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잉정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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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4 01:36:49 KST | 조회 | 516 |
제목 |
[플래 이해 구독요망] 대 종족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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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인지라...사관학교 1차시험도 준비하고 있고 해서
한동안 스타2는 손을 대지 못할것같아 제 어리숙한 팁이나마 드리고자 합니다.
대 저그전 저그가 선택할 수 있는 빌드
6못
무난하게 멀티하면서 조합
뮤탈
초반 바퀴링, 링링 찌르기
저는 프토유저로써 초반 찌르기가 들어오면 너무나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오히려 게임을 쉽게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해주거든요. 초반 무리한 확장, 또는 역장 삑만 아니면 초반 찌르기를 막고서 훨씬 프로토스가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초반에 감지탑을 반드시 점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그의 초반 찌르기는 링링, 6못, 앞마당 한 후에는 바퀴링, 퀴드라 이정도가 됩니다. 6못은 발견한다면 입구를 막지 않고 플레이 하지 않은 이상 1승 감사라고 외쳐주시면 됩니다. 주로 심시티를 저는 수정탑 하나, 게이트 하나를 입구에 짓고 시작하는데요, 6못빌드를 확인하자 마자 남은 공간에 제련소 짓고 광자포 올린 후 수정탑 두개를 더 지어주시면 광자포 완성되고 동력도 않끊기고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무난하게 플레이하면 저그가 거의 필패에 가깝기 때문에 바퀴나 맹독 올인 하는게 대부분인데요, 파수기 2~3기에 소수 추적자, 광자포 추가로 1~2개 소환해놓으시면 gg받아내실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초반 올인이 아닌, 무난하게 게임을 하려 한다면 입구를 막았기에 정찰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텐데요, 신경 쓸 겨를이 있다면 6못이나 8바퀴 러쉬 오기 전에 탐사정 한기를 미리 빼 놓고 입구를 막아두시면 좋습니다.이후에는 우관빌드를 추천합니다. 상대방이 히드라를 많이 뽑을 수 있는 상태도 아니고, 히드라 뽑을즘으면 모아놓은 불사조로 끊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촉을 많이 지으면 저그가 손해가 크구요. 바퀴를 많이 모은다면 공허포격기 중심으로 생산 해 주시면 되니다.
6못이 아닌 링링, 바퀴링도 비슷합니다. 역장만 잘 쳐주시면 들어오는 타이밍에 무리수를 두진 않은이상 프로토스가 막지 못할 초반러쉬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마당을 가져갈 즈음에는 저그가 퀴드라 + @로 올인 러쉬를 (GSL에서 보았듯이) 해 오는 경우가 꽤나 빈번한데요, 심시티도 심시티지만, 위에 말씀드렸듯이 감지탐 보는 상태에서 상대가 올인 러쉬 오는것을 확인하자 마자 광자포, 질추 중심으로 유닛 생산하셔야합니다. 이 타이밍에서 파수기는 역장 몇번 치는것 빼면 쓸모가 없습니다. GSL 보면서 '오, 파수기 초반에 6기 넘게 뽑고 유닛뽑네? 나도 그래야지!'이런거 하지 마세요. 파수 그리스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프로토스에게 파수기란 존재는 크지만, 제 소견으로는 하위리그일때는 파수기보단 기본 병력으로 싸우는 법을 아는게 낫다고 봅니다. 역장을 이용한 대규모 전투는 골드, 플래티넘 리그에서 시작하셔도 충분히 숙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그가 올인이 아니고, 프로토스도 무난히 앞마당을 가져갔다면 저그는 주로 제 3멀티를 먹고 서로서로 대규모 전투 혹은 견제 플레이를 해주게됩니다. 역장만 잘 쓰면 인구수 30~40차이나도 이길 수 있는게 프로토스이며 차원관문이란 기적의 회전력도 있으니 물량전은 염려에 두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갑작스러운 무리군주, 뮤탈올인, 본진의 땅굴벌레인데요, 땅굴벌레는 본진 근처 주변에 수정탑을 골고루 지으시면 차원관문에서 소환한 후 그냥 막으실 수 있습니다.
무리군주나 뮤탈 올인의 경우에는 좀 까다로운데요, 무리군주는 보기 힘들고 느려서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다 쳐도 뮤탈 올인은 까다롭습니다. 알고서 불사조 모아도 가끔가다 밀릴때도 있고, 점멸추적자는 뮤탈이 일정 수 넘어가면 수방을 켜도 상대가 안되거든요. 답은 '집정관'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절대 제 아이디에 애착이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집정관은 공3업시 뮤탈을 3방이면 골로보낼 수 있으며, 고위기사를 이용한 싸폭으로도 충분히 뮤탈 막으실 수 있습니다.
