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2700대 유저인데요..저그전때문에 죽을거 같습니다..

클전을 하든 연겜을 하든 테란전은 맛스타 3300대 정도까진 잡는데요..(맛스타잡는거는 아마도 운이겟죠..-ㅅ-;;)

프프전은 그냥 근갑다하는 스타일이구요..

저그전은 완전 시망 개망 좆망 안드로메다입니다..

전엔 레이저토스운영하다 완전 사장당한 분위기라 요샌 안하는데..

주위에서 차관운영으로 하라는데 솔직히 잘 못하겠습니다..

3차관멀티하면서 바로 3관을 더 올려야하는건지..

아님 3차관멀티하면서 4관올리고 차근차근 6차관까지 가야되는건지..

로보티스는 어느타이밍에 황혼의회는 어느타이밍에 올려서 점멸자는 언제 써먹어야하는지..

도무지 감을 못잡고있습니다..

클랜에 저그유저가 별로없다보니까 연겜할 타이밍도 잘 안맞아서 연겜하기도 힘든상태구요..

다이아올때까지 거의 저그전 없었는데..순전히 거의 테란전으로 다이아 올라왔는데..

아 저그전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고있습니다..

리플레이 보면서 연구해도 저그전은 감을 못잡겟고..

레이저를 다듬는게 좋을까요??아님 차관운영을 하는게 좋을까요??

차관운영을 해야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자세히점 알려주세요..

며칠전에 래더에서 4연속 저그전 걸리면서 다 쳐발리고..

그 이후로 래더서치를 못 누르고 있습니다..

저그전 어느정도 극복하기전까진 겁나서 래더를 안할려구 하구요..

 

제발 저에게 희망을..ㅠ

저그는 골드나 플래에서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면 아죽 즉

가끔 래더 뛰면 왜케 못하지 생ㄱㄱ드는 넘들이있는데 뭔가 허접하게 해서그렇음. 저그는 투신이 해도 장민철 밥이 되는 종족이라 논외. 보통 일꾼수 38기 근처로 2차관 이후 앞마당 먹고 4차관 올리던가 4차관 앞마당 먹고 6차관 가던지 아니면 4차관 점추 가던지 하던데 저그를 이길라믄 페이크를 잘써야댐 ㅋㅋ ㅇㅋ?

좀만신경써서 훼이크치세여 저그는초반에생각할께너무많아서
개낚임 ㅇㅇ

차관중심으로 하실꺼면 보통 2~3관문에서 멀티를 하실꺼고 레이저면 제련소 멀티이실텐데 어느쪽이든 중요한 부분은 정찰이에요.
사실 좀 한다하는 저그분들은 탐사정을 커트하기 위해 저글링을 돌리시기 때문에 극초반이 지나고 나면 탐사정 정찰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하고 환상이나 불사조로 정찰을 하시면서 맞춰가시면 됩니다. 사실 저그는 멀티하러 나오는 것을 보면 올인or배째고 운영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정찰에 성공하게 되면 판단이 쉽죠.
관문 늘리는건 저같은 경우에는 3차관으로 시작해서 멀티에 탐사정 붙으면 6차관까지 바로 늘리는 편이지만 제 생각에는 유닛생산에 크게 차질이 없는 선에서 천천히 늘리기 시작해도 별 상관은 없을거 같습니다.
상대 저그가 올인이 아닐 경우를 가정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6차관 찌르기는 아시다시피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이걸 잘 조율하려면 인구수가 안 막히는 것은 기본이고 탐사정조절과 시증의 꾸준한 활용, 파수기의 보호등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대군주 찌르기에 대비해 본진에 추적자 소수 배치는 필수이며 차관은 퍼트려지으시는게 좋습니다. 시증을 차관에 끊임없이 돌리면서 3차관에서 소환되는것은 본진에, 나머지 3차관은 앞마당에서 소환하면서 상대가 병력규모를 파악하기 힘들게 합니다. 정찰을 통해서 적의 테크트리를 확인하고 병력비율을 맞춘뒤 일정 규모(정확한 인구수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 저는 정찰하면서 어림잡아 '싸울만하겠다' 싶은 때가 되면 나가는 타입이라...보통은 히드라나 뮤탈이 쌓이기 전에 찌르게 되더라구요.) 틈이 생긴다면 탐사정을 미리 내보내서 수정탑을 지으면 좋겠지만, 그냥 같이 나가서 지어도 괜찮습니다.
전투하실때는 두말할것 없이 역장 타이밍을 잘 잡으셔야 하는데, 적의 액션에 당황해서 역장을 낭비하게 된다면 6차관은 거의 무의미해지게 됩니다. 상황판단은 게임을 하면서 익혀가실 부분이니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레이저는 제가 참을성이 없어서 잘 못하므로 패스 -_-...

ㄴ님들 감사합니다..글 읽으면서 머리속에 많은 공부가 됬습니다..조율하면서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