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z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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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7 00:44:50 KST | 조회 | 588 |
제목 |
프 vs 테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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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간 밸런스를 좌우하는 것은
1. 자원수급 & 생산시설의 특징 및 효율성(ex: 차관+증폭(프), 애벌래 펌핑(저), 스와핑,반응로,지게로봇(테)
2. 주력유닛간 상성
3. 전략 선택의 주도권 입니다.
테 vs 프 밸런스
1. 자원수급 & 생산시설의 특징
병영에서 나오는 유닛이 관문유닛에 비해 강력하지만 시간, 공간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보는 프로토스
의 차원관문은 그런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도 남습니다. 자원수급면에서 테란의 지게로봇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는 없지만 지게로봇이 애초에 없는 자원을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후반으로 경기가 흘러갈수록
테프전의 80%이상이 멀티 한 개 상태씩에서 승부가 나는 현상황에서는 토스가 유리해집니다.
극후반에 가서 여러 사령부에서 지게로봇을 소환한다고 해도 이미 후반에는 자원전보다는 200싸움의 전투의
승패가 게임의 승패를 가르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토스가 유리한 사실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2. 주력유닛간 상성
순수관문 < 순수병영 => 관문+거신 = 병영+의료선(or바이킹) =>
관문+거신+불사조(거사조) > 병영+의료선+바이킹+유령 => 온갖 조합및 난전시: 프>>테
즉 주력유닛간 상성 싸움에서도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토스가 유리한 걸 알 수 있습니다.
3. 전략 선택의 주도권
프로토스에게 있다고 보는게 정설입니다.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주로하는 초반 선택은
(1) 3차관 압박 멀티 : 무난히 진행시 후반운영에 유불리 x : 운영형
(2) 2차관 시증 압박 멀티 : 무난히 진행시 후반운영에 유리 : 운영형
(3) 4차관 찌르기 찌르기 : 도박수
(4) 빠른 암흑기사 : 도박수
(5) 공허+3차관 : 도박수
(6) 본진 2거신 찌르기 : 도박수
(7) 1광전사 1추적자 찌르기 후 1관문 멀티 : 무난히 진행시 후반운영에 유리 :운영형
(8) 3관문 불멸자 찌르기 : 반 운영형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주로하는 초반 선택은
(1) 1병영 사신 더블 : 운영형
(2) 1병영 불곰 더블 : 운영형
(3) 1병영 반응로 더블 : 운영형
(4) 2병영 찌르기 : 무난히 진행시 불리(역장때문에 무난히 진행될 확률이 높음)
(5) 3,4병영 찌르기 : 도박수 (역장때문에 무난히 진행될 확률이 높음) [참고] 도박수 : 무난히 진행될경우 불리
(6) 패스트 벤시 : 도박수
(7) 본진 해병 공성전차 찌르기 : 도박수
(8) 패스트 리페어토르 : 도박수
각각 보시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테란의 도박적인 전략들을 프로토스가 막을 확률이 프로토스가 전략적인
카드를 꺼냈을 때 테란이 막을 확률보다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테란은 벤시나 화염차드랍
같은 전략적인 카드를 꺼냈을 떄 입구에 벙커가 꼭 지어야 하므로 플토가 눈치채기가 용이하다는 점과
입구나 앞마당 쪽에 벙커가 없으면 병영유닛으로 한번 찌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걸 토스가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페이크를 주려고 3병영인데 벙커까지 지으면 타이밍이 늦어지죠. 게다가 많은 병영을 눈치를 못챘다 하더라도 본진위에서 역장으로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벤시는 눈치 못채면 그냥 끝날 수도 있는 유닛이긴 합니다. 이와같은 이유때문에 테란은 우선 수비+확장 중심의 플레이가 점점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앞에서 설명한
1,2번의 이유떄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플토가 유리한 특성때문에 결국 초반을 넘긴 다 해도 테란이 좋을 것은
없습니다.
체제의 획기적인 패러다임적 변화(예: 메카닉 체제, 레이트 메카닉 등)이 일어난다면 밸런스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중장갑 킬러인 불멸자의 존재와 느린 메카닉의 단점을 농락하는 차관이라는 엄청난 시스템때문에 가능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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