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테란 해봤음

새로 이사온집이 인터넷이 이상해서

저녁 9시반쯤 지나면 인터넷이 왔다갔다함 ㅡ.ㅡ

그래서 요즘은 저녁에 래더뛰다 디스하니 차라리 테란연습이나 하는데

젤나가에서 마스터 하위권 토스랑 커스텀으로 붙었습니다

참고로 제 테란실력은 테테전빼고 다이아 중위권 잡을정도 입니다 (테테전은 플래정도만 간신히 이김 ㅠㅠ)

토스가 3멀 먹길래 핵 장전하고 진출

3멀 방어하느라 병력이 빠져있으니 앞마당에서 3멀 가는 길목에 핵 조준하고 앞마당 터는데

상대가 그래도 마스터인지라 물량차이도 나고 업글도 차이나고 거신인데 바이킹 하나도 없이 싸워서 발리기했지만

클로킹도 안한 유령으로 쏜 핵이 상대방 병력 반 이상 섬멸 ㅎㄷㄷ

근데 핵있다고 안싸우면 앞마당이 털릴꺼고, 대놓고 병력 호위하에 쏘는거니 유령만 잡지도 못하더군요

결국 졌지만 의료선 견제에 핵에 할꺼 다하면 조낸 무서울듯(근데 결국 핵 맞아본적은 한손에 셀수있을정도 밖에...)

확실히 핵은 몰래 유령혼자서 하는거보다 전술적으로 쓰는게 무서운거 같네요

집에가면 리플 올릴께요

테란 본진 거의 밀었다 생각했는데 핵으로 주력 다 잃었던 기억이. 다행히 테란이 앞마당만 먹고 농성해서 이쪽은 실컷 배를 째서 차관 회전력으로 그냥 밀어버렸지만 진짜 장난 아니었음. 기분이 멋지던데요 ㅎ 우와 하고 감탄.

진짜 제가 써놓고 황당했음 ㅋㅋ 핵하나 얼마나 한다고 실패해도 그만인데 잘못하면 패망. 뭐 탈다림같은곳은 힘들지 몰라도 금속이나 젤나가에선 진짜 굉장할텐데

그래서 전술핵인듯 끙

핵이랑께

유령 혼자쓰나 같이쓰나 전술핵의 의미는 차이가 없는데요;
전술핵은 상대방의 군사생산건물이나 보급지같은곳에 소형 핵을 발사해서
무력화시키는게 아닌가요?

실제로는 그렇지만 스타에선 보통 유령혼자 잠입해서 일꾼이나 파일런 노리는 핵은 그냥 핵이라고 하고 전투중에 써서 지형적 이점을 얻기위한핵은 전술핵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자기 앞마당 잎구에 핵을 날린다던지 저처럼 상대방 병력 이동경로를 예측해서 날리는것