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특이한 저그분이랑 만났습니다

보통 파수기 더블가면

 

추적자 약간 뽑고나서 찌르기 위협 한 번 가잖아요??

 

상대가 발업저글링만 좀 있고 제 병력을 덮치려고 하니까

 

그냥 하던대로 제 병력 주위를 역장으로 둘러쳤는데;;

 

그 순간 속업 대군주가 오더니 맹덕 드랍을 하더군요 ㅠㅠ 병력 몽땅 폭사 ㅠ

 

진짜 경탄이 나오더군요 ㅠ 완전한 참패였죠;;

 

 

근데 결국 수비하면서 집정관 모아서 싸우니까 이겼는데 평상시라면 이런 전략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결국은 이겼다는게 포인트.

항상이런글은 다이겼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분이 곧바로 쎄게 몰아치거나 바퀴 섞어주거나 했으면 제가 필패였을 텐데;; 만약 그렇다면 어떤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

저 상황에서 진 저그는 뭥미 ㅋㅋ

뭔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글 초반부에 분명 파수기 더블후 초반 위협을 간다고 하셨는데

맹덕+ 이속업+ 드랍업 대군주가 나올정도면

이미 초반찌르기 타이밍은 꽤나 지난 후 아닌가요

레어 업글후 대군주 업글 2개나 해야하는데 ㅡ.ㅡ

족히 10분은넘어씀

9분대에 대군주 속업 드랍 업 완료 되고.

딱 10분에 젤나가 기준 앞마당에 내려올 수 있죠.

프로토스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빌드입니다. 초반 4차관을 배제한 상태로 플레이 하는거구요.

프로토스는 컨트롤로 맞서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집정관이 갖춰지기 전에 몰아치는거니까

이후 2멀 먹고 토스가 거신이면 타링링 체제로 가던지.. 집정관 유도 하고 바드라 체제로 가던지 합니다.

타락귀 히드라 저글링 조합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맹독 드랍은 좀 덜 떨어지지만 이후 빠른 무리군주가 무섭죠.

이런 저그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일꾼쪽 맹독 드랍을 피하지 못하거나

한타 싸움에서 파수기를 잃지 않은 상태로 상대의 맹독 소모를 유도시키지 못하면

토스의 패가 확정됩니다.

토스가 이기는 시나리오는 이 상황에서 적의 2멀티를 꾸준히 견제하고
결국에 내준다 하더라도 자신도 멀티를 가져가면서 (정말 힘듭니다. 제2 멀티 가져가는게)

멀티수가 동등하다면..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냥 동등한 정도에요.

이후 중요한건 한타 이겼을때 밀지 못하면 바로 카운터 체제가 갖춰지니 중후반 한타 이후 바로 러쉬를 가주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탐사정을 이곳 저곳 미리 숨겨두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우연히 드랍가는 대군주를 발견할 수도 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