대 테란전 테란이 선택 할 수 있는 빌드
초반 리페어 토르, 리페어 전순(리페리온) - 1승 ㄳ
밴시
해탱밤까, 해불밤까, 해토밤까등의 조합된 병력
유령 칼타이밍 찌르기 외 유령 조합된 병력
무난한 메카닉 혹은 바이오닉
2~4병영 찌르기 후 멀티, 이후 여러가지...
불불조합
정도가 됩니다.
초반 리페어 토르, 전순은 이미 해주면 그저 감사할 따름의 전략들이구요
하위리그에서 가장 많이 프로토스 사나이를 울리는 그녀는 밴시겠네요. 솔직히 밴시 눈치 못채면 게임 거의 끝난거나 다름 없습니다. 밴시 보자마자 그냥 역러쉬 질러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대 병력 잡고서 게임 이기는 경우나 상대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그 사이에 디텍팅 능력을 갖춰서 이기는 경우도 있긴 한데, 솔직히 힘들죠. 테란이 괜히 테란이 아닙니다.......
우선 첫 정찰에 상대방 병영에 무슨 부착물을 다는지, 2가스를 빠르게 채취하는지, 나중에 병력구성이 마린 위주인지 등을 확인하면 어느정도 짬밥이 생기시면 감으로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입구를 막고 시작하는데요, 입구를 막고 시작하면 대게 밴시 아니면 해탱조합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입구 막는거 보시면 무조건 3차관 + 1우관 뽑아서 공허 + 추적으로 찔러주세요. 추적자 3~4 떡조공이 아닌이상 gg받아낼 수 있습니다. 밴시인거 최종적으로 확인했으면 제련소, 공학시설 동시에 올려서 완벽히 밴시 견제 차단 해 주셔야 정신상태에 이로운 게임이 가능합니다.
테란의 무난한 바이오닉, 유령없는 조합은 그 어떤 유닛을 섞던간에 차관유닛으로 게임 끝낼 수 있습니다. 차관에는 질파추 빼고 고위기사 같은 애들도 살고 있거든요.
잠시 테란 고급 유닛을 보면, 의료선, 유령, 밤까, 전투순양함, 토르 뭐 이런 녀석들이잖습니까? 전부다 마나가 있네요. 환류 + 폭풍이면 다 떡칩니다. 상대가 유령이 없다면 절대 200vs200 싸움에서 고기를 써서 질 일은 없습니다. 혹시 emp가 예상된다면 유닛을 신경써서 부대지정을 따로 하여 펼쳐놓거나 분광기에 태워서 다니는 방법도 좋습니다(거신이 없기 때문에 바이킹을 거의 않뽑아서 괜찮습니다.).
문제는 유령조합된 테란 병력인데요, 그냥 저는 운에 맡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mp 떡되면 프로토스는 부적도 사라진 이상 테란과의 한타 싸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합니다.
관측선으로 미리 볼 수 있다면 emp쏘려고 미리 나오는 유령이나 바이오닉 유닛 사이에 뜨는 마나눈금에 환류키를 무자비하게 계속 눌러주시면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 프로토스의 전략 ]
확장
차관
우관
공학소
기사단
확장 - 상대방 정찰을 했더니 별로 병력도 없고 초반 찌르기도 아니네...라면 확장 시도겠죠. 상대방보다 먼저 배째고 연결체 지어주시면 됩니다. 숨겨진 훼이크였다면 된통 당하거나 연결체 바로 취소해서 막으시면 되겠지만, 상대도 확장이였다면 오히려 먼저 확장 가져가면서 자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토는 근성과 역장과 운의 종족이라서 확장 조금 늦게가져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ㅋㅋ!
차관 - 3차관 이후 확장, 4차관 올인, 신 4차관, 앞마당 후 6차관 등 다양한데요, 초반 질파추에 힘을 실어주면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빌드입니다. 타이밍과 파수기의 역장빨이 중요해서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역장에 자신있고 소수 교전에 강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빌드이기도 합니다.
우관 - 주로 우주쓰레기는 상대방 능욕, 깜짝러쉬, 메카닉 테란 상대, 얼마전에 올라왔던 대저전 우주모함 견제같은 빌드를 제외하곤 거의 않보이구요, 않보는게 좋습니다. 다이긴경기 우주쓰레기 모으다가 인터셉터 발사 속도 업글 않해서 개박살났던 추억이 있습니다.......
