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프로토스개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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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7 03:19:29 KST | 조회 | 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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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는 이런 동족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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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서로 거신, 점추뽑고 2멀만 가져가도 "와 쩔었다 미친 이런 프프전이... 소름돋네" 이런다면서요?
테란이 날빌의 종족이다?
날빌의 종족은 프로토스입니다. 4차관같은 컨트롤 필요없는 날빌은 토스에게밖에 없죠... 테란은 멀티 태스킹과 컨트롤, 타이밍을 잡는 판단력이 필요한 종족이죠.
세 종족중 유일하게 공격을 안가면 지는 종족이 테란입니다. 타종족은 "어? 안와? 그럼 멀티" 이래버리죠...
반면 머릿속에 전세를 그리며 "이 타이밍 내로 못끝내면 진다. 일꾼 다댈고 가서라도 끝내자" 라는 판단을 할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테란 유저이죠.
테란의 컨트롤은 저그전에서 빛을 발하죠.
해병 산개... 이런 컨트롤은 테란에게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탱크로 맹독충 or 감염충 점사. 여기에 의료선 드랍까지... 엄청난 순간 손속도를 요구하죠. 이런 컨트롤을 요구하는 종족은 오직 테란뿐입니다. 이렇게 못하면 못이기기 때문이죠.
멀티 태스킹은 테란 vs 테란전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세종족전중 유일하게 한방 싸움이 없는 테란 대 테란전. 엄청난 견제, 수싸움, 순간 반응속도가 필요합니다. 뭐 탱크 자리 잡는건 기본이고요. 흡사 장기를 두는듯 하죠. 주요 포인트를 잡느냐 못잡느냐가 게임이 승패를 갈라버리니...
확장 능력, 견제 능력, 컨트롤, 상황판단력 모든걸 종합적으로 평가하는게 바로 테란 대 테란전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운 종족,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종족. 제가 생각하는 테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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