경기 써보고 '아 망했네.' 했는데 이것 때문에 프징징이 까이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아니다다를까 어제 임요환 선수가 바이킹 잔뜩 모으니 불사조는 그냥 개그가 될 뿐이죠. 이건 숙명이에요. 토스 유닛은 조합 깨지면 그대로 망하는 거고, 테란은 조합 깨져도 불곰불곰불곰만 일단 찍으면 급한 불은 끌 수 있고.

 

불사조도 마찬가지. 숫자 줄거나 조합 깨지면 그 순간 부족한 지상군 때문에 테란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맷집도 약해서 터렛 하나씩만 박히면 견제도 못하고요. 설령 캐논을 박아도 사거리 밖에서 견제하는 밴시나 힘으로 깨버리는 의료선 불곰과는 다르죠.

 

 

 

프징징 80%는 불가능하겠네요.

 

해법이 나와있는, 실제로 써보면 정말 힘들다는 걸 알게될 전략 때문에 프뻔뻔 취급이네 ㅡ,.ㅡ....

 

다이아 2200에서 도저히 올릴 수가 없어서(특히 저그전) 그냥 버로우 하렵니다. 담 패치 되면은 다시 해야겠네요. 상황상 버프를 받기는 할 것 같으니..

 

 

 

 

잉전사의 사거리를 7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