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인 VS 홍운 관전평....

이 경기들에서 프로토스유저로서의 아쉬움에 대해 말해보자면...

 

2경기는 실수로 본진에 질추 소환한 것도 있고요.

그리고 첫 한타에서 잘 못 싸웠죠. 파수기 수호방패가 필요없던 상황이라고 봅니다.

상대 건물 근처도 아니라서 공허 차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면 되도록 수호방패를 안 쓰는게 좋았죠.

또 초초해서 그런지 몰라도 스팀해병에 공허를 어이없이 잡혔죠. 8강때의 그 조심스러운 공허가 아니더군요.

게다가 공허를 본진 뒤로 돌아가서 양방향에서 견제를 들어가면서 심리전을 유발하면서 싸우지 않은게 아쉽네요.

사실 그 상황에서는 프로토스가 쌍 멀티하면서 시간을 끌 수도 있거던요.

그리고 정신없는 와중에 파수기를 골라 잡아주는 박서용선수의 컨트롤이 빛났네요. 일시정지는 좀 그랬지만요.

 

3경기는 공허포격기 환상을 활용하기 전에 정찰을 안해보고 점멸 추적자 들어간 건 완전 미스였죠.

준비해온 전략이 막힌 뒤 대처해나가는 전체 그림을 그리는 구도가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그 뒤의 컨트롤은 완전 후덜덜이었지만.....

 

4경기는 역시 탐사정으로 해병잡을려고 한게 완전 미스

탐사정이랑 추적자로 건설로봇 싸서 잡아먹고 해병 천천히 처리하면 막을 수 있던 러쉬였습니다.

보는 내내 안타까운 경기였네요.

 

5경기 역시 4차관 진입 처음 광전사 컨트롤이 아쉬웠네요.

 

6경기는 최악이였습니다. 그냥 눈감고 돌진광전사 러쉬한거죠. 세세한 마이크로 컨트롤이 너무 아쉬웠던 경기입니다. 어느정도 박서용 선수가 잘 막은 것도 있지만 다른 시도도 없이 포기하고 때려박은 느낌이네요.

 

총 평 : 결과적인 이야기입니다만 홍운 선수가 준비해온 전략이 어느 순간 틀어지면서(일시 정지+ 2 경기 패배)

와 함께 마음의 평정심을 잃고 판단력과 컨트롤이 흩트려진 것 같네요. 박서용 선수가 이곳 저곳 욕을 먹고 있지만 충분히 잘했고 올라갈 자격이 있다고 보네요.

레인은 스탑테란
불리하면 스탑을 걸거 같음

6경기 광전사 어택땅 너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