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겨울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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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1 15:16:38 KST | 조회 | 1,024 |
제목 |
동족전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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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빌드는 타 빌드와 같습니다
게이트가 올라갈 쯤부터 이 전략은 시작되는데
일단 게임을 일시정지를 걸고 긴 말 할것없이 '잠시만요'라는 얘기와 함께 잠수를 탑니다.
뭐라고 지껄이건간에 무시하고 계속 잠수를 탑니다.
기다리다 지친 상대토스는 일시정지를 해제하고 자기 플레이를 할 겁니다
이때 다시 한번 일시정지를 걸면서 '아 잠시만요ㅡㅡ' '전화와서요 ㅡㅡ' 라는 등등의 핑계를 댑니다.
마지막으로 '10분만 기다려주세여'라는 말을 해주면 십중팔구 욕설과 함게 게임을 시작할겁니다.
이때 상대 토스는 상대방의 10분이라는 말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상대방의 본진에 게이트웨이가 없는 것을 단순히 '상대방이 잠수를 타고 있어서'라고 오판하게 됩니다.
(심지어 상대본진을 정찰하는 프로브까지 무한정으로 따라오고 연결체에는 불이 안들어오니 완벽하게 속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상대의 앞마당에 파일런을 짓고 게이트웨이 두개가 올라가 있는 상황.
상대방이 방심한 틈을 타 양아치 질럿들을 본진에 꽂아넣어주면 당황한 프로토스는 일꾼과 파수기로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이 날빌전략은 게임 내 합법하게 존재하는 '게임 일시정지'능력을 이용한 상대방의 판단 미스를 유도하고 나아가 정신을 흐트러놓는 점에서 뛰어난 날빌이나, 상대방을 격하게 분노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다가는 큰 일이 나겠습니다.
p.s.오늘 이 말도안되는 X같은 날빌에 당하고 심지어 채팅창으로 쪼개는 것 까지 들으니까 눈 앞이 아찔하더군요.
이런 짓 할 시간에 컨트롤 연습이나 더 익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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