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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르슈카
작성일 2011-06-25 01:01:05 KST 조회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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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병+불곰 어떻게 막나요?

안녕하세요 스2로 스타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입니다

 

제가 운영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찌르는것만 하거든요(그것도 그렇게 잘은 못하지만...)

 

근데 요즘들어 벙커만 있으면 걍 다 막혀버리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해병 불곰이 막오는데 도저히 못막겠습니다... 거신으로 죽여도 끝없이 막 몰려오는데

 

어떻게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리플레이는 쪽팔려서 못올리다가 방금 너무 짜증나게 또 져버려서;; 지적도 받을겸 올려봅니다 ㅜ

 

(이러다 겨우 실버된거 다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레더를 못하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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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for아이유 (2011-06-25 01:03: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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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기는 고기 체제가 잡힌게 아니라면 5기 이상은 항상 유지하시구요, 교전 일어날때 빠르게 수방 키고 역장을 적절히 써야 됩니다. 플토 유닛의 경우 유닛 개개인의 피지컬이 안습인지라 역장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거든요.
아이콘 체체쿤 (2011-06-25 01:06: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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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정도이시면 아마 역장만 갈고닦으셔도 리그가 급상승할겁니다
gsl보고 공부하시는게 괜찮을거에요
페트르슈카 (2011-06-25 01:0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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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보긴 하는데 잘하는거 보면 탄성만 나오고 뭐땜에 잘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ㅜㅜ
아이콘 하이[데슨] (2011-06-25 01:40: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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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리플 잘봣고요, 개 초짜가 조언하나 드리자면 일단 우관에서 공허까지는 잘 먹힌거 같네요. 님도 그거 잘 아신거 같구요, 그래서 최대한 조여볼려 했을껍니다. 그런데 그게 패인이 됬죠

이미 테란이 멀티먹은 상태여서 님이 멀티 먹지 않는 이상은 방어만 하면 이긴다는 생각이였구요, 벙커가 3개나 있었는데 멸자 한마리없이 그냥 부딪히는건 조금 오바였고,

제 생각에는 님이 공허 2기로 조였을때가 가장 피크였고 그때 멀티를 하면서 거신운영 들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라 보네요. 그리고 시증을 자주 안써주셔서 에너지 조금 남고요, 또 한가지로 그렇게 계속 조이기 하실꺼면 분광기로 옆 언덕 이용해서 올라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선 견제 뼈아픈건 어쩔수 없을거 같구요. 추리가 중요합니다. 스캔 쓰셔서 님 파수기 많은거 들키셨으면 이미 테란이 바보가 아닌이상 멀티 입구로 쑤욱 들어올건 아닌거 아셔야죠, 일단 그생각 드셨으면 드랍이겠다 생각하고, 추적자 7~8기 정도 언덕 근처에 배치해 노셨다가 의료선 들어오면 그때 터트리시면 충분히 우위점하실수도 있었구요.

뭐 할말 더 생각나믄 말해드릴께요 걍 리플 감상이였음. 분명 빌드상으로는 우위였슴. 그 타이밍을 이용하셔야 좋은 성과가 나올듯 해요.
페트르슈카 (2011-06-25 02:02: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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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겨울기사 (2011-06-25 06:29: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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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첫 찌르기는 좋았는데 광전사가 없었던게 큰 패인인거 같았습니다. 불곰은 중장갑상대론 최강의 DPS를 자랑하는데 초반부터 불곰비율이 높았던 상대 본진에 추적자로만 너무 들이댔고, 벙커상대로 역장은 사이사이로 집어넣어서 상대방 유닛을 못 나오게 함과 동시에 벙커 뒷편을 커버해서 일꾼이 수리를 못 하게 막는데 있습니다. 역장을 제대로 쓰기에는 너무 파수기 숫자가 적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추적자 비율을 줄이고 그 자원으로 파수기+광전사를 좀 더 추가했었으면 뚫기가 수월하지 않았나 싶어요. 광전사가 접근까지 붙기만 한다면 DPS는 관문유닛중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3공허를 너무 허무하게 잃으셨어요. 상대 방어병력을 반으로 나눈것 까진 좋지만 그 이후에는 공중유닛의 잇점을 살려 이리저리 흔들어 주는 용도, 혹은 2차 방어선 뚫을때 합류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상대방을 조이고 있을 때 멀티를 먹지 않은 것도 실수입니다. 보면 자원이 계속 남는데도 불구하고 본진 컨트롤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데.. 프로토스는 자원이 남으면 큰일나는 종족입니다. 적어도 2멀가져가기 전까지는 있는 자원 모조리 끌어 모으고 그러고도 자원이 남는다면 기회 될때마다 차관 늘려줘서 회전력을 키워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허무하게 병력을 잃고, 상대방은 앞마당까지 가져갔는데 유닛 피해상황 확인해보시면 1000넘는 자원가까이 손해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상대는 테크를 가져갔거나 병력적으로 우위에 서는데, 상대방이 의료선 나올 동안 거신도 안나와있었고, 병력상으로도 지고 있었으니 필패의 조건이었습니다. 방어선이 견고해서 뚫지 못할 것 같다 싶었으면 병력을 뒤로 빼서 테크를 준비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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