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aintClou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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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4 11:30:06 KST | 조회 | 355 |
제목 |
저는 날빌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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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은 허접한 플레리그에서 활동중인 SaitCloud입니다.
현재 직장인 친목클랜인 Mirage Clan에서 활동중이며, 클랜원들과 연습겜 위주로 게임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래더의 경우는 리그 한단계 상승할때마다 연습겜을 통해서 제가 어느정도의 실력향상이 있다고
인지할 경우에만 폭풍래더 시작해서 한단계씩 리그 상승시켜 가고 있는 스타일입니다.
프로토스 접하고나서 4차관만해도 다이야간다는 말을 들었었고 실제 그렇게 다이야 리그까지 올라가신 유저분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스타2를 접하고 커뮤티니 활동도 병행하면서 느낀 결과는 한가지에 너무 치중해서는 상위 리그에서 통용되지 않을때
많은분들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게임하는데 곤란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4차관등 극히 올인성 빌드를 배제하고
실버때부터 운영 중심으로 게임을 익혀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각 종족을 대할때 Base로 활용할만한 빌드는 있지만 굳이 정형화 시켜서까지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때문에 클랜분들은 저를 보고 날빌유저라 지칭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이게 오히려 저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나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Base가 있다고는 하지만 상대의 패턴이나 성향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겨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니
오히려 상대방이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근래 프로토스 게시판을 보면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은
대 테란전, 혹은 대 저그전 정석 빌드가 무엇인지, 정형화 된 빌드는 무엇인지 여쭤보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분들 저희가 정석 빌드 혹은 정형화 빌드라는 게 있어서 딱 그것만 사용해도 높은 승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그게 좋을꺼 갔지만 결국은 나중에가서 자기의 그런 경향으로 인하여 스스로 자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장민철 선수가 희대의 프통령이라 불리우는 이유가, 딱히 정형화 된 스타일이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빌드타임이라던지 유닛조합이라던지 먼저 생각하고 사용하여 높은 승율을 얻고
다른분들이 많이 사용할때쯤, 혹은 상대 종족이 파해법을 생각해 낼 쯤 이미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
또 다시 새로운 전략과 빌드를 들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어떤 한가지에 국한돼지 않고 스스로 많은 전략과 패턴을 새롭게 짜 게임의 판도를 쥐고 가는
그런 게이머가 되면 좋을꺼 같습니다.
아무리 수질 좋은 1급수라도 흐르지 않고 한곳에 고여 있다면 썩은 물이 될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합니다!
언제나 건승하는 프로토스 유저분들이 되시길 바라면서 주절 주절 되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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