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oulblit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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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2 21:23:17 KST | 조회 | 497 |
제목 |
[프징징 일기] 이제 다시 토스가 연구해야 될 타이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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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때 그냥 취미로 했을때는 토스가 멋져보여서 시작했는데.
스2도 마찬가지인데...망할...
어제 한 10승 30패 했나...
최근에 토스전 빌드가 점점 정석화 되어가고 상대종족들이 그에 따른 맞춤 빌드나 파헤법이 연구되다 보니깐..
요즘 저그가 특히 토스의 정석이라 불리우는 3관문 6파수기 멀티나 포지더블을 스나이핑 할 수 있는게 많이 개발되다 보니...
막히더군요. 계속..계속...바퀴+링에 심시티 완성되기 전에 털려본적도 있고.
빠른 히드라+바퀴에 앞마당 반쯤 파괴되어서 겨우 복귀하면 수많은 저글링이 난입해서 ㅈㅈ 친적이 제일 많고..
신레이저토스 빌드 써보다가 그마에서는 통하지도 않고..
결국 생각한게 나도 남 빌드 따라하지 말고 연구를 해보자. 어느 타이밍에 약하고 저그가 요새 어떤게 정석인지 리플레이 보면서 하나하나 맞춰가며..
몇번 시행착오 끝에 그나마 제 스타일에 맞게 저그 상대하는 빌드를 만들었는데 바퀴에 힘을 주는 저그한테는 잘 통해서 슬슬 저막 탈출인가...싶었는데요.
근데 이 망할 테란이라는 뻔뻔한 종족은 초반 전략의 주도권을 테란이 쥐고 있으니 어떻게 뭘 할 수가 없네요..
아이엠용화 선수가 보여줬던 1관문 1로공 빌드로 맞춰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옵저버 나와서 적 기지 도착할때 쯤에 오는 많은 류의 치즈는 솔직히 프로게이머들 아닌 이상은 손 한번 어긋나기만 하면 끝나는 게임이 많아서 ㅅㅂ...
테란전도 어제 하루종일 이것저것 봐가면서 느낀건 거신을 빠르게 뽑아도 이 망할 스캔이 진짜 거신 나올때쯤 뿌려대서 바이킹 모아대면...순간 당황..
1~2기 모아서 러쉬가면 바이킹은 소수지만 자극제 먹고 달려드는 엄마없는 불곰 앞에서 역장이고 뭐고 털리니..
별의 별 빌드를 다 써봐도 수리 신공 앞에서는 입에서 쌍욕만 나올 뿐..
거신에서 고기 체제로 변환 하는 그 타이밍에 그마급 테란이면 러쉬를 안올수가 없음.
고기체제로 변환을 안하자니 바이킹은 쌓일대로 쌓여가고 있고...싸이오닉 폭풍 포기하고 집정관에 힘을 줘서 겨우 겨우 수비한 뒤 남은 병력 짜서 러쉬가면 이미 테란은 멀티가 한개 더 늘어나고 있고 의료선+해불 허리돌리기+벙커 수리신공으로 신들린 방어가 가능하니..
환류로 유령들 다 저격하고 전투를 해도 이렇게 다 이긴겜 밀리니 테란 후졌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그만 뻔뻔해지라고 소리치고 싶음...ㅠㅠ
물론 어디까지나 제 실력이 다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계속 지니깐 게임중에 별의 별것까지 다 신경쓰게 되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 하다가 깨지고..
잠시 게임을 쉬어야겠다고 생각난 김에....프징징 일기 한번 써봤습니다.
오늘 토스 프로게이머분들 광탈 소식에 더욱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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