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우현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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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9 21:31:38 KST | 조회 | 488 |
제목 |
대 저그전 저만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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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들을 위해 일단 이 글은 플레기의 글이므로 개념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테클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플레기까지 오면서 대저그전 승률이 한 90은 되는거 같습니다 (토스전은..언제 이겨봤더라..)
저그전에서의 필승전략을 쓰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마인드를 약간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저그와 같거나 적은 자원을 먹는다면 필패한다는 마인드로 저그전을 임하고 있는데요.
말도안되는 배짱을 부리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말이죠.
토스가 저그보다 나은점은 일단 초반 정찰이 빠르고, 초반정찰하는 일꾼으로 할 수 있는것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파악을 해야되는게 빠른못인지, 선못인지 앞마당인지를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1. 앞마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앞마당을 먹은 저그를 이기긴 너무나도 힘듭니다.
이때, 가장 많이 쓰는 빌드가 앞마당 선포지인것 같습니다.
포지의 한국명이 뭔지는 기억이;; 단축키는 B->F입니다만,, ㅎㅎㅎ
일단 12드론까지 못이 안펴진다면 일꾼은 앞마당으로 부화장을 피러가는 드론을 열심히 견제를 해줘야 하지만,
전 걍 피게 내비둡니다, 그리고 바로 미네랄 뒤로가서 파일런을 짓고 광자포 러쉬를 준비합니다.
파일런을 소환한뒤에 광자포를 지으면 드론이 나와서 막으려고 하는데
이때부터 자원적인 이득을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나온 드론들은 다 일을 못하고 있을거고,
시증으로 일꾼을 계속 뽑으면서 일꾼 수에서 우위를 두게 됩니다.
저그가 앞마당을 취소한다면 짓고있던 건물들을 취소하고 바로 연결체를 지으면서 광자포로 방어를 준비합니다.
본진자원으로 오는 바퀴푸쉬는 광자포 4~5개정도로 우습게 막으면서,
대부분의 경우에 심시티 여하에 따라, 바퀴가 광자포를 때리거나 1~2개정도 깼을때 공허가 뜹니다.
이후에 상대는 히드라를 가야 하므로 앞마당을 먹을수 밖에 없습니다.
여왕류라서 공허로 앞마당 견제가 힘들다면 우리도 멀티를 가고, 6가스 정도면 공허 & 거신은 충분히 뽑습니다.
2.빠른못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기본적인 개념은 빠른못을 한 저그는 가난해서 할게 많이 없습니다.
상대의 선택의 폭이 좁아져 있으므로 그 폭을 더 좁혀주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극초반에 아주 강하며 우관이 완성될 때까지 토스가 주도권을 잡아오기 힘듭니다.
초반 저글링 찌르기가 들어온다면, 심시티와 광전사 1~2기정도로 막으실수 있습니다.
대신 5,6못정도라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승패가 갈리겠죠..?
이후에 쓰는 빌드는 뭐니뭐니해도 1관문-1우관이 가장 쎈거 같습니다.
우관을 가면 상대는 히드라 아니면 포자촉수를 지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본진 선못저그는 자원의 압박과 동시에 토스는 모든 상황이 예측가능합니다.
특히 정찰에 있어선 최고인 불사조가 있으므로 맞춰가는 운영으로 GG를 받아냅니다.
가끔 뮤탈빌드를 타는 분들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불사조로 낼름 잡아드립니다.
이 빌드상 가장 위험한 타이밍은 첫째, 저글링을 덜뽑고 바퀴로 찌르고 들어오는 때와 토스의 멀티할때 입니다.
바퀴찌르기 같은 경우는 우관이 늦더라도 병력을 꾸준히 생산하시는게 좋습니다. 공허만 뜨면..-_-!
토스의 멀티 타이밍때 저글링 바퀴나 잘모운 뮤탈로 괴롭히는 경우가 있는데, 우관이 이미 올라간 타이밍이라,
적절히 정찰과 견제를 하면서 미리미리 대응을 한다면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멀티 타이밍은 불사조가 나와서 정찰을 하자마자 가는게 좋습니다.너무 빨라도 바퀴에 당하고,
너무 느리면 저그보다 자원력에서 밀릴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글링 뮤탈과 같이 자원효율이 좋은 조합이 뜬다면,
GG치고 나와야 합니다 ㅠ_ㅠ ㅋㅋ 멀티가 완성되어서 안정화 전까진 불사조로 끊임없이 견제를 해줘서
나올생각도 못들게 단단히 혼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선못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사실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빌드가 선못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그 유저들 참고 하세용~ㅋ)
하지만 선못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나왓으니 그이름하야 신4차관!!!!
사실 선못을 한 저그가 신4차관을 이길수 있는 빌드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요즘 저그들이 신4차관보면 일꾼 안뽑고 땡저글링과 가시촉수로 막는다는 억지를 부리기도 하지만,,
막혀도 뒤가 있는 빌드가 신4차관이라, 선못인걸 확인했다면 달리시길 추천합니다.
대신 상대가 바퀴가 좀 있다면 귀찮아 지는데, 광전사의 몸빵을 믿고 계속 밀어넣으시면서 공허 1기만 띠우셔도,
게임을 아~주 무난하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고수분들은 다 막고 히통령으로 개터시던데, 그건 전략보단 실력의 패배니 인정을 할 수밖에..풉..;
가장 위험한 타이밍은, 처음 러쉬간 병력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개털렸을때 이며, GG치고 나와야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과 이길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초조해질수록 상대가 뭐할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사소한 실수나 피해가 늘어납니다.
그게 다 쌓이고 쌓여서 게임에서 지고, 또지고, 연패하고, 슬럼프인가? 생각하다 저그로 종족을 바꿉니다.ㅋ
하지만, 전 정말 토스가 좋고 저그전이 쉽습니다. 아직 고수분들을 만나기엔 플레기라서 좀 그렇습니다.ㅋ
곧 다레기가 되면 다시 글을 써서 올리겠습니다. 그 글이 저그게시판이 아니었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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