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으로 플토전 몇번해본 후기.

치즈나 올인 몇번해보다 안되는거 같아서 컴이랑 빌드 연습하다가 래더 누름.

 

시작 : 일단 아무생각이 없슴. 입구막고 하니 긴장감도 없슴. 상대일꾼은 해병 한마리로 무난히 죽임. 파수기로 건설로봇잡는거보다 3배는 쉬운듯. 내 초반 정찰병 죽을일도 없슴..대충 빼놨다가 멀티하나 체크하고 안하면 사신하나 뽑아서 들이밈, 체제 80프로는 파악됨. 파악안되면 스캔 함 날려줌. 머하는지 90프로는 파악함. 그래도 모르고 암기나 공허에 당하면, 깨끗하게 ㅈㅈ. 근데 공학연구소 올리고 뻐기다 보면 절반은 막는듯.

 

초반 : 그냥 빌드만 안망가지게 건물올리고, 건물 올리고 나면 유닛 대충 뽑고..

충격탄 누르고, 스팀 누르고, 우주공항완성되면 의료선 뽑고..스팀완성되면..우르르 몰려가서 한판.

절반정도는 지지치고 나감..대충 비슷하게 죽였다 싶으면 유닛 더누르고 그동안 쌓인병력이랑 합쳐서 다시 ㄱㄱ

또 한 절반은 지지치고 나감...병력 밀릴것 같다 싶으면 벙커 건설..다 지어지면 유닛 몇개 넣어두고 의료선 견제 떠남... 무조건 이득봄...

 

중후반 : 전투하고 지게 좀 떨구다 보면 사령부 지을 자원은 거의 언제나 생김. 그냥 하고 싶을때 멀티 함. 체제 대충 훑어보고 유령이나 바이킹 뽑고, 좀 모였네 싶으면 컨트롤 좀 신경쓰고 한판 붙으면 또 한 절반은 이김...

물론 질때도 있슴. 근데 져도 기분은 좋음, 바이오닉 컨하는 맛도 쩔고 의료선 견제도 재밋슴, 이엠피 손맛 죽여줌.

불곰은 공허만 없으면 절대 안죽을거 같고, 해병은 순삭되지 않으면 머든 순삭 시킴. 역장 손맛에 비할바가 아님.

전투에서 이길때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맛이 있으며, 져도 컨트롤 열심히 하다 보면, 할만큼 하고 졌다 하는 생각이 듬.

 

휴점 엄청 쌓아놨는데 테란하면서 다 쓸 기세 ㅠㅠ

ㅋㅋ 잘하는토스를 못만나바서그렇지 그말대로라면 누가토스함

플토하다 테란할때의 기분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나열해 주신듯 동감여

잘하는 토스는 다야 상위이상은 가야 만날수 있습니다.
솔직히 다야 중수이하는 그냥 해불의바로도 이깁니다.

근데 테란해보시면 의료선날리다가 본병력 밀리고 훅가는경우떄문에 테란도 긴장타면서 의료선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