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매싱펌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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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3 19:18:41 KST | 조회 | 475 |
제목 |
테란전은 이것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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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분들이 생각하기에 프로토스 유닛중에서 제일 좋은 유닛이 뭐냐고 물으면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겁니다.
그중 파수기가 제일 많을걸로 예상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관측선 만한게 없습니다.
이 관측선만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도 테란전 난이도 많이 떨어지구요.
저같은경우에 중후반 넘어가고 서로 멀티가 2~3개씩 되는 상황에선 관측선 속도업그레이드까지 해줍니다.
쓸모없지않냐구요? 100/100 밖에 안하니까 중후반돼서는 그닥 부담없는 가격이거든요. 확실히 100/100 만큼은
하는 업그레이드구요.
일단 로봇공학을 올린 빌드라면
관측선이랑 시야 확보용 수정탑만 여기저기 지어놓는 습관만 들여도 테란전 체감 난이도가 쉬워집니다. 일단 서로 주력병력끼리 어택땅싸움에서는 대부분 토스분들이 이기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지지도 않습니다. 뭐 역장이 있으니
그런데 보통 테란전에서 크게 뒤집어지는게 거진 의료선 견제죠. 밴시야 어차피 테란이 밴시에 목숨을 걸지 않기 떄문에 수비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힘들지 않구요. 보통 토스가 실력이 딸려서, 혹은 순수 운영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이상 거의 90%는 의료선견제때문에 무너집니다. 정면 힘싸움에서는 역장덕에 할만하니깐요. 그래서
제가 갖고있는 테란전 기본마인드는 '다른건 몰라도 의료선에만 휘둘리지 말자' 입니다.
의료선 오기 딱 좋은 길목에 관측선 놓고 관측선 놓을 여력안돼면 수정탑 여기저기 지어두고 하는거죠.
보통 거신이나 불멸자 뽑기에 바빠서 관측선을 기껏해야 한마리 많아봤자 두마리정도 뽑으실텐데
자신이 테란의 의료선견제 타이밍이나 경로등을 100% 예상할수있는게 아니면 여유있을때마다 관측선을 뽑아주는게 좋습니다.
저도 거신 몇마리째에 타이밍잡고 찌르기 이런거 할거 아니면 거신이 늦는 한이 있더라도 관측선 몇기 더 확보합니다. 수정탑으로 시야확보하는것도 괜찮구요.
그리고 옵저버로 테란 테크를 확인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본진에 터렛때문에 반응이 정말 칼같지 않은이상
관측선 조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확인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볼것만 본뒤에는 여기저기 흩뿌려서
이동경로를 예측하는 편이 더 좋죠. 정말 극후반 까지 가서 자원도 증폭도 남아도는 상황이라면 차관쿨동안 관측선 파파팍 뽑아서 여기저기에 마구 뿌려놓으면 그냥 맵핵입니다 ㅎㅎ 뭐 마구뿌릴것도 없이 1;1용 작은 맵이라면
속업된 옵저버 5~6기정도만 운영해도 볼거 다 보거든요
그리고 관측선 대신 수정탑을 여기저기 지어놓는 경우는 테란이 와서 부시면 그만이지않느냐 하는데
테란이 달랑 수정탑 하나 부수려고 전병력이 움직일리도 없고 부수러 오는 병력잡을정도만 차관으로 소환하면
되구요.
마지막으로 주의할점이 있다면 자원이나 테크에서도 밀리고 의료선견제조차 막히면 올인을 해버릴수가 있기
때문에 올인하는 것만 조심하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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