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선수 때문에 테란이 두려워 집니다.

제가 플래 시절에 화염차에 진탕 당한 뒤로,, 테란이 화염차 드랍을 잘 사용하면 정말 무섭겠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순간 일꾼 테러율로 따지면 벌쳐보다 월등하죠 화염차는..

물론 화염차는 분명히 안좋은 점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프로게이머가 이렇게 제대로 된 활용법을 보여주면,

지옥불 조기점화 업글을 해두고 항상 의료선을 가지고 스1보다 짜증나는 견제를 아마추어들도 슬슬 사용한단 말이져... 이제 슬슬 화염차가 자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 짜증나는건 감지탑이나

한타에서 해불의유바를 넘어서서 + 밤까 탱크를 동반한 러쉬나... (왜 안쓰는지 모르겠는... 상상하면 토나오지만요,)

아직도 여럿 남아있다는게,,, 두렵네요.

레더상에서 테란 만나면 그전에는 허구헌날 1/1/1만 써대더니 이제는 개나소나 화염차-_- 반대로 제가 테란하고 저그전 할때 불불러쉬 하면 상당히 잘먹히고 재밌더군요.

초기에 홧병차가 쓰레라고 징징거리던 테란들이 생각나네요. 유닛은 정말 주인을 잘만나야됨

정종현 선수가 잘하는건 스타리그 출신중 유일하게 웅테 현역 스타리거 였습니다.
전향하기전 8강도 갈정도 실력이었음
그외에 나머지 모든 선수는 피방죽돌이 퇴물들이었죠
즉.. 박성준 임요환 이윤열 장민철 등등 다른 퇴물들도 스타2를 잘하고 있긴 하지만
그 퇴물들은 스타1에서 완전 잉여존재들이었고
정종현은 스타1에서 중하위권 이었습니다 스타2리거중 정종현이 스타1을 가장 잘합니다
스타1 을 잘하는 사람이 스타2도 잘한다는 공식이 증명된거죠
고로 정종현정도의 중하위권 선수가 스타2 최고선수라고 평가받는다면
스타1의 더 뛰어난 선수가 전향한다면 더욱더 미친 경기력을 보여줄거라 생각됩니다.
정종현 선수를 최고라 말하긴 아직 최고의 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정종현이 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슬슬 테란도 안쓰이는 유닛을 쓴다는게 무섭다는겁니당;;

해불의 위력이 강해서 딱히 다른 유닛에 눈을 돌리지 않다가

이제 슬슬 눈이 돌아가는 모양이네요.

사실 화염창가 주제에 또 생존률도 꽤 높아서

지옥불업글하고 4대 내리면

방어타워 두어개쯤 그냥 무시하고 일꾼 쓱싹이 가능하죠

화염차 4기 버리고 일꾼 10~15기

지계차로인한 자원수급률을 따지면 완전 이득보는 장사죠.

지옥불 초반에 눈치까고 4차관 준비해서 먼저 들이닥치거나 4 화염차 러쉬만 미리 대비해서 막으면 거의 이긴 게임입니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후 반격이 더 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