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파인애플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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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0 23:42:47 KST | 조회 | 543 |
제목 |
프징징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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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살기
맵은 잃어버린 사원!
상대는 테란이다.
언제나 그렇듯 파일런 정찰을 보낸다.
2시를 정찰했는데 없다.
12시를 갔는데 역시 없다.
그렇다 상대는 8시다.
12시와 8시 감지탑을 한번 훑은 후.
8시로 올라간다.
해병이 한기 있다.
잽싸게 귀여운 탐사정을 12시와 8시 사이의 감지탑으로 피신 시킨다.
언제나 처럼 입구가 막혀있는 테란 1관문에서 관측선을 먼저 만든다.
관측선이 나오자마자 상대 진영에 보내니.
역시나 난 이제 점쟁이가 되가나 보다.
우주공항에 기술실이 달려 있었다.
난 그거슬 예상하고 초반 광전사 한기와 파수기 한기 후 추좆을 모으고 있던 중이었다.
내 실력이 늘었구나. 이거시 바로 징징게시판에서 프징징들을 까데는 테타늄들과 저뻔뻔놈들이 주장하는 예측력이었구나.
내 스스로 뿌듯하다.
GSL을 열심히 모니터했던 나는 잽싸게 멀티를 하고 관문을 3관문까지 늘리며, 본진 양쪽으로 관측선을 뿌린다.
그리고 한번 더 관측선을 상대 진영에 보낸다.
그런데.
밤까마귀가 있다.
그리고 우주공항에 기술실이 돌아가고 있다.
아 이거시 바로 말로만 듣던 밤까로 관측선만 조지고 클로킹밴쉬로 일꾼 조지는 전략이구나.
관측선은 다시 잡힌다.
이 경기는 나의 승리다. 이미 이겻다.
스스로 뿌듯해한다.
그때 12시와 8시 사이 감지탑을 지키고 있던 귀여운탐사정이 해병 4기가 자신을 죽이러 온다는 정보를 보낸다.
난 잽싸게 탐사정을 빼서 2시와 6시 사이 감지탑으로 옮긴다.
10초쯤 지났을까 정면으로 해병과 탱크가 오고 있다.
대략 해병 15기정도 탱크 2~3기 정도였다.
밤까가 보이지 않았다.
속으로 생각한다. 이생키 정면으로 훼이크 넣고 밴쉬로 내 일꾼을 조질려고 하는구나. 내가 여기에 속는다면 다레기가 아니지.
감지탑을 지키던 귀여운탐사정이 넌 할일을 다했다며 주인 ㅅㅂ넘이 난 버린다고 징징데며 장렬히 전사한다.
이제 밴쉬가 올것이다.
본진에 추좆5기와 관측선 2기를 뿌려놓는다.
하지만 밴쉬가 오지 않는다.
정면으로 밤까 2기와 아까 그 해병 탱크가 몰려온다.
부랴부랴 광전사를 소환한다.
그리고 열심히 모았던 추좆들과 파수기 광전사를 이용해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10초 쯤 지났을까. 광전사는 이미 다 뒈져있고, 나의 추좆들은 밤까의 국지방어기에 열심히 추좆질을 해데고 있다.
파수기의 환상적인 역장따위는 필요가 없었다.
아 국지방어기 좆사기요 하며 국지방어기를 점사한다. 또 한개의 국지방어기가 내려온다.
그렇다.
밤까는 2기였다.
다음 국지방어기를 마무리 하자.
나의 추좆은 이미 단 한기만 남고 없었다.
그리고 한마디 한다.
파인애플쥬스 : 님이 게임에서 나갔습니다!!
상대가 웃는다.
자존심이 상한다.
쪽팔려 뛰쳐 나온다.
그리고 담배를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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