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Mar 4강전 강초원vs장민철 2경기에서

둘다 4차관간후 별 소득없이 소강상태 되니까 민처르가 탐사정도 추가로 안뽑고 사업도 안하고 한방준비해서

 

초원이가 멀티하는거보고 진출하던데.

 

근데 만약 초원이가 멀티안했으면 민처르는 어떻함?

 

탐사정도 안뽑고 병력 짜냇겠다...

사업도 안했겠다....

이거 초원이가 멀티안가져가고 사업 끝날때까지 기다린다음 오히려 자기가 사거리 이용해서 러쉬 갔으면

민처르 ㅈㅈ아님?

 

ㅇㅇ 문제의 핵심은 이거임

"근데 만약 초원이가 멀티안했으면 민처르는 어떻함?"

이거 답변좀.

전 작정하고 한타 노린걸로 봤는데 장민철은 아마 게임하면서 넌 날 못이겨라는
마인드가 딱 박힌듯했어요. 아마 멀티를 했던 안했던 고고싱 했을듯 싶네요

ㄴ 만약에 강초원이가 옵져버를 뽑자마자 본진주변에만 머물러 있게하지않고 민처르 본진에 보네 민처르가 일꾼도 안뽑고 사거리업도 안하는걸 발견했으면 멀티 당연히 안했죠. 이 다음경기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자. 실제로도 그렇게 했고 승리를 따냈죠.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제가 질문드린 2세트에서 강초원 선수가 한방 눈치채고 멀티안하고 본진언덕에서 찔끔 역장 이용해가며 농성해서 장민철이 달려들 생각도 못하게 했다면.
그때 장민철 같은 상황의 프로토스는 어떤 전략을 택하는게 좋냐구요~

ㄴ 이미 동족전에서는 많이 기울었다고 봐야죠... 장민철 같은 경우에는 강초원 옵 잡은 뒤에 몰래멀티로 배째거나 점추 이용해서 어떻게든 견제를 해가면서 기울어진 판세를 좁혀야 하겠죠... 만약에 장민철이 배 안쨰고 계속 지속적으로 꾸역꾸역 본진 다 떨어질때까지 모으면 둘다 거의 자원 다 먹은 상태에서 한방 교전으로 싸움이 끝나겠죠... 근데 그거 전에 아마 강초원의 타이밍이 나올껍니다... 일단 장민철 찌르기가 막혔기 때문에,, 그건 좀 크죠.

장민철은 초반부터 쌓인 데미지를 한방으로 끝내야지 생각하고 뒤가 없이한 플레이던데요.
강초원이 옵으로 내 본진을 봤던 안봤던 타이밍 잡고 갔다는게 이뜻..

결론은 초반에 시도한 러쉬가 막히고 피해가 축적되다보니 볼수 있는건 한타 였다 입니다.
누적된 데미지를 커버하는 마지막 수였고 막히면 바로 ㅈㅈ뿐이었죠.

상황이 강초원 선수가 유리하다고 판단했기에 당연히 앞마당 먹은거겠죠.
아마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나 상대보고 판단할거면 당연히 앞마당 안먹고
아마 판이 틀려졌을껄요.

2경기 4차관 쉽게 막고 자신이 유리하니 멀티갔는데 훅밀림 솔직히 판단미스

그래서 3경기때는 4차관 또 쉽게 막고 이번엔 멀티안하고 거신+사업 빠르게 그리고 이김

만약 2경기때 멀티안하고 3경기처럼 하고 1경기때

진심 판단미스 안하고 포토 1개 먼저 점사로 깨버렸으면 포토러쉬도 쉽게막고

강초원이 3:0으로도 이길수 있었음

그 순간순간 판단이 진짜 중요한듯

쩝... 글쿠만.... 스타2는 한번 기울어진 판세를 뒤집기란 스타1보다 참 어려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