우관체제면 주로 불사조, 공허포격기를 쓰게되는데요, 상대방이 저그인데 뭘 하는지 감이 안온다면 불사조를, 바퀴초반 찌르기나 견제를 하고싶다면 공허포격기를 뽑아주세요.
테란 상대로는 상대가 뭘 하는지 잘 모르겠다 싶으면 불사조를, 입구 서플2개랑 병영으로 막았네 ? 하면 그냥 공허포격기 뽑아서 두들기면 떡실신 시킬 수 있습니다.
후반에 자원이 좀 남으면 모선 하나는 뽑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저전에서는 환류로 감시군주만 조지면 저그는 까막눈되고, 테란전도 대규모 소환이라던가 블랙홀, 은폐장 등 전부 교전에 있어서는 도움 되는 능력들이기 때문에. 데미지는 추적자보다 좀 쌔다고 느껴집니다. 내이름은 모선, 병신이죠.
공학소 - 가장 무난한 빌드죠. 주로 관측선 하나 뽑은 뒤 불멸자 뽑는데요, 감시탑 보고있다가 상대방이 초반찌르기 온다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관측선 먼저 뽑아서 상대방 살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초반 러쉬 와도 오지마 역장으로 시간 충분히 벌 수 있기때문이죠.
이후에는 주로 거신을 뽑게 되는데요, 거신의 수는 5~6기가 적당합니다. 나머지는 차관 유닛으로 채우는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하더군요. 거신 자체가 먹는 인구수가 장난이 아니고, 5~6기만 뽑아도 상대종족은 거신을 상대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자원을 소모해야하기 때문에 저 정도의 숫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에 여유가 있다면 거신은 1~2기만 뽑은 후 고위기사를 생산 해 주신다면 공중에서 똥을 만드는 타락귀와 바이킹을 볼 수 있습니다.
기사단 - 요즘 유행하는 대 테란전 밴시 배제 테크이기도 합니다. 초반 광전사에 발업, 방업을 해 주면서 테란을 상대하는, 전투방식이 화끈해서 저도 애용하는 빌드이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다수 홧병차의 출몰, emp 개떡, 밴시가 아니라면 테란을 가장 쉽고 무난하게 상대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암흑기사, 점멸추적자 등이 있는데요, 점멸추적자는 주로 대저전에 많이 쓰입니다. 상대방이 저글링 발업을 까먹었거나, 늦게 눌러주던가 탈다림 제단같이 언덕 이동 요소가 많고 복잡한 맵에서는 점추만으로도 gg를 받아낼 수 있을 정도로 능욕이 가능합니다.
깜짝빌드로 암흑기사도 있고, 암흑기사 2~3기로 스캔 4~5방만 쓰게 해 줘도 충분한 이득이고 시간벌이입니다. 이후에는 집정관으로 쓸 수도 있구요.
말이 길었네요... 그냥 핵심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1. 상대의 초반러쉬는 오히려 행운! 역장을 이용한 효과적인 수비 후에는 프로토스의 타이밍!!
2. 너무 파수기에 큰 비중을 두지 말자. 상대가 역장이 꼭 필요한 조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외에는 기본 병력 전투법도 충실히 하자.
3. 저그보다는 낫지만, 테란에 비해 우월하게 뒤떨어지는 정찰력을 커버하기 위해 감시탑 점령, 일꾼 내주면서 상대 병력 구성 파악은 꾸준히 하자.
4. 후반으로 갈 수록 전투의 해답은 고위기사에 있다. 특히 대 테란전 대부분의 고급유닛을 제거 할 수 있고 대 바이오닉 상대로도 엄청나게 강력하다. 최근 상향된 집정관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 우리의 고기쨔응.
5. 프프전 빼고 대 종족전은 x밥인겁니다.
그냥 스타2 한동안 접기 전에 글이나 싸질러봤네요 ㅋㅋ 태클 많이많이 해주시구요, 저야 뭐 이렇게 써놨다가 수능 끝나면 제가 보려는 욕심에 싸질러놓은 글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p.s 요즘 GSL을 보면 프로토스는 대 테란 상대로 약간의 파추와 다수의 발방업광전사, 집정관과 고위기사로 상대하는데요, 이 체제의 유일한 단점은 개후진 정찰력입니다. 제가 지난번 래더경기때 어떤 테란분이 프토전 막막하다고 하시길래 우스갯소리로 화염차나 조낸 뽑아보세요 ㅋ 했다가 레알 개박살난 기억이나네요. 정찰 꾸준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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