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의 폰'이 된 느낌이네요

이제 고1되는 학생입니다.

그니까 간단히 말해서

제가 어떤 동아리에 뽑혔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제가 저희 동아리 부장형하고 같은 중학교 나왔더라고요(1년 차이)

근데 또 나중에 친구가 알려준거 보니까 그 형이 저희학년 동창회 카페에다가 'XX뽑을려고 하는데 어떠냐?'라는 글 올린거에요. (인터넷상으로 다른 학년이어도 서로서로 동창회 카페에 가입되있어서 서로 다 알지요)

근데 지금까지 저 처음보는것처럼....대했더라고요. XX학교 나왔다그러니까 '어 그랫어? 같은학교네.'막 이러고...

님들 입장이라면 좀 기분나쁘지 않겠어요?

괜히 또 아는척하면 어색해질까봐 그럴수도 있다고봄;; 그 선배가 막 못되게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이해해줘도 될거에요. 그리고 진짜 많이 친해지기전에는 서로 적당히 거리재는 행동하는거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시면 힘들어요. ㅋㅋ 그냥 원래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는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하세요.

딴건 저도 이해가는데요
XX뽑을려고 하는데 어떠냐?'
이걸 물어본게 기분나쁜거죠 ㅋ
실력으로 뽑는거지 제 성격보고 뽑나요(ㅋ..사실 제가 좀 괴팍..)

단순히 다른사람들 의견구한거 아님?

뭐 어떤 동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성이 중요하긴함

정말 처음보니까 처음본거처럼 할 수도 있겠죠. 누구 뽑을까 물어보는 것도 기분나쁜거면 정말 괴팍하신겁니다.

동아리 부장이 글쓰신분 싫어서 그렇게 행동했을까요? 그만큼 조심스러웠던거라 생각되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