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련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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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6 21:54:51 KST | 조회 | 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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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는 플토 씨를 말리기 위한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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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프로토스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해야합니다!
1. 패치 노트 중에 프로토스 상향 내용은 있었던가?
: 제가 생각하기엔 기억에 없습니다...
2. 그럼 하향 내용은 얼마나 되는가?
: 말도 못할만큼 많습니다.
잉전사 소환시간이 고무줄도 아니고 늘렸다 줄였다 다시 늘리고
베타 때 거신 포풍너프, 모선 포풍너프, 불멸자 생성시간 너프 등등
깎을데로 깎더니 이제는 공허포격기도 쓰지말라고 너프시켜주셨습니다.
이제 프로토스가 날빌로 상대를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ㅇㅅㅇ?
애초에 날빌류 였던 저는 그저 웁니다 ㅠ.ㅠ
3. 그럼 종족별 리그(다이아 기준) 통계에는 50%에 맞춰지던데...?
: 그건 어디까지는 ell 시스템적인 부분이지, 밸런스 자체가 5:5:5는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위의 GSL 종족별 승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의 플토를 살려줘!)
4. 킴 데이빗의 의견
: 누구라도 불만인 유닛 중 하나인 모선!
하지만, 킴 데이빗 씨는 모선을 상향할 생각은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선은 필수 유닛이 아닌, '관광'용 유닛이라고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모선 삭제하고 아비터를 돌려줘!!!!!)
5. 유닛의 활용도
: 프로토스에겐 써서는 안되는 유닛이 넷이나 있습니다.
- 우주 잉여(우주모함)
생산시간이 엄청날 뿐 아니라, 나오더라도 스1에서의 위용을 바라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유닛
(가령 타락귀라던가, 바이킹이라던가, 바이킹이라던가, 바이킹이라던가, 바이킹이라던가, 바이킹이라던가......)
- 모앙(모선)
베타 때 선보인 위용과 달리, 지금은 단지 관광용 피니쉬 유닛
(그럼 한기 제한을 해제하던가, 이속을 늘려주던가, 아님 얘 빼고 아비터를 돌려줘!!!!!!)
- 잉정관(집정관)
스1의 아콘을 생각하고 기사 둘을 희생해 뽑았다간 피눈물을 흘릴겁니다...
대체 잉정관 데미지를 생체쪽으로 돌려야했는지와 가성비가 적정한가의 논란 속에서 버림받은 재활용
유닛으로 전략
- 미사일포탑셔틀(차원분광기)
베타 초기 때 꽤 적절한 전력공급 크기로 날빌이나 견제에 크게 공헌한 녀석인데,
이제는 그런거 없음. 게다가 속업해도 미사일포탑느님한테 지나가기도 전에 공중폭파!
것도 단 한기의 포탑에게!!!!!!
스1 셔틀도 이런 녀석이었니?
- 그리고 희망사항...
고기의 환류보다 유령의 EMP 사거리가 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고기의 사이오닉 폭풍은 개발시 200/200 이라는 엄청난 자원이 소비되는데, EMP는 그런거 없고 처음부터
주는 액티브이다
고기는 병력 합류시 느린 기동성을 가지지만, 유령은 그런거 없다
고기를 써서는 안되는 유닛목록에 넣고 싶었지만, 그러면 'F4'(Fall Four)에 들지 못하니 뺀다...
플토의 삼발이 테크는 너무 극단적이다. 우주관문 보이면 공중 유닛, 로봇공학시설 보이면 모아 한방, 암흑성소 보이면 올인성 등등 프로토스는 빌드 하나 가는걸로 전략을 강요될 수 밖에 없다.
망할 저그는 멀티 하나 더 먹지 못하면 이길 수 없던 종족에서, 멀티 하나 더 먹으면 못 이기는 종족으로 변태했고
(이 빌어먹을 변태야 ㅠ.ㅠ[여기서 변태는 욕이 아닙니다])
테란은 불곰느님이라던가, 밴시라던가, 유령 등으로 압박해온다.
토스가 과연 로봇공학소 이전에 테란을 압박할 유닛이나 소수 유닛으로 재미를 볼 수 있는 유닛이 있던가?!
지금의 플토에게? 정말?!
-결론 도출-
· 프로토스는 베타 초기시절 막강함을 자랑했지만, 지속적인 칼질로 날빌계 유저는 잉여가 됨
· 래더 시스템으로 승률은 50% 가까이 유지될 수 있지만, A매치끼리의 대결에선 프로토스가
열세에 놓임
· 현재 래더맵에서 토스가 불리한 맵은 있어도, 유리한 맵은 없음 (할만한 맵이 있는 정도...)
· 멀티먹고 운영 잘하지 않는다면 토스를 하는건 비추... ㅠ.ㅠ
p.s.) 전 플토 유저였습니다.
운영은 잘 못하지만, 날빌로 다이아리그까지 올랐습니다.
그래도 4게이트 올인이나, 3게이트 점멸업 추적자, 몰래 공허 등등으로 어느정도 재미를 봐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건 힘듭니다. 늦는 차관 소환시간과 탱커 역할을 해야할 광전사의 느린 출산율
풀차지를 하고나면 뵈는게 없어지는 공허는 어느날 갑자기 잉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건 "날빌할 사람은 스2는 하지말아라" 라는 식의 패치로 밖에 안보입니다.
대체 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경영게임화 되는 겁니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빌은 다 막고, 정석적인 운영으로 백병전을 해야합니까
물론 대규모 병력끼리의 전투장면은 멋지다라는 말만으로 표현 못할 위용과 박진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예측못한 전략으로 승리하는 선수와 유저들에겐 상대의 허를 찌른데에 대한 쾌감과
다음에 같은 상대를 만나더라도 심리전을 걸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아직 스2 초기라 많은 전략이 나오진 않았지만, 추후에 다양한 전략으로 보다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이
즐거운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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